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실하진 않는 내용이지만 방금전 신랑과 통화를 하고나서 좀 짜증나서 여러분들께 어찌해야 할지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희 신랑은 지방의 작은 회사에 근무한지 2년이 조금 넘었고 주5일 근무이지만.. 본의 아니게 하청업체때문에 주말에도 근무를 했습니다. 물론 잔업수당따윈 없었구요
작년(2013년) 12월엔 하루빼고 다 출근했습니다..ㅡㅡ; 하지만 월급은 늘 똑같은 액수
회사에선 나름 공로를 인정해주는듯 했지만.. 그래도 그건 무조건 니일이지 않냐며 포상에 대해선 굉장히 인색했구요
일적으로 심적으로 사람관계로 너무 힘들어하다 좋은 자리가 나타나서 이직을 결심하고 3월 3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근무는 3월 20일까지 하겠다고 했고 제가 알기론 사장님 결제까지 완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이 하는 일이 20일까지 끝날꺼 같아 날짜를 정한거였고 이직하는 회사에서도 급하지만 신랑 사정을 고려하여 24일 출근할수있도록 배려해주었구요
그런데 본의아니게 하던 일의 마무리가 20일이 아닌 4월 중순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계획이 수정되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제 후임으로 새로운 사람이 출근을 하였고 인수인계를 위해 하루 같이 일을 하며
자신의 일을 점차 넘길려고 알려주고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 후임이 출근하더니 자신을 못하겠다며 오전에 사장과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더랍니다.
그리고 방금 신랑과 통화했더니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이라며 (일하고 있는 현장과 사무실이 다름)
회장이 왔는데 (회사에 잘 나오질 않음 한달에 한번정도?) 신랑의 일을 보고 듣더니 들어오라고 했더랍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마무리 짓고 가지 않으면 이번달 월급과 퇴직금을 모두 묶어두겠노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랍니다.
처음에 사직서 제출했을때도 바로 위에 팀장이 좋게 마무리 하고 가라 작은 동네라 소문나면
사장이나 회장,상무가 상대 회사에 전화해서 너 못다니게 할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적이 한번 있었다고 하네요 예전에 어떤사람이 회사에 좀 손해를 끼치고 나가서 다른 회사 취직했는데 세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상대처에 전화를 걸어 결국 입사취소까지..)
정말 화가 납니다 일은 일대로 시키고 짜증이란 짜증은 다 받아주었더니 사직서 제출하고 며칠뒤에 승인을 다 해줬으면서 저딴식으로 말하는건 무슨 심보며 무슨 꼬라지인지..
만약 진짜로 저렇게 할 경우에 고용노동부쪽이나 이런쪽으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워낙 좁은동네에 비슷한 일을 두고 하는 회사가 많은지라. 괜시리 저렇게 했다가 더 큰 손해만 입게 되는건 아닐까 싶어서요..ㅠ 정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