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들 계셨나요.ㅋ
오늘 고대하던 2014년도 1차 순경시험을 치르고.
일하고 이제 막 집에 들어왔네요.
600분이나 읽어 주셨더라구요.
정말로 감사드려요.
재미 없고 남 연애이야기라 그저 그러셨을텐데
많이들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저 혼자 하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또 써보도록 할게요.
.....
그렇게 그녀는 놀란 토끼눈으로 저를 바라봐요.
그래도 선물이라고 들고 있는 곰인형과 유리병을 보니
좋았었는지 방긋 웃어주더라구요.
눈도 못마주친체 그녀에게
들고있던 곰인형과 유리병을 건네며
“저기.... 이거.... 자기 주려구 만들었어.“
그러자 그녀 조금 황당하듯 웃으며 받더군요.
그렇게 건네주며 그녀와 같이 내려왔지만
그녀는 약속이 있다며 약속장소에 가야 한다그러네요.
저를 조금이나마 데려다 주겠다며 조수석에 태우고.
가는길.. 정적이 잠시 흐르더니
그녀가 말합니다.
“내가 왜 연락 안했는지 안궁금해~?“
덜컥 했지만 자연스럽게 저는 대답합니다.
“음... 내가 별로라서 그런거 아니야....?“
그녀는 그간 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전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서 만났었다,
많이 바빳으며 그러다보니 그렇게 됬다.
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목적지 근처까지 다다랏을
즈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 그녀는 약속 장소로.
전 이제 쉬러 들어가려구 집으로 귀가했구요.
주고 오는 길. 걸음이 가볍더군요.
뭔지 모를 좋은 느낌과 함께 기대감에 젖어 귀가 했어요.
그렇게 집에 들어오자 모든 긴장이 풀리며
그동안 밤새 편지를 쓰느라 못잤던 피로와 함께
저는 곯아 떨어졌답니다...ㅋㅋ
그렇게 그녀와 연락을 주고 받던 사이
그녀가 밥을 먹자고 그러더라구요.
당연히 좋다며 해맑게 웃으며 통화를 끝내고
그날 점심즈음 우리의 팀장님은
최주임은 약속이 있으니 어서 들어가도록 해.
정말 우리 팀장님 센스쟁이♥
일을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 그녀를 볼 생각에
걸음걸음마다 웃음이 떠나가질 않는군요.
데이트 갈 채비를 마치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길.
한시라도 빨리, 더 보고싶은 마음에 잰 걸음으로
그녀에게 가는 길. 가슴이 터질듯 두근거리고
갖가지 상상과 기대감에 젖은채 저는 약속 장소에
도착합니다.
멀리서 그녀가 걸어오네요.
청반바지에 별이 그려진 흰색 티를 입고
정말 아름답네요...
뭐먹을까~? 하며 걷는중 그녀는 또....
매운닭발이 좋다며 물어오네요...
저는 씩씩하게 나도 그거 먹고싶어요♥
하고 매운닭발집에 갔어요.
그렇게 들어간 닭발집. 주문을 하고 이것저것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너무 고맙다는군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런 선물도 오래간만이였으며
이렇게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지 몰랐다며
고맙다는군요. 저에게 잘한다는 그녀.
너무 행복했습니다. 더욱이 제가 그런 말을 들을줄
생각도 못한체 그녀를 본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데 저한테 잘하겟다네요.
참 저는 복받은 사람같아요.ㅋ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던 와중에
그녀에게 전화가 한통오네요.
그녀의 친구. 경찰서에 있다는군요.
보호자나 보증인이 와야 나올수있다는 소리에
그녀는 어이 없어하며 웃습니다.ㅋㅋ
그렇게 황급히 자리를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라구요.
그녀를 택시에 태워 보내며 택시 창문으로
제가 가져왔던 조그만한 우산을 건네주며
자기야 비오니까 비맞지말구 들어가요^^♥
하며 보내니 카톡이 와요.
자기 집이 더 멀잖아ㅠㅠ 왜 우산 줬어.ㅠㅠ♥
고마워 잘쓰고 비안맞을께♥
자기를 더 신경써줘야되는데 일이 급하게 되서
미안해 자기야♥
더 없이 행복한데 그런말을 들으니
저는 또 부풀어 올르더라구요.
그렇게 집에 돌아와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고가는 카톡 중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가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느낌을 받아.
고마워 나 사랑해줘서.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우리는
주말에 교외로 나가 행복한 시간을 갖기로 해요.
놀러나가기 전 그녀를 만나러 가는길.
