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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

받아들이기 |2014.03.05 08:31
조회 2,771 |추천 7
헤어진지 12일째. 이 현실을 인정하지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고 마음이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돌아올거같은 느낌도 들었었죠.
헤어진 남자친구의 연락만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어요.

처음엔 잊겠노라, 잊으려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하겠고 살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재회글만 찾아읽으면서, 스스로 희망고문했습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보고싶다 하던 사람인데,
만나러 오려했다는 사람인데, 하루 아침에 이별이라니.
4년 반이상을 만나오면서,
나는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오빠는 정말 마음 정리가 끝난걸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단순히 오빠의 주변 환경(사회초년생, 가정사)로 힘들어서 지쳐서 하는 이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믿고 기다렸음 됐는데, 그렇게 힘들고 지쳐있는데,
오빠의 마음이 식은거라 생각했기에, 제가 오빠 힘든 상황은 배려하지 못하고 질리게 한거더군요.
오빠 환경 탓만 하다가, 저로 인한 이별임을 실감하니 그제서야 이별이 받아들여지더군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아, 나 같아도 질리겠다"라는 말부터 절로 나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결론적으로 제게 원한 건 이별.
그렇다면 저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접고, 배려해주어야겠지요.

물론 지금도 다시 만나고 싶고, 연락하고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붙잡고 옆에 둔다한들,
마음 떠나 정리된 사람이 곁에있는다고 행복할 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재회는 다시 돌아가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해요.
그만큼 더 힘들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거겠죠.
그래서 쉽게 언제쯤이면 후폭풍이 올까요,
보통 언제쯤 후회하나요, 라고 물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아무도 몰라요, 그 사실은.
오직 헤어짐을 결정한 그 사람만 알겠죠.

재회를 바란다면, 그 사람이 먼저 다가올때까지 기다리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헤어자고 연락을 하지 않는다면(어느 정도 시간을 갖으면),
웬만한 남자들은 헤어지고 대부분 짧게는 일주일~3개월, 길게는 1~3년 안에 연락한다고 합니다.

짧게가 3개월이라니. 헤어진 후, 하루가 일년같았는데..
그만큼 재회란 자체가 힘든 것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돌아올지 안 올지도 모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일단 이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연락을 절대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이 절 정말 원해야 성공적인 재회가 가능할테니까요.

대신 약간의 여유만 남겨놓은채,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외적으로 내적으로 저를 가꾸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마음 먹었어요.
남자친구만 바라보느라. 놓쳤던 저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을 보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
http://love111.tystory.com/m/post/view/id/996

위 블로그에는 연애에 관련된 많은 칼럼이있는데
그 중 하나, 제가 마음을 정리하게 도와주었던 글 하나 올릴게요.
그 외에 많은 다양한 칼럼이 있는데, 새벽 내내읽으면서 정리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헤다판에는 다들 너무나 슬퍼요.
보면서 같이 마음 아프고, 재회 소식이 있으면 축하하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함께 공유하고 싶더라구요.

저와 같이 이별 후, 아직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자친구의 연락을 기다리며 재회를 꿈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힘내요. 인생에서 주인공은 우리 자신이잖아요^^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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