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남인데요
썸녀 때매 빡치는 일이 있어서 누나 형아들 조언좀 들으려고요
한 두달전 즘에 번호 딴 썸녀가 있는데요
썸을 좀 타다가 애가 고백할 타이밍 즘 되니까 애가
자기는 설레는 사람 만나는게 목표라서
오빠는 그냥 편한 오빠라구 선을 긋더라고요
애가 얼굴이나 몸매는 제 스타일인데 좀 멍청하고 그래서
저도 그러려니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카톡만 하고 지냈어요
나중에 카톡으로 뭐 전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다시 왔다
그래서 좀 흔들린다 막 이런말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질투는 났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애 아니어도 뭐
이런 심정으로 저도,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이런식으로
적당히 톡하고 말았어요
그러다 애가 무슨 자격증 시험을 갑자기 목표로 하더니
일도 바쁘고 해서 연락 당분간 못하겠다고 애가 절 좀 귀찮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그러라고 열심히 하라고
연락 안하겠다고 그러고 연락 안했느데 애가 자꾸
카톡 프로필 대화명을 꼭 저 보란 듯한 글들을 남기는 거에요
그래서 무시하다가 하루는 지독한 감기 걸렸단 식으로 남겨 놨길래
그냥 몸 조리 잘하고 시험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답장은 하지 말라고
이러고 보냈더니 그냥 연락하는게 낫겠다면서 막 살갑게 대하더라고요 또
그래서 속으로 장난치나 하면서 그냥 지켜봤어요
그러더니 지가 그렇게 좋녜요
(근데 애가 좀 지가 잘난줄알고 내가 지 엄청 좋아하는지 앎
그리고 남자들이 꼭 한명씩은 지 좋아했어서 지가 좀 잘난줄 앎)
그래서 좋다고 말하면 사귀는 분위긴 줄 알고 많이 좋아한단 식으로 얘기하니까
자기 미안해지게 왜그러냐고 저번에 말하지 않았냐고 이딴 얘기하는 거에요
그래가지고 아 쌍년이 장난치나 싶어가지고 그럴거면 왜떠보냐고 그러니까
떠본거 아니라고 막 미안해서 어쩌나 이딴식으로 하길래 그럼 말라고 이러니까
그날 저녁에 지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짱나서 씹었어요
전화를 또 먼저 잘안하는 애거든요
그러다가 다음날 연락되서 말을 좀 하니까 뭐 시험이 토요일이니까
붙으면 일요일날 보잔식으로 얘길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그랬는데
이냔이 진짜 짜증난게 오늘
토욜 시험 다 봐서 이제 수고했다고 낼 보는 거냐고 그러니까
붙어야지 본댔지 않냐고 그래서 대체
안붙으면 뭐할라고 그러는거냐니까 공부해야 한대요
어이없어서 그냥 봐도 되는거 아니냐니까
붙어야지 볼 수 있다고 다른 사람 만나라고
이딴말을 함
그래서 얼탱이 없어가지고 레알 진짜
및인
아니 22살이라서 좀 어리고 철도 덜들고 또 시험기간이고 일때매
힘든거 알아서 정도껏 이해해주고 했는데 정도가 있지 짜증나가지고요
그래서 내일 합격여부 말해주고 약속 파토나면 한마디 하려고
지금 메모장에 적어놨거든요 좀 봐주세요
어제는 시험보느라 고생했고 예민한거 알아서 별말 안했는데 어차피 약속도 파토났고
할 말은 해야할 것 같아서 한마디만 할게, 너가 시간내는데 그렇게 조건 걸어가면서
선심 쓰듯이 만나주는 듯하는 태도, 기분 좀 나쁘거든? 내가 니 좋아하는거 티는 냈어도
사람 그런식으로 대하는건 좀 아닌 것 같다. 니 시간만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나본데
내 시간도 소중하고 다른사람 만나 그런 얘기들을라고 일욜 약속 비워둬야 할 정도로 나도
그렇게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너한테 그런 태도로 대해지면서 까지 너 좋아할 감정도 아니야
어차피 넌 나 아무것도 아닌거로 생각해서 그런행동하는진 모르겟는데
사람 그런식으로 대하지마라 기분 진짜 더러워지니까
근데 애가 어장관리 이런건 아닌건 확실해요, 아무튼 조카 지가 잘난줄 알아서 이러는거 같은데
버리자니 아깝고 이래서 그러나 아무튼
정도가 있지 짜증나서 일단 이렇게 메모장에 저장해놨는데
보고 어떤지 조언 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