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 영업을 당한 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상황에서
3주째 퇴근하면 매일 시우민만 검색하고 있는 나...
지난 일요일 친한 동생에게
실실 웃으며 휴대폰으로 검색한 시우민 사진을 보여주며
"얘 너무 매력 있게 생겼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돌 얼굴이 아냐... 정말 독특해~"
엄마 미소를 짓는 나에게
심각한 얼굴을 한 동생의 한 마디
"언니... 아이돌 좋아하는 거 처음이지?"
...
"큰일이네. 이 언니..."
...
ㅋ 그렇다 처음이다.
질풍노도 청소년기에도...아이돌이라곤 좋아해본 적이 없는 나인데...
도대체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일 인지...
슈밍아... 그래도 누나는 네가 너무 좋구나 ㅜ.ㅜ
오늘 누나는 쓰지도 않는 nate에 가입하고 (시우민 팬톡 추천수 올려주려고)
세시간 동안 코오롱 사이트 들어가서 레드 팀 무한 클릭하고 있다.
(내가 이걸 왜 클릭하고 있나... 하면서)
오늘은 또 몇 시에 잠이 들련 지(다크서클은 점점 깊어만 지고 몸은 매일 지뿌등...)
출구가 없다는 게 사... 사실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