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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뺑소니범으로 몰아놓고 적반하장...조언부탁해요

짜증 |2014.03.12 15:53
조회 254 |추천 1

2월 말경  제 차를 타고 친한언니와 동네 병원에 아이데리고 갔다왔어요

주차장이 좁았고 진료 마치고 나오니 제차 왼쪽에 산타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차뽑은지 얼마 안된 신형이라고 하네요 )

그 차가 주차된 자리가 소형차 자리라 약간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고

면허를 딴지 얼마 안된 저는

차 빼기가 어려워서 같이 갔던 언니가 내려서 봐주면서 차를 뺐지요

 

그런데 다음날 밤 9시경 집에 경찰이 찾아왔네요.

뺑소니로 신고 되었다고....ㅡ"ㅡ

상대방이 신고한 블랙박스 촬영 된 사진을 보여 주는데 전 정말 제가 그런줄 몰랐고

전혀 긁었다는 느낌도 없었는데 제가 차를 긁고 그냥 갔다고 신고를 했더군요

 

일단 전 상대방이 저를 지목했고 속상하시겠다 싶어서 신고자에게 전화를 했어요

제가 차를 긁었다는데 전혀 몰랐다 .. 많이 긁혔냐 일단 죄송하다 .. 확인 하고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정중하게 사과를 드렸어요.

 

근데 신고한 여자분이 자기가 확인할거 다 하고 신고한거다. 지금 인정하는거냐 안하는거냐 따지더라구요. 그쪽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다르게 처리를 하겠다면서..ㅡㅡ

 

인정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저도 제가 그런게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하니

어쨌든 뺑소니 친거 아니냐.. 뭘더 확인하겠다는거냐 하더라구요.. 어의 상실.

 

다음날 신고자분이 접수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려고 경찰서에 가려고 했지만 담당경찰이 쉬는날이라 확인이 안된다고 해요 . 그리고 몇시간 되지 않아 낮 12시경 신고자 남편분이 전화했더라구요.

왜 연락이 없냐고.. 차를 못쓰고 있는데 빨리 처리해줘야 하지 않냐.

경찰이 쉬는날이라 확인이 안된다고 하더라하니 왜 확인이 안되냐고 또 따져요.

결국 하루가 지나고 신랑과 함께 경찰서 가서 블랙박스 영상을 보는데 제 차가 긁었을때의 흔들림이 전혀 없더라구요..  상대방 차량의 긁힌정도를 보니 그정도 긁힘이면 알것도 같은데..

 

전 지인이 차 빼는걸 도와줬고 영상에서도 제가 그랬다는 것도 모르겠고 더군다나 저희 차량에는 그 차를 긁은 흔적이 전혀 없었어요.

 

결국 국과수에 의뢰하기로 했죠.

 

국과수 의뢰하기로 하고 돌아왔는데 상대방 신랑이 전화를 했네요

자기네는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신고를 한거고 간단하게 보험처리하면 좋을것 같은데 국과수 의뢰를 하게되면 그동안 차를 쓰지못하는 렌트비를 청구할것이며 현x자동차에  차를 넣어서 범퍼 싹 갈거라고.. ㅡㅡ

그러라고 했죠.  당연히 저희는 제가 했다는 물증이 없고 정말 그런적이 없는데 뺑소니로 몰리니 억울하잖아요.   국과수 검증하고 저희가 긁은게 맞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보상 해드릴텐데 무슨 큰 죄인인 마냥 통화할때마다 몰아세우네요.

 

지난주 수요일 국과수에 신랑이 차를 맡기고 왔고 오늘오전에 결과가 나왔는데 저희가 그런게 아니라네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전 신고당하고 부터 스트레스 받아 설사를 쭉쭉...ㅡㅡ

오늘 오전 결과 통보 받고 전 상대방이 사과전화 할줄 알았어요

연락 없길래 신랑이 좀전에 신고자분께 전화를 했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사과는 커녕 신랑이 어떻게 피해보상 할거냐 좋게 말하니

헛웃음치면서 지금 피해보상 청구따지려고 전화한거냐하네요.

자기는 우리가 긁었을거라고 의심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신고하고 국과수에 의뢰한거라서

아무런 문제될게 없다. 알아서 하라고 공격적으로 나오네요

 

신랑도 화가나서 재판 걸겠다 하니 그러라고 합니다.

저희는 신고받고 상대방과 통화하면서 죄인 취급을 받으면서 언성한번 높히지 않았는데

어쩜 저리 나오나요.

전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인데 더 당당하네요

한사람을 약 2주간 스트레스 받게하고 죄없는 죄인을 만들어놓고 사과한마디 없이 하고싶은데로 하라니요;;

 

담당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얘기하니 형사적으로 그분이 책임이 없을뿐이지 민사소송걸면 피해보상 받을 수 있다하는데 어떤식으로 민사소송을 걸것이며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민사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복잡하다고 하던데..ㅡㅡ

 

울화통이 터져서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뭘 잘못한거죠.

전 그 차를 긁지도 않았고. 저로 지목을 해서 일단 전 상대방 기분 상했겠다 싶어서 모지리 마냥 전화걸어 일단 사과했지만 뺑소니 취급당하고

제가 그런게 아니라고 결과까지 받았는데 사과는 커녕 공격적으로 소리지르고 맘대로 하라는 식이니..ㅡㅡ

 

좋게좋게 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네요.

사과한마디면 될것을 ..

 

그분은 정말 이렇게 당당하게 나올 수 있는 입장인가요??

 

저희가 민사소송 걸어도 신고자말대로 그분들은 아무런책임이 없는건가요??

 

전 그냥 이렇게 당하고 말아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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