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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제국의 부활 (300 : Rise of an Empire)

손민홍 |2014.03.07 14:48
조회 56 |추천 0

 

  

 

300 : 제국의 부활 (300 : Rise of an Empire, 2014)

 

노암 머로

설리반 스태플턴, 에바 그린, 로드리고 산토로, 레나 헤디

 

★★

 

이 커다란 실망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흥미로운 부분은

1편의 조각들이 잠깐씩 등장할 때다.

영화 시작 전, 아이맥스 로고 영상이 보다 클라이막스에 가까웠달까.

 

<300>의 프리퀄도, 시퀄도 아닌 같은 평행우주의 일들을 다룬 이 영화는

시작부터 1편의 아우라에 한참은 밀리고 있다.

 

딱히 쾌감을 주는 전투씬도 없고 괜찮은 그림도 없다.

슬로우모션의 사용은 남용의 개념을 넘어선다.

 

아르태미시아(에바 그린)와 태미스토클리스(설리반 스태플턴)의

격정(?)적인 정사씬이 오히려 더 화제인데,

갈등과 감정이 증폭되어야 씬이 설리반의 평범한 연기때문에 망쳐진 느낌이다.

 

<드레드>의 악역이나 <왕좌의 게임>의 세르세이 때문인지,

레나 헤디의 모습에서는 1편의 강인함이 아니라 표독스러움이 묻어나더라.

 

전편에 이어 페르시안 왕 크세르크세스를 연기한 배우는 로드리고 산토로.

애초에 대머리인 줄 알았는데 이토록 훈남 배우였다니..

그의 탄생과정을 그토록 잘 그려놓고 영화에 거의 써먹지 않는 패기는 뭔가.

속편에서 써먹을 예정인가?

 

하긴, 엔딩이 속편 생각나게 만들긴 하더라.

간만에 '어? 끝났어? 끝난거야?' 하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bbangzzib J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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