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고1된웅녀야..
고등학교 와서 적응도 잘 하고있고
공부도 그럭저럭 잘되가고 친구들도 좋고
하루하루가 재밌어
근데 우울해..
학교에서 야자까지 하면 10시고
집에오면 너무 힘들어서 바로 뻗어버리니까
지금 슈밍판들어온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나 아이비클럽 하복사진 찍은것도 이제서야 봤고
러브게임에 슈밍 나왔던것도 이제야 알았고
엑솜이들 불후적명곡 나왓던것도 이제알았고..
중학교때는 거의 여기서 살다시피 했고
민석이 떡밥에대해 모든걸다 꿰뚫고있었거든
근데 고등학교입학이후로 너무바쁘고 피곤해져서
팬질을 많이 못하니까...
내가 시우민 팬인데도
모르는게 너무 많아진거야..그래서지금 너무 우울해..
마치 시험전날 벼락치기하듯
자기전에 조금이라도 덜피곤한날엔
10분이라도 잘시간 쪼개서
밀린 떡밥들 짤줍하고
아 내가 오늘 학교에서있었던사이에
민석이오빠는 이걸 했구나...왜난몰랐지
내가 정말 팬이 맞다고 할수있는걸까..싶고
진짜 너무 슬퍼져
더 슬픈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이랑 열심히 놀다보니까
학교에선 어느새내가 엑소를 예전처럼 찾질않는거야
탈덕 이딴거가아니라
예전에는 하루라도 짤줍안하면
죽을것같고 금단현상 일어났는데
요즘은 너무 바쁘다보니까...
야자끝나고 집에가서야 엑소가 생각나..
내가 좀 팬질에 소홀해졌나싶어서
그것도 그거대로 우울해..
물론 엑소도 민석이도 예나지금이나
사랑하는건 똑같애
근데 바빠서그런지 자주 찾질않게돼..ㅠㅠ
어떡해야할까..
여기 고딩웅녀들 많길래
고딩 돼도 팬질 열심히 할수있구나~했는데
막상 고등학교오니까
팬질할시간이없고..
그럴수록 마음이 멀어질까봐
두려워서 너무 우울하고 슬퍼...
월부터금까지 야자하는데다
주말에는 아침8시에학원가서 밤10시에 들어와
그러다보니까 시간이 정말 너무없어ㅠㅠㅠㅠ하
중학교때처럼 열정적이게 팬질하고싶은데...
시간이고 체력이고 안되다보니까
점점 안하게되구...내가싫어진다 열심히 팬질안하는내가...
웅녀들 나 어떡해야해..?ㅠㅠㅠ
짬짬히 팬질 한다고 하는데
겨우 하루에 10분?그정도 짤줍하는게 다라서
이러다가 나 엑소잊기라도하면어쩌지
바쁘다는이유로 탈덕하기는 싫은데....
미치겟다..ㅠㅠ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