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중에 휴대전화를 주웠다. 오래 사용했는지 낡은데다 여기저기 흠집이 많았다. 겉에는 주인의 이름인 듯한 글씨가 크게 쓰여 있었다. 아마도 학생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이 들었다. 다행히 전원이 켜져 있어 내 단골(?) 파출소에 갖다 주었다.
그리곤 이런 상상을 했다..
어쩌다보니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00군. 이때다(?)싶어 엄마에게 조른다.
“엄마! 나 휴대폰 잃어버렸어! 어디서 빠트린 건지 몰라! 나도 이제 스마트폰 사줘! 창피하게 나만 아직도 피처폰이 뭐야. 요즘엔 가입만 하면 공짜로 준다고. 당장 사줘잉!” ^0^/
엄마는 잠시 걱정스런 표정이더니 이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보고는 곧 화색이 깃든 얼굴로 아들에게 말한다.
“아들아! 00파출소에 네 휴대폰 잘 보관돼 있단다. 어서 가서 찾아오렴! 어느 착한 분(?)이 길에서 주워 친절하게도 맡겨놓으셨단다.” ^^
순간 00군의 얼굴이 움찔 굳어진다...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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