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왕따 경험이 몇년 되는데요..
뭐 더러워서 안씻어서 못생겨서 그런것도 아니고
집도 잘사는편이고 한데 문제는 부모님이 제가 조금만 잘못해도 심하게 때리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격이 모가많이나고 마음에 안들면 욕도 서슴치않았구요..
사춘기가 되니까 분노가 완전 폭발하더라구요
누가 조금이라도 날 무시하는것같으면 못참고 가서 욕하고
그렇다고 붙임성도 없고 매일맞아서 우울증도 있고
정말 자살 몇백번이고 생각했을거예요
날라리들이 제 외모가 귀엽다고 다가온적도 있었지만
걔들이 무섭고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전혀몰라서 얼어있었구요
하여튼 생긴건 멀쩡한데 성격이 개..같으니까
별명도 왕따싸이코였구요..ㅜㅜ
지금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이상했다고 인정하고
싸이코소리 들어도 싸다는생각이 드네요......
근데 못되서 그랬다기보단 어리고 나자신을 사랑할줄 몰라서
남한테 막하고 스스로 무덤을 팠던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이 되게 남들과는 다르고 많이 순진하고 욕심도 없었어요;;;;
17살때 뭣도 모르고 영화본다고 18살오빠랑 디뷔디방 갔다가
오빠가 발기하고 저를 늑대;;같이 몇분을 쳐다보고 있어서 얼어있었네요;;
디뷔디방이 걍 영화만보는줄 알았구요;;;;;;
근데 18살때부터 서서히 철이 들면서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지금은 '아 내가 어릴때 왜 그랬지??' 정말 내가 했지만 이해가 너무 안가고
잘 지내고 있는데요
문제는 과거 트라우마랑 왕따였다는 꼬리표 수치심 때문에
저를 자꾸만 괴롭히고 뇌리에서 떠도네요..
어쩌면좋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