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2살 먹은 직장인입니다.
5일 전 저는 너무도 아픈 시련을 당했습니다.
5일밖에 안된 놈이 무슨 아픈 시련이야?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겪어본 사람은 아는 이 아픔. 1분 1초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와 평소와 같이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여자친구가 지금까지 찍어왓던 사진을 보겠다길래 핸드폰을 줬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받자마자 카톡이 오더군요.
저는 양심에 찔릴 게 없었기 때문에 친구나 되겠지 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상태바를 내려보니 사무실 여직원에게 카톡이 왔더군요. 평소에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라 제가 황당더군요 하필 그런 타이밍에 카톡을 보내서. 그러자 여자친구가 "이거 누구야?" 라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기에 그냥 사무실 직원인데 무슨일로 연락이 왓지? 라고 했습니다. 그 여직원은 나이차이도 7살정도 나는 사람이라. 안중에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그때부터 오해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오해를 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보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보며 저는 해명을 했죠. 하지만 한번 오해를 하게되면 그 뒷이야기도 거짓말이라고 생각을 하게되고 인간이라는 게 의심을 힌번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건 다 아실겁니다.
그렇게 제 말은 들었는지 안들었는지도 모르지만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집에 들어가더군요....
그 일이 있고 저와 관련된 건 모두 지워버리고 일방적으로
저에게 통보를 하더군요..그만 끝내자고 이제 오빠는 못믿겠다고...
정말 심장이 철렁 내려 앉더군요..
그 일 있고 나서 카톡도 해보고 연락을 취해봤지만
대부분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것도 다 거절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얼굴보면서 이야기하면 오해만 커질거 같아서 편지를 5일간 하루하루 느낀 것과 제가 미안한것을 하나 둘 써서 여자친구 집 앞으로 갔습니다.
"나 안봐도 좋으니까 1분만 나와줘"라고 했더니 싫다고만 하고 절대로 안나오더군요....
여기까지가 현재상황입니다.
5일간 정말 밥한끼 제대로 먹지 못하고
먹으면 토할 것만 같고, 온통 모든게 그녀로 보이고
아무생각 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그녀와 자주 갓었던 추억이 담긴 곳에 와있고
제 삶의 모든 부분에 그녀가 연관되어 있어서
잊고 사려고 해봐도 그게 되질 않습니다..
22살에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처음 이렇게 아파보고.
사람들은 말하더군요,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이라고
아프지만 이 정도 아픈건 그녀가 겪었을 실망감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고 생각합니다.
가득 차있던 마음이 한순간에 텅 비어버리니
한숨만 푹푹 나오는게 자연스러워졌고
그냥 상실감때문이 아닌
그녀를 진심으로 아직까지도 사랑하는 이유때문에 제가 이렇게 아픈거 같습니다.
감기 한번 안걸리던 건강한 저였는데
5일간 몸무게 3키로가 빠지고 감기, 영양실조까지 걸린 상태네요.
그녀를 다시 제 맘 속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잃고 싶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따뜻한 조언이 아니더라도 겪어보신 분들이 조언을 해주시면 힘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