그녀는 오리를 먹엇다는군요.
그러더니 대뜸 저에게 하는말.
사랑이 고파요~♥ 사랑을 주세욥~♥
말만해 오빠가 퍼부어줘버릴라니까♥
알콩달콩 사랑을 싹틔워가며
그녀를 만났어요. 만나니 막상 할게 없더군요.
그녀는 술을 좋아했고. 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녀에게 말합니다.
자기야 나 술마시구 싶어요.♥
그러자 그녀, 정말 행복한 미소를 띄며
저에게 “그럼 친구네 커플이랑 술한잔할까~?^^“
그녀와 함께라면 그저 좋다며 자리로 향했습니다.
그녀의 친구와 남자친구. 역시 나이가 많아요....
잔뜩 쫄아서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가져왓던 머리끈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고
술자리에서 게임을하며 친해졌어요.
이어서 노래방에 갔죠.
가서는 얌전히 있으려다 막내가 한곡해야지?
라는 소리에 저는 온 남성의 애창곡
포지션의 `I love you`를 불렀어요.
발라드로 시작해서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즈음.
댄스곡이 질리다며 저에게 또 한곡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회심의 카드.
박기영 의 `마지막사랑`을 원키 그대로 불렀습니다.
남자가 원키로 부르니 다들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
제가 왕년에 노래 좀 부르고 그랫거든요.ㅋㅋ
그렇게 노래를 마치자 그녀 저에게 속삭이네요.
“자기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저 오빠가 노래 못부르겟대.“
아 뿌듯해요...ㅋㅋㅋ 제가 서른 여섯먹은 저 형님보다
나은 구석이 있다니..ㅋㅋ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 그녀의 친구와 남자친구는
먼저 자리를 뜨고 노래방에는 그녀와 저
단 둘만이 남았습니다.
저는 고심끝에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첫사랑` 을
불렀어요. 순간 그녀의 눈이 하트로 변하며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참 사랑스럽다... 이 아이`
딱 이러더군요. 그순간....
그 순간의 저는 마치 시간이 멈춘듯...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이걸 왜 이제 겪을까 난...
이렇게 행복한건데 이걸 몰랐구나....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쏟아지는 그녀의 칭찬.
자기 노래 너무 잘한다.♥
버스커 노래할때 정말 장범준이랑 목소리 비슷해♥
아 정말 행복해요... 지금.상상만해도 행복하네요....ㅋㅋ
그렇게 자리를 마무리하고 그녀를 데려다 주고
집에 가려던 찰나. 그녀의 집에서 같이 씻고
자고 해버렸어요... 너무 피곤했거든요...ㅋㅋ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가고
드디어 그녀와 교외로 나가 놀기로 한 날!
그녀는 가서 먹을꺼리를 사서 가자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그녀의 집 앞에있는
집더하기 마트로 가요. 둘이 같이...ㅎㅎ♥
술도 사고~ 안주꺼리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며 마치 신혼부부인것처럼
장보기를 마치고 나오는 길 전단지에
그녀가 정말 좋아하는 체리가 세일 중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이미 차에 장본것들은 싣고 차에 앉았는데 말이에요.
그녀는 안먹어도 된다며 손사레를 치지만
저는 그녀가 좋아한다는 그 한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내달려 갔어요.
그 체리 하나를 사기위해...ㅋㅋ
한 여름이라 땀을 뻘뻘 흘리며 체리를 사온 저에게
그녀는 바보같다며 뽀뽀를 해줍니다.
이거야 이거...ㅋㅋㅋㅋㅋ 점수땃다♥ 흥흥.ㅋㅋ
그렇게 우리는.교외로 나가 숙소를 향해 갑니다.
가는길에 저는 그녀에게 불쑥 한마디 해요.
자기야 나 여자친구랑 어디 놀러가는거 처음이다~?♥
근데 너무 좋다 이런거♥
그런 말을하는 저를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바라보며
뽀뽀해주는 그녀, 우리는 정말 찰떡궁합인가봐요.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갔어요.
시간이 많이 늦었엇거든요.ㅎㅎ
들어가서 사온 짐들을 풀고 그녀와 저는 자연스레
서로 껴안아요. 정말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창밖 테라스를 바라보며 그녀와 나는 이야기합니다.
자기 편지 다 읽어봤어. 자기야 오늘 내가 처음 자기한테
말할게. 사랑해♥
행복을 주체하지 못한 저는... 그 길로...
으흠... 그랬어요 아무튼...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불같은 하루를 보내고 자려고 누웠죠.
