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제 두 달째인 25살 동갑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군대 다녀와서 아직 3학년이고
전 이제 졸업반입니다
학교도 다르고 가깝지 않아서 얼굴을 자주 보진 못해요
2주에 한 번 정도?ㅠㅠ 다른 날은 통화하거나 카톡하거나 자잘한 연락을 하는 편이에요
연락 빈도수는 낮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갈때, 점심 저녁 먹거나, 끝나고 조별 모임을 갖는 다거나 귀가할 때
틈틈이는 해요
자주 보질 못하니까 남자친구도 저도 노력해서 연락을 자주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 점은 고마워요
고마운데... 연락하는 거에 대한 참의미를 모르는 거 같달까요 ㅜㅜ?
그냥 자기 얘기만 해요
아주 딱딱하지는 않은 ... 통보인거죠
난 지금 학교 간다, 수업 끝났다, 친구들 만나러 왔다, 집에 간다, 과제중이다, 피곤하다 등..
그럼 전 거기에 대고 저까지 피곤하단 말을 하거나 똑같이 제 얘기만 하면
연인 카톡방이 아니라 무슨 개인 정보 공유의 장이 될것만 같은 느낌에
그냥 잘 받아주고 응원해주고 어색하지 않게 제 얘기 조금씩...
쓰고보니까 이게 뭐지 싶네요
그런데 통화를 한다거나 만났을 땐 절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거든요
그래서 이런 연락을 제가 좀 더 이해해보려고 하고 있는거기두 하구요
근데 가끔 서운한건 어쩔수가 없네요ㅜㅜ
신경써서 연락해 준다는건 알겠는데
누가 보면 사귄지 두 달이 아니라 2년도 넘은 커플같아요
아니 2년이 돼도 이런식의 연락은 아닌것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이것보단 살가운 연락을 하시는 것 같은...?
저도 휴학했다가 이번 학기에 복학했고 남자친구는 공부할 게 많아서
서로 이번 학기 학교 생활이 중요한것도 잘 알아서
이런 사소한 문제로 신경쓰이게 하고 싶진 않은데...
넌 왜 너 얘기만 하냐 나에대한건 궁금한게 없냐고 서운한건 그대로 말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조금만 더 노력해서 이해해야 할까요?
제가 너무 이해심많은 착한 여자친구가 되려고 하는게 문제일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