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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있는데도 야동보는 남자친구

|2014.03.02 14:31
조회 2,746 |추천 0
조언좀해주세요, 특히 남자분들..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다섯살 차이가 나구요, 저를 만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여자관계도 복잡하고 유흥도 좋아하고 그랬던 남자입니다. 그일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지금은 오빠도 많이 바뀌고 노력 하고있구요..
그에비해 저는 남자친구도 여러번 있었지만 보수적인탓에 항상 혼전순결 생각하며 일년넘게 만나온 남자친구들과 관계하지 않았었구요,
CC하면서 아무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200일동안 순결 계속 지켜왔습니다.

오빠의 잦은 거짓말과 소홀함으로 인해서 항상 힘들어 하고 있다가,
2014년 초기에 사고 이후 제가 크게 다친 이후로 오빠에게 진지하게 헤어지자고 했고, 오빠는 앞으로 절대 거짓말하지 않겠다, 잘하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저를 붙잡아서 지금까지 관계를 잘 유지해오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그래서 거짓말이란게 참 큰데,

제가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을땐 오빠가 야동 본것을 걸리때마다
오빠는 항상 "니가 혼전순결 이기 때문에" 본다고 했고 그것을 이해했어요.

아무래도 자취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잦아지다보니까 관계를 하게됬구요ㅜ 저는 거기에 대해선 후회가 없습니다.

근데 몇주 전 제가 생리할때 오빠가 야동 본 것을 걸릴땐
"니가 생리하기 때문이다" 라고 했기 때문에 이해했구요..
혼전순결 일땐 몰랐는데 오빠와 잠자리 하고 난 후 오빠가 야동보는걸 알게되면 굉장히 뭔가 기분이 찜찜하더라구요..

오늘은 컴퓨터 트니까 바로 야동 사이트가 밑에 있길래 오빠한테
야동봤지?하니까
아예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안봣다면서 오히려 저한테 막 몰아간다고 화를 내는거에요
방문한 내역에 따악 나오는데..
일단 거기서 저는 매번 그 전에도 두세번 너무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거짓말을 치니까많이 실망스럽더구요..사고 이후 거짓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하겠다면서 작년에 털어놓지 못했던 충격적인 자기 과거 등을 다 솔직하게 터놓을 정도였는데 또 거짓말을 하니까 정말 속상하더라구요ㅠ
계속 다여섯번 거짓말 하고 저에게 몰아간다고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그러길래 너무 실망스럽고 있다가, 결국 봣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걸 어떻게 말 하냐고, 여자친구 두고 야동보는건 여자에게 수치인데 내가 어떻게 말하냐 이러더라구요.
여자친구 두고 야동보는건 여자에게 좀 수치라고 오빠가 옛날부터 여러번 말 해왔었는데
항상 매번 너는 혼전순결이니까, 생리중이니까, 라는 이유였기때문에
다 이해해왔었거든요.. 남자라면 당연히 볼수있는거니까.

그런데 이젠 제가 잠자리까지 허락한 상태인데
거짓말 한것 + 진짜 내가 자존심이 상하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정말 보수적으로 나름 순결 지켜왔다가 오빠랑 첫경험을 했는데
너무너무 뭔가 자존심 상하고 정말 오빠는 나몰래 야동보면서 나를 불쌍하게 생각했나? 난 정말 매력없다고 생각했나?
오만 생각이 들으면서
차라리 여자에게 수치여서 말을 못했다 이 말을 들으니 진짜 내가 뭔가 불쌍해진기분이고 오빠한테 나는 도대체 뭐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헤어질 위기때마다 오빠가 잡아주고 약속 사소한거 안지킬때마다 매번 오빠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번엔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내방에 있는 물건 다 던지고 짐 싸서 나가게 했습니다...

헤어지는게맞는걸까요?
이번엔 마음 굳게 먹어야할거같아요.
이번엔 정말 오빠가 진심으로 계속 미안하다 하기 전까진 받아주지 않기로 굳게 마음을 잡고있어요..
헤어지면 저와 잠자리 한것 말하고 다닐까봐 사실 무섭기도 하구요..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사소한거거짓말 치는거 보니까 내가 항상 뭔가 속았다는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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