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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못 봤다고



어제 딱 하루 못 봤다고
엄청 보고싶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꼭 먼저 인사해야지
맘 먹고 나갔는데

마음의 준비도 하기전에
너무 갑자기 마주쳐 버려서

보고도 못 본 척이 아니라
말 그대로 쌩을 까버렸네요ㅠㅠ..


아..이런 멍청이ㅠㅠㅠㅠ


내 옆에 지나다닐 때 한번쯤 고갤 들고
눈 맞추고 싶었는데 ...
내 계획이 어긋나버리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길래
또 한번을 못 봤네요ㅠㅠ

자리에 앉아 얼핏얼핏 보이는
옆 모습이라도 뚫어지게 봐볼까 했는데
행여 내쪽을 보고있을까봐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책만 읽었어요...

아....... 후회한다고 달라질 건 없는데
나 너무 바보같다ㅠㅠㅠㅠ

나올 때도 눈 마주치고 그 쪽한테
인사하고 싶었던건데
없는 줄 알았던 다른 사람들이 있길래
또 당황해서 그 쪽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컵만 내려놓고 나와버렸네요.....

우린 대체 언제부터 인사할 수 있어요?ㅠㅠ


혹시나 이걸 보고 그 쪽 얘기같다면
또 내 얘기 같다면 한번쯤 먼저 말 걸어주면 안돼요?

내가 혼자 있을 때 무표정하긴 하지만
그 쪽이 말걸면 웃을 수 있는데ㅠㅠ
혼자 있는데 웃고 있는 건 좀 이상해보이잖아요ㅠㅠ

그니까 먼저 말 좀 걸어줘요!!!! 응?????

하다못해 둘이 마주치면
어???!!!! 라는 반응이라도 보여주면
그냥 내가 미친 척하고 먼저 친한 척 할게요ㅠㅠ

그럴 리 없겠지만....
당사자는 알지도 못하는 내 마음이
그 쪽에게 닿길 바래요...

오늘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평소보다 사람 많던데 ....
힘들겠지만 수고해요^^

근데...
괜히 서비스정신 투철해서

딴 여자손님들한테 웃어주지마요ㅠㅠ
라이벌 생길까봐 무서우니까ㅠㅠ
나한텐 한번도 안 웃어줬으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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