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남자에요 너무 답답한 맘에 이곳에 글 한반 남겨 보네요 모바일이라 좀 불편하실만도 할텐데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말이 좀 두서없이 이어진다해도 기냥 한번 봐주세요
저에겐 2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아 그전에 전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석사를 준비하다가 지금은 석사 과정중에 있겠죠.. 부모님이랑은 장모님 장인어른이라고 부를 정도로 서로 두퉈운 관계라고 해야할까나 그런 상태였었죠
서로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여자친구는 석사를 할꺼다 내 꿈이 있기에 공부를 더 해서 할꺼다란 생각이 강하고 저 또한 자기 꿈을 위해 더 공부한다는 거에 같은 생각이기에 그렇게 해라 하고 싶은게 있을때 해야지 언제 다시 그렇게 공부하겠냐란 생각에 공부하는거 일하면서 뒷바라지 해주고 힘들어 할 때 마다 제 돈으로 당일여행이라도 가고 싶어하던 곳들 데려가주고 힘내라고 공부할적에 같이 가서 공부해주며 제가 모르는 분야 애기 할적에 맞장구 쳐주기 위해 공부했었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작년 11월쯤 아는 교수님 통해서 석사 올해부터 하기로 하고 연구실을 들어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모든게 좋았죠 원하던 공부 하고 저 또한 원하던 대로 된걸 축하하고 같이 기뻐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가 문제가 되었네요..
연구실 일로 바빠지며 2주에 한번 보기도 힘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제 모든 스케쥴은 회사일만 빼면 여자친구가 시간 나는 날로 맞춰지고 거기에 맞춰서 제 다른 일도 다 미뤄지기 시작했어요 이건 뭐 제가 좋아서 한 거라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많이 힘들었는지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 지더라고요 그것도 머 힘든가보다 나도 회사 처음에 많이 힘들었으니깐 이 생각에 넘어갔어요.. 하지만 회식 자리 이건 참 힘들더라고요 말이라도 하고 가면 아무말 안 할텐데 5시부터 11시쯤까지 아무 말 없고 그럼 전 아 회식하나보다 이러고만있고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게 자주 있다 보니 점점 화가 나고 몇번 싸우게 되었네요
아 전 회식을 하게 되면 가기전에 한번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하고 전화한번 집 갈때 이렇게라도 꼭 연락을 하던 편이라 더욱 이해가 안됫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그러면서 회식이 끝나고 연락이 왔다가 다른 사람들 집가는거 보고 연락 준다고 다시 연락이 끊키고 다시 1시간뒤 집이라며 연락이 오고... 참 많이 힘들었지만 이거 또한 이해하자 하며 넘어갔네요 그러다 점점 더 바쁘다며 못본다 이거 하랴 저거 하랴 일이 많아지고 공부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이해해달라 미안하다란 말만 듣기 시작한가 같아요 1달에 1번도 보기 힘들어지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가끔 찾아가서 10분정도 보고 오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점점 연락도 안되면서... 먼가 불안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가는거 보고 연락한다 할적 마다 나오던 학부생이라던 남자 후배 애기가 가끔씩 더 나오고 그러더니.. 하 ㅋㅋ 그 후배랑 바람이 나버렸네요.. 매일매일 보고 공부하고 연구실 일하면서 도와주는 모습에 맘이 생겨버렸을까요 전 2년동안 멀한걸까요 제 모든걸 다 바치며 이 여자 하나만을 보며 살아왔는데 저 바람 난것도 제가 알았내요..
평소 여자친구의 메일아디로 가끔씩 파일 공유했었다가 요근래 안들어가다가 들어갔는데.. ㅋㅋ 사진이 있더라고요 엔드라이브 일부러 그런건지...
그래도 끝까지 그 애 이름 말하기 전까지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 화내던 그 모습에 정이 확 떨어졌으니 다행일까요 하 공부하던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했으나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답답한 맘에 그냥 한번 이렇게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