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차이나는 오빠 사귀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만난지 아직 60일 정도 됐지만 벌써 헤어질까 생각중이에요..
오빤 진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남이 봤을땐 괜찮은 사람이에요.저도 사귀기 전에는 참 괜찮다..사람이 성숙하고 능력있고 따뜻하네..하고 마음이 갔어요.
사귀고 보니깐 오빤 저랑은 정말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더라고요.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별거하시고, 인생의 굴곡이 참 많았어요. 근데 오빠는 오빠 입으로도 자기는 인생이 너무 평탄하고 쉽게 굴러갔데요. 고난이 없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깊지가 않더라고요. 전혀 철학적인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어요.27살의 나이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첫사랑의 개념을 모르고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점도 생각해본적이 없더라고요;; 마냥 저한테 쟈기~나 오늘 추웠어..아팠어..이런 얘기만 하지 제 얘기는 들어주질 않아요. 저도 제 어린시절 얘기 내 생각 내 꿈 뭐 이런것도 얘기하고 싶은데 오빤 오빠 얘기만 하고 너는? 하고 물어보질 않아요 -_-이야기에 진전이 없다고 해야 되나?
제 이상형이 대화가 잘 되는 사람, 같이 있으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인데 오빠랑 있음 속이 막히고 웃는 것도 억지로 웃어야 되네요...
진짜 이것만 아님 정말 마음에 드는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