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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데이팅 - 하루 69명 소개팅

독거중년 |2014.03.21 22:14
조회 1,202 |추천 1

독거중년의 데이팅 앱 이용 후기 2탄

 

"하루 69명 소개팅 하기"

 

지난번 12개 리뷰 글을 의외로 재밌게 보신 분들이 많더군요 ㅎㅎㅎ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별로 대단한 글 재주는 아닌지라..

 

쪽지 문의 중에서도 아예 첨부터 오프라인에선 왜 못만나냐?

이런 질문이 특히 많았는데... 더 이상 묻지말아주세요. 왜냐면...

 

(....(은)는 아니구요...)

 

독거중년은 남중 남고 공대 군대 영업부의 모쏠 코스를 착실하게 걷고 있는 오징어입니다.

평소에 집-회사-집-회사 하다보면 여자사람 아예 못보고 잠드는 날도 있어요 ㅡ_ㅡ ;;

 

그냥 봐도 저어기 어물전에 널부러진 수많은 오징어들 중 한마리인지라..

주변 어머니뻘 지인 분의 따님 소개? 이런거 한번도 받아본 적 없습니다.

 

 (↑ 간만에 모인 고향 친구들과 단체샷. 오른쪽 두번째가 접니다. 잘 나왔죠? *^_^*) 

 

그런데도 오히려 주변에 다리털 빽빽한 남자놈들은 오히려 저한테 여자 소개시켜 달라고 합니다.

나도 없는걸 어떻게 소개시켜주냐.. 망할 놈들아 난 리얼돌이라도 사야할 판이다. ㅠ_ㅠ

 

그런 환경 속에서 데이팅 어플들도 반쯤은 대리욕구 충족 차원에서 큰 기대없이 이용하기 시작한건데..

이게 의외로 오프라인 만남까지 연결이 되더이다. 남징어분들 대부분이 경험하고 있을 법한 상황인데,커플 성사가 되어도 채팅방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뭐.. 90%는 그랬지)

 

제 촉이 좋은 편은 아닌데 그렇게 채팅방에서 얘기하다가도 느낌이 유별나게 좋은 분들은 자연스레

카톡으로 넘어가더군요. 가까운 곳에 계신 분은 퇴근 길에 잠깐 만나 치맥도 한잔 하고 했죠. 

아직까진 몇 분과 그렇게 좋은 감정을 공유하는 정도일 뿐이지만, 이 설레임이 은근 좋습니다 ^^;

(전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언제나 두근두근...응?)

 

사설이 좀 길었는데, 오늘은 데이팅 앱들을 이용해서 하루에 69명씩 소개팅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69명?

 

뭔가 다른게 떠오른다면 그건 단순한 눈의 착각입니다.

 

데이팅 앱들도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맞추려 노력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소개받는 시간대가 맘 편하게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고정되거나,

아예 이용자 개개인이 소개받을 시간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그걸 활용해서 일과 중에 간간이 한 두명씩,

쉬는 시간이나 여유 시간엔 좀 더 많은 이성을 소개받고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만큼이나 돌리는데 돈 많냐구요?  

많이는 없고 그냥 매 주말 치느님 영접할 정도는 있어요 ^_^v

 

그런데 독거중년이 사용하는 데이팅 앱들은 기본적으로 무료 앱들이라

하루에 69명씩 소개받는 자체는 공짜라서 딱히 돈 나갈 일은 없습니다.

(이 회사들 나 블랙리스트 올릴지도 ^^;)

 

그래도 정말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결제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유료 서비스에 거부감 있는 분들 의외로 많으실텐데 일단 아래 웃대 만화를 함께 봅시다.


  

.....저런 결말에 10만원 넘게 헛돈 쓰는 것보단..

몇천원 쓰더라도 잘되면 좋지만 안되어도 크게 신경 안쓸 수 있는 편이 훨씬 낫잖아요?

 

쭉 훑어보다가 딱 맘에 드는 아가씨 있으면 일일 로그인 보너스나 이벤트로 모아둔 하트 쓰고..

이러면 딱히 유료 결제할 일도 많지 않습니다. 

 

독거중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아가씨가 있어서

무려 2천원 결제하고 그걸로 "좋아요" 날렸지만... 뭐...

 

"상대가 정중하게 거절했다"는 안내를 받았지요.

 

 

(그렇게 굳힌 돈으로 그날은 치느님 영접하면서 맥주도 한 캔 했습니다.)

 

 

텍스트로만 설명하면 잘 이해가 안되실까봐 특별히 이미지를 준비했어요 ^_^v

 

독거중년의 데이팅 시간 계획표를 소개합니다.

 

 

 언뜻 복잡해보여도 사실 지난 리뷰에서 정리한 앱들 뿐입니다.(비추로 분류했던 앱 3종은 저도 지워서 그냥 빼버렸어요 ^^;) 일일 소개 회원 수가 69명이나 될 수 있는 건 밀당(20명), 당연시(16명), 너랑나랑(16명), 이 세 가지 앱이 큰데..쌩유에 하트 소모 (밀당), 둘 중 하나씩을 골라 올라가는 토너먼트식 구조 (당연시, 너랑나랑) 때문에 모든 여자를 다 선택할 수는 없어요. (가능은 한데 앱상 화폐인 하트가 소모됨) 남징어 분들의 지갑 사정과 연애 사정, 둘을 다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적절한 이용을 위해선진심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아니면 결제는 되도록 아끼시는게 낫습니다. 새해도 벌써 3개월째지만, 이런 노력이라도 해서 올해는 다 함께 연애시대를 열어보자구요 ^_^ 솔로 부대 파이팅! 웃대 만화 출처 : 출처가 웃대인건 확실한데 링크가 없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지난 리뷰 보기 : 12개 소셜 데이팅 어플 사용 후기http://pann.nate.com/talk/321687777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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