블로그에 써본 글인데 빅뱅채널 빂분들하고도 공유하고싶어서 남겨봅니다.
블로그에 먼저쓴거라서 말투가 좀 오글거려요 살짝 ㅜㅜ오글거리는거 싫어하시는분은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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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가수 이승현,그러니까 승리는 대한민국 한류문화의 가장 정상에 우뚝 솟아있는 빅뱅이라는 팀의 막내 멤버입니다.
처음 가수란 꿈을 가지고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했을때 그의 나이 겨우 16살, 남들같으면 철없이 부모님께 용돈을 떼쓰고 pc방이며 오락실에 재미 들리기 시작하고, 어쩌면술담배를 포함한 나쁜길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그런 혼란의 시기. 승리는 자신의 단 하나의 꿈을 찾아 버스로5시간 거리인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승리는 재주가 많았고 욕심도 많았고 꿈도 많았습니다. 고향에서는 어린 나이에 춤꾼으로 이름을 날렸었죠.
하지만 막상 그가 가수라는 세계에 뛰어들어 보겠다고 도전장을 들고 찾아간 YG의 연습실에는 승리보다 훨씬 뛰어나고 나이도 많은 아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항상 잘한다,이쁘다 소리만 들어온 승리에게는 그들에 비해 뒤쳐지는게 큰 자존심 스크래치였을 거에요.
하지만 그 세계는 자존심과 깡다구만 가지고 버티기엔 너무 높은 벽이 수없이도 많았습니다.
빅뱅 다큐에서 보여지듯이 승리에게 돌아가는 평가는 매번 짐짝,막내,제일 뒤쳐지는애. 그정도 뿐이였죠.죽을만큼 애써도 말입니다.
승리에게도 타고난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하기는 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오로지 한가지 목표만을 위해 지옥과도 같은 훈련과 잠재능력을 발달시켜온 형들에 비하면 역부족.
그들 앞에서 승리는 그저 평범한 아이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승리는 끝내 그들과 같은 한 팀에 당당히 붙어 보였습니다.
뛰어난 재능보다 더 귀중한 무언가,
승리의 눈동자속에서 반짝거리는 야심이 사장의 마음을 움직였던 겁니다.
빅뱅에 합류한지 8년, 그동안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지요.
춤을 추고싶은데 발이 퉁퉁 부어올라 무대에 서지 못하기도 하고, 난생 처음 선 솔로무대로 1위도 해보고,형들에게 공개적으로 망신도 여러번 당했고, 팬들을 위해 헌신적인 마음으로 봉사하고..
16살부터 25살, 10년이 넘는세월, 세상이 어떤곳이다를 알아차리기 시작한 때부터 쭉 승리는 평생을 연예인으로써, 팬들의 남자로써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승리를 다큐멘터리 속의 어리고 욕심많은 소년으로 착각하는 비뚤어진 일부의 시선은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형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는데 넌 뭘 할줄아냐?
넌 빅뱅에서 하는게 뭐냐?
숟가락 얹는 주제에 왜 까부냐?
빅뱅 해체하면 넌 뭘 할 수 있지?
승리에게 쏟아지는 막말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죠
빅뱅 아니었으면 승리가 뭘 했겠냐고.
세상에 가장 멍청하고 쓸모없는게 if가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빅뱅이고 평생을 빅뱅으로써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빅뱅 아니었을때의 상황을 따져봤자 뭐하죠?
승리가 가진것들, 승리가 누리는 사랑과 행복을 질투하는 못된 사람들임에 분명해요.
빅뱅은 뛰어난 음악과 퍼포먼스와 특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완벽한 팀이고,
그 정상의 자리는 결코 한두명의 활약으로 얻어진게 아닙니다.
다섯 멤버의 재능과 노력이 퍼즐처럼 딱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했던 거예요.
빅뱅의 음악과 명예는 곧 승리의 것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오랜 팬으로써 한명이라도 부족하거나 넘쳤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음을 확신합니다.
악플러들이 하는 말대로 승리에겐 사람을 잡아끄는 천재적인 재능은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승리의 강점은 본인의 부족함을 스스로가 잘 알고 그것을 메꿔가려고 노력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승리는 연습생때 이름이 기억되지 못한것이 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 큰 회사에 있는 연습생들의 이름을 모조리 외웠고, 새로운 가수가 들어와 새출발 할때마다 가장 먼저 나서서 챙겨줍니다.
실제로 yg의 신인들에게 회사 선배중에 누가 가장 편하냐고 물으면 누구나 주저없이 승리를 택하죠.
꾸준히 공부해서 끝내 일본 mc까지 따내게 한 외국어 실력도, 항상 팬들에게 제일먼저 달려가는 그 사랑스러운 붙임성도, 승리가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굳이 가지려고 하지 않았을 것들입니다.
누구에게나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사람들은 극소수죠.절대 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평범하게 태어났어도 끊임없이 욕심내고 배우고자 애쓴다면 타고난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질 수 있음을 승리를 통해 느낍니다. 승리는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드라마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어딜가든 사랑받을거야 우리 승리는. 사랑받고자 애쓰는 사람이니까
누구나 승리를 만나면 사랑하지않고는 견딜 수 없을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