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사는데 순천대 앞에 queen bee인가 아이스크림 파는 카페가 새로 생겼길래 맛만 보자 싶어서 갔습니다
되게 비싸더군요 3500원짜리 기본을 주문하고 계산하고 기다리는데 알바생이 아이스크림 뽑다가 기계가 문제가 생겼었나봅니다
다른 알바생도 불러서 보더니 둘이 뭐라뭐라 말하고 기계 보러온 알바생이 그냥 나가 이러더군요
그러자 저 담당했던 알바생이 조그만 플라스틱 컵에 든 아이스크림을 가져왔는데
사진에 나온거하곤 다르게 좀 덜 뽑힌 상태로 그냥 가져 온거 같더라구요
아예 적으면 말이라도 하겠는데 좀 애매한 양이라서 말도 못하고......
제가 원래 소심해서 그런 상황 벌어지면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못하는 편이긴 합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대놓고 공격적이지 않는 이상은요
그냥 받고 나왔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기분이 슬슬 나빠지네요
어차피 맛만 보러 간거라
그냥 기계가 문제가 있었으면 기계 때문에 잠시 기다려주시겠어요라고 했으면
그냥 나온만큼만 받아서 갔을텐데
아니면 내 눈치라도 보는척이라도 했어도 그냥 받아 갔을텐데
고작 3500원 가지고 따지기도 이상하고
기분만 좀 상하네요 후줄근 하게 입고 가서 무시한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