티비를 보다가 쪽쪽쪽 눈 마주쳐서 쪽쪽쪽...ㅋㅋ
그렇게 새벽이 다가오자 그녀의 친구에게 전화가
오네요. 그녀와 그녀의.친구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대뜸.그녀의.친구가 그녀에게 말해요.
그럼 지금 곰인형이랑 같이있는거야~?
.....그래요... 저는 그녀의 친구들에게
곰인형이라고 알려져 있더군요..ㅋㅋㅋㅋㅋ
마냥 우스워서 그 이야기를 하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안은채로 잠들었어요.
그렇게 다음날 아침.
그녀는 교회를 가야된다더군요.
저는 곧장 시무룩 해져 축 쳐져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그런 저를 바라보며 그녀, 결심을 한듯 저에게 말해요.
자기야 우리 영화보고 놀까 그냥~?
눈이 빤짝 빤짝해지며 저는
“정마아아알~~~~~~~?!!!“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에 그녀는 활짝 웃더군요.
그렇게 광주로 돌아가 영화를 보러가는 길.
곰인형 이야기가 나와 이야기를 하던와중
그녀, 대뜸 저에게
“분명히 택배하고 퀵서비스가 온댓는데 안오네 이상하다“
그러네요.... 아 이걸 말해야되나... 민망한데...ㅋㅋ
민망한 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기 혹시 그 택배전화가 xxxx번 하고 배달사수 전화가 xxxx 아니야~?“
놀란 그녀, 어떻게 알고있냐고 저에게 물어와요...ㅋㅋㅋ
저는 사실대로 말했죠.
자기한테 곰인형이랑 이거 좀 자연스럽게 전해주려고
그렇게 했었는데 자기가 단호하게 경비실에 맡겨달라
그래서 이렇게된거다... 라고...ㅋㅋㅋ
그러자 그녀, 너무 웃기고 귀엽다는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 진짜 왜이렇게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가 왜이리 엉성하고 뭐가 안맞지 자기?ㅋㅋㅋ
그러더라구요.ㅋㅋ
참 제가 생각해도 엉성했어요 저...ㅋㅋㅋ
그렇게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영화를 보기위해
예매를 했죠. 우리가 처음 같이 보기로 한 영화는
연가시!ㅋㅋ 잘못골랏죠...
나름 좀 재밌어 보였어요 그땐...ㅠㅠ
그렇게 예매를 하고 시간이 남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완구 구경도 하구 까페에 앉아 레몬에이드를 같이 나눠
마시며 이야기를 했죠.
그녀의 향수 냄새가 너무 좋아 그녀의 목덜미에 코를
박은채 그녀에게 향수 뭐 쓰느냐 물어봤어요.
엘리자베* **을 쓴다그러네요.
그렇게 영화 시간이 되서 영화를 보는데....
보는데.... 아 정말 너무 재미없어요...
환장하겟는데 그녀는 너무 열심히 보네요..ㅠㅠ
애잔한 장면이 나오니 그녀 너무 펑펑 울어요..ㅠㅠ
그렇게 두시간이 지나 영화가 끝나고
나와서 저는 하루 반나절동안 못태웟던 담배 생각이
간절합니다...ㅋㅋ 애연가인 저는 도저히 못참겟길래
화장실에서 두모금 황급히 태우고 나오자
그녀... 정말 개코에요 완전...ㅋㅋ
귀신같이 “담배폈지 자기?“
아니라며 잡아떼자 봐준것같은 표정으로
알았다는 그녀...ㅋㅋㅋ 이 여자 너무 사랑스럽다...ㅋㅋ
그렇게 자리가 마무리되고 그녀와 저는 서로의 집으로
출발했구요. 그렇게 사랑의 싹이 조금씩 조금씩 틔여가고
있었답니다...ㅋㅋ
........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내일 더 이어 쓰도록할게요.
어쩌면 이렇게 이야기 하는게 마지막일지 모르겟네요.
다음달이 제가 지금도,아직도,언제나 사랑하는 그녀의
생일이라 마지막으로 생일상 하나 도시락으로 몰래 챙겨
주려 하고있거든요.^^
보시는 판톡커님들. 이쁘게 봐주세요...ㅋㅋ 나름
저에게는 참 행복한 추억이기때문에 좋게 봐주셨으면
하네요.ㅎㅎ
이어쓰는 판은 모바일로 안되나봐요.ㅠㅠ 1편에
이어 2편인데ㅠㅠ... 무튼 글 줄이겟습니다.^^
다음에 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