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중생입니다. 이글을읽고 제가 싸가지없다고 생각하실수있으시겠지만 너무 속상해서 써봐요.
엄마가 저한테 2013년 5월쯤에 10만원돈되는 메이커신발 한켤레를 사주셨습니다.
원래신고잇던신발도 낡아서 기분좋게뜯엇는데 솔직히 제가사는입장은아니지만 제맘에 별로들진않앗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사주신건데 신고나갔어요
그리고는 제가원래신던거를 계속신었죠.
그리고 6월쯤 한켤레 더사주셔서 그거랑 원래있던거랑
번갈아신으면서 지내다보니 5월에사주신 신발은 신발장에 들어갓어요
그리고 2014년 2월쯤에 중고장터에 그신발을 올렷어요.
산지 9개월쯤되엇고 한번정도 신었으니 50000원정도 생각하고 올렸는데 팔렸습니다
. 그래서 기쁜마음에 보내고 돈받아서 제가가지고싶던 옷
이랑 반팔티 몇장, 나머지는 교통비나 군것질 뭐 이런거에 쓰다보니 다썼어요.
근데 사건은 오늘터졌어요.
엄마가 그 신발 어디갔냐고 물어보셔서(그냥물어본게 아
닌 살기가득한목소리로) 어차피 안신으니 중고장터에 팔았다고햇더니 온갖 쌍자음이들어간 욕과함께 저를막 때리
시는겁니다. 미친×아 너진짜 돌앗냐 뭐 이것보다 훨씬심하게 욕은하셔서 저로써는 당황햇지요.
별로찾지도않고 가끔씩 그신발도 좀 신으라고 말씀하시
는게 전부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에요. 제가 겨울때 구입한 야상, 작년 여름에 구입한 스트라이프 반팔티 3장,치마 4벌, 바지 와 더불
어 원래신던 신발 1켤레, 워커, 운동화등 3켤레의 신발을
전부 가위로 잘라서 제앞에서 버리셨어요.
전부 제가 필요없는거 꾸준히 팔고 용돈받은거 모아서 산
옷들이었어요.
순간 머리가띵해지고 아무생각안났습니다.
뒤늦게야 아까워서 눈물이막나더군요.
물론 허락받지않고 마음대로 신발 팔아버린 제잘못도 있
지만 그 돈 다시드릴수도있었고 제가 죄송하다고하고 사
과드릴수도있었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제가잘못할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싸가지없이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참고말씀도 해주세요. 욕은 말아주세요.
근데 그렇게 때리고 욕하고 옷,신발 다 찢어가면서 화내실필요까진 없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