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새벽에 폰을 보고있었는데
다섯시 반경에 갑자기 어디서 폰 진동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화올때 울리는 길고 반복적인 진동소리가 약 10초 정도인가 들렸구요
워낙 조용해서 다른 방에 있는 진동소리도 들리려이 했는데..
너무 가까운거 같아서 옆에있는 언니 폰을 확인해 봤더니 아무것도 온게 없고..
아빠 폰은 항상 소리로 해 놓으시는데
아빠 주무시러 들어가신 후에 아빠폰으로 메일이 온 소리를 제가 들었거든요.. 그래서 아빠 폰은 아닌것도 확실히 알고..
엄마는 새벽 예배 나가셔서 폰을 들고 나가시는데
안가져가신다해도 항상 소리를 켜 놓기 때문에 엄마 폰도 아닌거 같았어요..
그럼 집에 그런식으로 진동이 올 만한 기기는 없는데...
진동을 듣고 약 20분을 숨죽이고 있다가
엄마가 새벽예배에서 돌아오셔서
거실에 나가서 아빠폰 엄마폰 다 확인 해봤는데
아빠폰은 역시나 소리로 돼있었고 엄마는 폰을 가지고 나가셨네요...
진동 소리는 꽤나 가까이서 들렸는데...
설마 옆이나 아랫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도통 진동의 출처를 알수는 없고..
새벽이라 무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