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기전에 난 이미 너란 사람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어.
니가 나에게 오기 1년전에 이미 난 널 기다리고 있었고, 너도 날 그곳에서 1년을 기다렸지.
아님 너와 내가 한 평생을 기다렸던 사람이었을수도 있고,
모든게 너와 난 이루어 질수 밖에 없는 운명인것도 알아.
근데 현실에 벽이 너무나 높다.
니가 없는 이 공간은 너무나 허전해. 말로다 표현할수 없을 만큼...
널 만나러도 갔었어. 그곳은 나에게 가깝지만 먼곳이기도해.
니가 있는 곳에서 니가 어떤 생활을 했을지 상상만 해도 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알정도로
너에 대해서 너보다도 더 잘알고 있어.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찢어질것만 같았어.
오히려 술과 눈물로 시간을 보냈어.
이제 잊어질만할것 같기도 한데, 넌 아직도 날 포기 하지 않으려는지 너의 친구까지 나에게 ...
니가 절대 포기 하지 않을꺼라면 나도 절대 포기 하지 않을께.
자신은 없지만, 사실 모든걸 다 포기 할 만큼에 용기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어.
지금 나에게 짊어진 여러가지 일들이 어쩜 니가 생각하는 사랑의 무게보다 클때도 있고, 작을때도 있고,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너에게 갈 만큼 그렇게 간큰 여자도 못되고, 암튼 지금은 그래.
미안 조금더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니가 있을때 더 가까이 가지 못한것 말이야.
그건 사실 내가 너무 부끄러웠기 때문이야 너에게 다가가면 빨려 들것 같고 빨려들면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피했어.
니가 내 이름을 니 책상에 적어두고 날 생각하며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사실 니가 모르는 비밀 한가지는 니가 절대로 공개하지 말아야 할 공간까지 내가 들어가봤다는 거야. 너만의 '방' 이젠 더이상 말 안할께.
잘지내. 난 너를 밤마다 아니 하루종일 생각하고 있어.
니가 웃는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오길 니가 기대하는 만큼 기다릴께.
아마 한 평생 마음속으로 사랑할 사람은 너하나인것 만은 분명 한것 같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