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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고민상담

 

 

정말 아이돌 팬질하기도 처음인데 이렇게 힘들지는 몰랐네요....

훈녀 언니들, 도와주세요!

심지어 별그대도 안 보는 정말 연예인에 딱히 관심이 없는데 6개월째 제가 너무 푹 빠졌어요...엑소에 .

hㅏ.... 나레기...

 

 

저는 그냥 평범하지만 성격이 밝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학생입니다.

오늘 개학기념으로 친구 집에서 노는데 한 친구가 노래앱이 있어서 신청곡을 받는다고 했어요.

이 친구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넘나들면서 좀 참견 잘하고 툭툭 내뱉는 성격때문에 저를 힘들게 하였던 아이였습니다.

 

어쩌다보니 저와 친한 친구들과 같이 놀게 되었는데 갑자기 으르렁을 틀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니까 제 주변 친구(안티..ㅋ..ㅋ..)들이 끄라고 했어요.

걔네들도 제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적어도 제 앞에서는 안 까는 애들이라서 그렇게 심하게 하지는 않았는데 그 아이가 저 불쌍하니깐 그냥 틀자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지만 리듬타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공부해야하니깐요..쿡...

그런데 갑자기 그 아이가 으르렁을 껐어요.

제가 리듬타는게 보기 싫다면서..ㅋㅋㅋㅋㅋ

전 그냥 반 농담으로 화내고 넘겼죠.

 

 

 

애들이 엑소를 까기 시작하고 저는 그냥 인내를 발휘하여 잠자코 있었습니다.

이성적으로 반론 하면서^^

 

 

 

그 아이가 다시 신청곡을 받는다 하고 제가 그 전부터 계속 해달라고 말했던 my turn to cry를 틀어달라고 하니깐 옆에 제일 친한 친구가 썸을 틀어달라고 하고 제가 조금 반 더러운애교와 칭얼거림을 해서 틀었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는 그냥 내가 졌다ㅋㅋ 이런 반응이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10초 듣더니 '뭐 이딴 노래가 다 있어. 완전 별로야.' 이러면서 노래를 끄더라고요.

그리고는 썸을 틀었습니다.

 

 

하....진짜 화나서.. 그 이후로도 엑소를 많이 까댔어요. 무슨 별 같잖은 엑소 왕따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느니... 진짜 알지도 못 하면서... 왜 그렇게 까여야 하는건지.

 

그 전에도 그런 까임을 참고 살았었는데 진짜 제가 평소에 힘들게 했던 애가 이렇게 까지 하니까

너무 미치겠더라고요.

갑자기 엑소가 조금만 덜 떴더라면...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살면서 아이돌에 관심도 없었고 매력도 못 느꼈는데 엑소는....달랐어요...

특히 오세훈은....

 

 

진짜 계속 옆에서 욕만 먹으니까 팬질도 그만 하고 싶고...하...

또 엑소팬이라면 선입견도 있고 제 친구들은 너이기 때문에 니 앞에서만 엑소를 깐다는데 반 장난이어도 듣기 싫더라고요.

 

 

 

 

솔직히 욕은 일기장에나 적고 좋아하는 사람들 기분 나쁘게 하지말라거나, 내가 좋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엑소가 뭘 잘못했냐, 안티들이 벌인 만행도 엄청 많다, 우리 팬들도 조심하고 있다.

이런 말 정말 하고 싶지만 욕먹을 걸 알기 때문에..ㄸㄹㄹ

 

엑소 얼굴을 보면서 참는데 한계가 느껴져서 올려봐요... 언니들도 이런 경험 있으실 것 같은데

이럴 때 어떻게 분을 삭히나요?

 

 

마지막으로 짤 투척하고 갑니다.

혹시 훈훈한 판에 이런거 올려서 기분나쁘시다면 지울게요ㅜ

긴 글 읽어주셔서 예쁜 훈녀언니들 감사합니다.

 

 

 

 

*댓글 다 읽어봤어요ㅠㅠ 너무 감사하고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그 애들은 정말...하 노답... 제 절친도 많이 위로해 주고 저 친구들 중에서 두 명한테만 상처받은 거니깐... 괜차나요!

정말 훈톡에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 어쨌든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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