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남자친구가 군대를 갔어요그리고 지금.. 남자친구가 보고싶어 미치겠어요..사람 마음이란 게 참 웃긴게전에 한 번 헤어졌을때도 느낀건데미워 죽겠고 너무 정 떨어져서 헤어지자고 한건데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의 잘못은 미화돼서그럴수도 있었겠다 이해가 되고반대로 내가 그때 왜 그렇게 못해줬을까내 잘못만 떠올라서.. 도저히 못 견디겠죠젤 견디기 힘든건 얼굴 보고싶은거고..지금도 딱 그래요그때의 난 분명히 화를 낼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화를 내고 투정부렸던 건데지금 드는 생각은 좀만 더 잘해줄걸.. 하는 생각뿐..내가 그때 왜 그렇게 상처 주고 맘 아프게 했을까..내 자신이 용서가 안돼서 미치겠어요 정말일반 병사로 입대한거면 몇번이고 기다려줄수 있는데장교로 입대한 거라 게다가 장기를 할 생각이라그리고 또 전 여전히 대학생이고.. 오빤 졸업을했고돌아오기만 하면 전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한다면정말 씩씩하게 잘 기다려줄 자신 있는데..왠지 모르게 이별선고 받은 느낌...입교 며칠 전까지는 면회날짜 세어가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마음 정리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막상 보내려니 이대로 모든게 끝나버리는 것처럼자꾸 눈물이 나고.. 일분 일초가 아까운데전엔 왜 매일 보는 얼굴 지겹다고 느꼈을까..계속 후회만 되고.. 정말어떻게 마음을 추스려야할지..미래가 아닌 현재에만 충실하고 살면 될까요기한도 없이 어떻게.. 무엇을 위안 삼으면서 버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