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2년 정도 만났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너무나도 무심합니다
일단 친구들 만나면 연락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좀 냅두라고..
근데 정작 제가 놀 땐 자기는 엄청 연락하고
신경 끈다고 삐져버리고..
그러다 여친이 술 먹는 날에는 항상 연락을 씹거나
약속시간을 항상 어깁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자기와 다른 여자들을 대할 때
다른 말투로 얘기하라더군요 근데 정작 자기는
오히려 제게 다른 친구들에게 하는것보다 더 무심하게 말해놓고는 난 원래 이렇다 해버리네요..
보고싶다 만나자는 말은 절대 먼저 안합니다
제가 만나자고 하기 전까지는..매일같이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제가 피곤한 건 보이지도 않나 봅니다
전 피곤하더라도 30분 보려고 만나서
1시간도 넘게 걸리는 여자친구네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옵니다..
싸울 때는 특히 더 심한데 얘기하기 싫다 말하기 싫다
그냥 좀 이따 얘기하자 이런 식으로 미뤄 버립니다
자기는 그렇게 하면 풀린다고.. 기다리는 사람 마음
미쳐버리는건 모르는건지.. 약속 잡고 깨는 것도
모든 게 다 자기 위주이고 미안하단 말도 안합니다
사과를 할 때도 한 마디 해놓고 왜 풀리지 않냐며
항상 따지고 니가 문제라고 하는데요..
어떡하죠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