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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엄마가 폭행당하셨어요

속상합니다 |2014.03.21 23:11
조회 157,899 |추천 331
안녕하세요

정말 저도 이런 억울한일로 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모바일이고 흥분상태라서 띄어쓰기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저희엄마는 시골에서 혼자 지내고

계십니다.

달랑 두채있는 빌라에서 살고 계십니다

사건은 3월19일새벽이였습니다

산악회모임이 있으셔서 들뜬마음으로 김밥을싸고 계셨답니다

엄마는 1층에 거주하시는데 새벽부터 2층 노부부두분이

오셔서 다짜고짜 싱크대닫는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잘수가없다며 소리를 지르시더랍니다

말다툼이 오가다 노부부가 마치 짜고온듯 폭력을

쓰더랍니다 무방비상태에서 여러차례 머리를 벽에 찧고

막무가내로 구타를 당하셨답니다

노인들이라고해도 저희 엄마도 67세시고 2층할아버지는

70세가 넘었는데도 택시운전을 하는분이니 늙고병든

노인을상상하시면 안됩니다

거기다가 둘이서 여자한사람을..아후 글쓰면서 화가나서

피가 거꾸로 쏟는느낌입니다

엄마가 저항하며 힘을 쓰다가 대변까지 나왔다고 ㅠㅠ

이러다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할아버지 손가락을

물었고 몸싸움은 중단이 되었습니다

더중요한건 할아버지가 피를보더니 경찰서에 직접전화를

걸어서 경찰서까지 가서 조서쓰고 오셨답니다

문제는 저희엄마가 평생사시면서 경찰서는 처음이고

할아버지 손에서 피가나니 겁이나셔서 본인이 가해자로

생각하시고 사과를 하셨답니다 ㅠㅠ

자식들한테는 미안하고 걱정할까봐 이틀이지난 오늘

연락을 하셨네요

경찰서에서 가족들한테 연락을 하라고 했을땐

자식들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셨다네요

그리고 그 할아버지가 자기는 피해자라며 본인아들이

교수이고 아줌마는 사람 잘못건드렸다면서 손이다쳐서

일도못하니 하루하루 일당까지 다 받을거라며

큰소리쳤답니다 엄마는 이 내용을 믿고 계십니다

자식들중에 가장 가까운 언니가 오늘 연락받고

입원시겨드리고 상황설명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정말 시끄러운건 이층노부부였답니다

주말마다 손주들이와서 쿵쾅쿵쾅 이틀에 한번씩은

새벽까지 절구찧는소리 부부싸움소리 등등

참다참다 잠을 못주무실 정도면 올라가서 말씀드리고

오셨답니다 손주들왔을땐 한번도 올라가신적없답니다

애기들이 다 그렇지..일주일에 한번인데 참아야지

하셨답니다 올라가서 말씀드릴때도 화내지않고

부탁조로 말씀드리셨다고 그럴때마다 건성으로 많이

예민한거아니냐며 알았다고 대답만하고 소음은 본인들

일이 마무리 될때까지였다고 하네요

십년넘게살면서 고작 다섯번도안되는 항의로

벼르고있었던듯 합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저희가족들도 이런 경험이없어서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째.할아버지도 다쳤으니 쌍방인거같은데 그쪽이

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똑같이 벌금을물게되는건가요...

둘째.법정싸움하면 시간과 돈만들고 힘들어지니

합의하는게 더 나을거라고하는데 합의가 최선의방법인가요?

셋째.이사건의 합의란 치료를 알아서 하고 끝내는건가요?

다른 좋은방법은 없을까요?

내일 경찰서로 오라는데 저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경찰서에 가본게 어렸을때 지갑을 주워서 가져다주고 공책받아본게

전부여서 막막합니다

많이들 알고있는 사소한조언도 감사합니다

그어떤조언도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31
반대수5
베플사필귀정|2014.03.22 23:21
이런 싸움은 한마디로 똑똑한 사람이 유리합니다 즉 경찰조서 받을때 법적으로 유리한 진술을 누가 조리있게 잘하느냐에 따라...//// 층간 소음문제로 서로 말다툼을 하던중 상대방 부부가 갑자기 본인의 머리를 벽에 박고 마구 구타하여 그 순간 겁에질려 생변이 나왔으며 이렇게 가만 있다간 죽을것 같아 사력을 다해 저항하다 가해자의 손가락을 물고 간신히 벗어 났습니다 그당시 머리채 잡히고 벽에 부딪혀 머리가 붓고 통증이 있으므로 가해자 부부를 폭행혐의로 엄벌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런식으로 상대방보다 먼저 고소(장)해놓고 유리한 합의를 해야합니다(외과/치과등 각각의 상해진단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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