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 생생한 다단계 후기) 피해자없기를.....
오랜만에 중학교동창이 연락와서 얼굴보자고한다
자기가 교대역 주변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고있으니 교대역에서 만나잔다 자기가 아는 카페로 가자고해서 따라가니 룸 형식의카페였다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동창이 갑자기 친구가 자기 얼굴보러 잠깐 들린다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봐서 알겠다고하니 친구가 5분도안되서 들어온다.
친구란 사람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자동차의 종류를 많이 아냐고 물어본다
알고있다고 대답하니 이번엔 혹시 아우디를 가지고싶은 생각이없냐고 물어본다
난 당연히 가지고싶다고 말하자 갑자기 돈을 많이 벌수있는 방법이있는데 혹시 직접유통판매라는걸 아냐고 물어본다.
모르겠다고 하자 경영학과로 편입할려는 애가 어떻게 모를수있냐고 제 3의 물결이라는 책을 읽어봤냐고 물어본다.
난 더이상 무식해보이면 안되겠다 싶어 당연히 안다고 엘빈토플러꺼
읽어봤다고 말하니 그 친구라는 사람이 그럼 잘 알꺼같다며 제3의 물결에서 성공한 사람은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였단다
면도기 13000원짜리랑 9000원짜리 있으면 무었을 사겠냐고 물어본다
난 당연히 9000원짜리 산다고 말하니 사실 자기가 하는일이 그거란다
바로 그런 정보를 가지고 판매하는 네트워크판매라란다
회사가 바로옆인데 여기서 정보를 줄수는 없고 회사가 바로 옆인데 회사에가서 직접들어보지않겠냐고 권유한다
그래서 난 편입해야하고 그럴시간없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니 친구라는 사람이
본인은 회사에 출근하고싶을때 출근하며 보통은 놀면서 돈번다고 한다
또 경영학과로 편입하면 꼭 알아야하는거며 잘할수있을거라고한다
자기들은 경영이랑도 상관없는데 하고있다는걸 강조한다
그러자 동창이라는애도 그제서야 자기도 이걸 하고있으며 너 편입하는거에 피해안간다고 설득한다
또 내가 싫다고하니 그제서야 다단계라는 말을 들어봤냐고한다
들어봤다고 말하자 다단계는 합법이 있고 불법이있는데 미국사회에서는 권장하는 판매방식이라고 나쁜인식 갖지말라며 계속 회사가 옆이니 같이 가자고 꼬득인다
뉴스에서나 보던일이 나에게 벌어지니 너무 황당해서 내 친구에게 문자로 나한테 전화좀 빨리 달라고부탁했다
내친구한테 전화가오자 난 장례식이 있는것처럼 연기하면서
미안한데 가봐야겠다고 말하니
그 친구라는 사람이 장례식은 원래 지금가는게 아니라 밤에가는거며 지금가봤자
장례식 방해된다며 회사 갔다가 가도 늦지않으니 한시간만 들어보고가라고한다
난 빨리 도망가기위해 지금 장난하냐고 장례식이 먼저아니냐 이건 언제든지 들을수있는건데 뭐하는거냐고 따지니 이번엔
또 친구1의 친구 친구2가 갑자기 등장한다
자기는 강남역 해커스에서 영어공부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단다
근데 가방 필통하나없이 이상한 팜플렛만 들고있는데 그걸 보여주면서 다단계와 회사의 장점을 막 보여준다 근데 웃긴게 자료가 다 02년도꺼에 말도안되는 껴맞추기식이다.
또 합법회사라며 사업필증을보여주는데 웰*테크 라고 써있고
주소는 서초구 사임당로*번지 지하 2 3 4층.......... 지하라는걸 보는순간
중학교때 롯데월드에서 고등학생형들한테 삥뜯길때보다 또 군대가기전보다 무섭고 24년동안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공포를 맛 봤다
계속 친구란 사람들이 3명가까이 들어오니 이 카페도 안전하지 못할꺼라는 생각도 들고 무서워서 내 친구에게 또 문자로 전화달라해서 전화받으면서 급한척 가방 주섬주섬매고 도망치듯이 뛰쳐 나왔다.
집에오면서 인터넷에 웰*테크란 회사를 검색해보니 사람을 끌어오면
제2금융권 대출 600만원 받게하고 그 돈으로 물건을 사면 직급을 올려준다는식으로 사람들 등쳐먹는거같다 ..........또 끌고온 친구는 수당을받고...
친구야! 내가 호구로 보였니? 입질이 왔어?
내가 미쳤다고 대출받으면서 너의 등급을 올려줄꺼같니?
돈 쉽게벌려고하다가 그런곳에 빠진거같은데 정신차려라
돈 쉽게벌다가 쉽게망한다
그리고 너가 돈을 정말 쉽게버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너가 쉽게 번다면 나한테 연락을해서 같이 하자고햇을까? 우리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닌데?
그 정보로 너나 돈많이 벌어. 괜히 친구들 등쳐먹지말고
같이 아는사람들도 있으니 너 이런거 하는거 말하지말아달라고?
왜 ? 너의 먹잇감들이 없어질까봐 두려운거니 아니면 사회적 시선이 무서운거니?
그리고 뭐? 해커스가서 공부하고 왔다는 친구.... 장난하냐?
해커스에서 다단계도 가르치냐? 회사 팜플렛 하나 딸랑 들고 해커스가게?
그렇다면 나도 해커스가서 돈내고 다단계라는거 배워볼게 그지깽깽이야
너네때메 뉴스나 인터넷에서 보던일 겪어봐서 참 얼떨떨하다
겪어보니 도박하는사람 다단계하는사람 마약중독자랑은 상대도 말라는 어른들 말씀이 깊이 공감된다 . 돈 많이 벌고 잘먹고 잘살아봐 정신빠진년아!!
그냥 모르는척 넘어갈까도 했는데 끝가지 날 위하는것처럼 위선 떠는것도
역겹고 또 피해자 생길까봐도 걱정도되고 너 때문에 괜히 사람 의심하게되는
망할 의심병만 걸려서 글 쓴다
또 혹시 내가 아는 사람중에 다단계하는사람이 있고 같이 하자고
날 설득시킬 생각중이라면 연락하지말고 조용히 친구 끊어줘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