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들 안녕하세요ㅎ
저는 이제 막 미성년자를 벗어난 재수생이에요...ㅎ
다른게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리는데 짝사랑...![]()
<스압주의>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이차이가 좀 있음..
11살 차이가 남.. 결론은 그분이 31살..
처음은 그분도 알바하시구 저도 알바하다가 만났어요ㅎ
제가 처음엔 그냥 오빠동생 사이로 좋아했었음..ㅋㅋㅋㅋ
막 오빠~ 이러면서 앵기구 막 그냥 친한그런사이였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보니까 저도모르게 이성으로서 남자로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자제를 한다고 했는데 너무 티가 났나봐요
같이 일하는 주변사람들이 다 눈치채고 있더라구요
그냥그렇게 지내다가 발렌타인때..
에라 모르겠다 이런 심정으로 제가 만들어서 줬는데요
그때 같이 일하시는 분들 중에 친한분들이랑 같이 술자리에 있었는데
제가 만든거 줬거든요 진짜 고맙다고 근데 맛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은 그냥 이렇게 끝나구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어요ㅎ
제가 재수생이다 보니까 일을 2월까지 밖에 못하겠더라구요
나가기 5일전? 회식을 하는데 안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오빠가 "너 안오면 나 누구랑 놀아 꼭 와" 막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설레는마음으로 그다음날 준비하고 나가면서
'오빠 오늘 올거죠?' 이랬는데 '오늘 피곤해서 못갈것같아' 이렇게..![]()
막 조잘조잘 카톡으로 '마지막회식인데 이러기에요?'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1이 안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혔구나..ㅎ![]()
그렇게 포기하고 알바하는 곳으로 갔는데
막 사람들이 저를 불쌍하게 보면서 오늘 그분 안온다며
놀리는거에요..ㅡㅡ 그래서 단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장..두둥..ㅎ 어머![]()
그렇게 회식 자리를 가고 오빠가 피곤하다고 일찍가는데
"안온다며서 왜왔어요ㅋㅋㅋㅋㅋ"이랬더니 "너보러 왔잖아ㅋㅋㅋㅋㅋ"
기분은 좋았지만 그냥 장난으로 넘겼죠ㅋㅋㅋㅋ하아..ㅎ 이남자..ㅎ
그날 제가 사고를 쳤어요..ㅎ
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백은 아니고
같이 일하는 오빠가 저한테 자기는 그 사람 속마음 들었다고
막 저한테 단념하라고 막하는거에요 그런데 궁금하잖아요
말도안해주고 그렇게만 얘기하니까 짜증도 나고
그래서 전화할거라고 말해달라고 이걸 몇번 반복하다가 제가 전화함..ㅎ
술먹고 미쳤었는듯...........아오
"오빠랑 무슨 얘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쳣지..
"갑자기 무슨 말이야 ㅇㅇ아 무슨말을 들었길래 "
"아니에요 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끊으려고함
"내가 ㅇㅇ한테 물어보기전에 너가 말해"화났음.. 그런거임.. 무서움..
"아니에요.."
"ㅇㅇ이좀 바꿔줘봐"
"네"
바꿔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둘이 10분 동안 내전화기로 통화함..
그런데 끊고 너 이제 끝남 이러면서 나한테 다가옴ㅋㅋㅋㅋㅋㅋ
너낼모레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ㅃㅃ이럼계속 너랑 얘기할 시간 달래..ㅋㅋㅋㅋㅋ
낼모레가 같이 일하는 날이였음..ㅎ
그렇게 멘붕에 갇혀 집에감..ㅋ
그다음날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전화를 함
난 그냥 밤에 얘기하자고 전화한거임
"오빠 저한테 할말 있으시죠?"
"아니 없는데?"
"ㅇㅇ오빠한테 있다고 했잖아요~ 그날 근무시간이라 좀 그래서요ㅠㅠ"
"그럼 그냥 말나온김에 할게"
이러면서 얘기를 주절주절함..
이오빠가 상황이 힘든거 맞음.. 알고 있음..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함 시작한지 별로안됨.. 힘든거 앎.. 박봉에..ㅠㅠ
나한테 막 이렇게 얘기함
"너가 이제 20살이고 여자가 먼저 좋다고 하는데 안좋은 남자가 어딨겠어
그리고 너가 발렌타인 때 만들어준것도 되게 좋았어
나도 너가 해준 만큼 해주고 싶어.. 그리고 회식때도 너 때문에 갔잖아
그런데 오빠가 좋아하는 일하잖아 오빠도 할일이많고.. " 막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 때 멘붕이어서 지금도 다는 기억안나지만..
주변사람들이 우리 얘길 많이한다고 비웃는다는 등 여러가지 얘기를 함
그러다가 오빠가 "그니까 오빠는 친한 오빠 동생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어"
이렇게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렇게 고백도 안했는데 차이고...............ㅎ 억울.................ㅎ
그다음날 같이 일하는데 거의 평소처럼 지냈어요
근데 그다음날엔 거의 쌩까다시피 하는거에요.. 주변사람들도 물어보고
다시 친해지고 어색한게 계속 반복이 되서 힘들어했어요
예전에 오빠한테 차이기 전에..
같이 일하는 언니랑 친한데 이언니가 그오빠랑 친해가지구
오빠맘한번만 물어봐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는데 그날 안되겠다고 못물어보겠다고 이러는 거에요
그냥포기하라구
근데 어떻게 포기해요ㅠㅠㅠㅠ 진짜 안물어봤냐고 했는데 안물어봤데요
찝찝한 마음으로 알았다고 하고 친구랑 놀았어요 그냥 우울하게ㅋㅋㅋ
그런데 같이 일하는분이랑 술을 마시는데 제가 친한언니는
그오빠한테 속마음을 들었데요..
저한테 말을 안해준거죠.. 상처받을까봐
그래서 그다음날 가서 뭔얘기했냐고 왜말안해줬냐고ㅜㅜㅜ이러니까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좋아하는 거 알지 내가 바보냐 귀여운데 나이도 많이 차이나고 내가 일하는 곳에서 돈때문에 커플들이 많이 싸우더라고" 이런식으로 얘기했대요..
이말하면 비웃을지도 모르겠지만..ㅋ
오빠한테 차이기 전에 타로를 봤어요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잘맞아서 유명한 곳이에요
저한테 맘이 없는건 아닌데 그 사람 지금 상황이 힘들다고 막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나가기 전에 고백해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ㅋㅋㅋ
그리고 엊그제 또 갔다왔어요.. 요즘 너무 우울해서ㅠㅠㅠㅠㅠㅠㅠ
갈등하고 있다고 맘이없는건 아니라고 근데 돈문제가 나오더라구요..ㅎ
그리고 주변에 여자들이 많데요 그냥친구일수도있지만..
연애운좋다고 소개받으래요 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ㅠㅠㅠㅠㅠ
어쨋든 이런일이 있는데 언니오빠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그냥 포기해야되나요..ㅠㅠㅠㅠㅠㅠ
글 쓰다보니까 존대 반말 섞였네요ㅜㅜ 멘붕이라 이해좀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