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대생이에요.
하...요즘 같은반 오빠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이번 학년 와서 새로 알게된 오빠인데, 저는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그 오빠는 직장을 다니다가
학위때문에 온 케이스에요... 어쨋든
개강후 일주일? 지나서부터 좋은마음이 생겼고 지금까지도 그 오빠때문에 하루에 수십번 기분이
왔다갔다 합니다. 좋았다가 마음아팠다가...
차마 고백 할 엄두가 나질 않네요. 오빠는 28 저는 22살이고..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섣불리 제 마음을 밝혀 버리면
앞으로 남은 2년 학교생활 힘들어 질까봐...
그런데 오빠 행동이 너무 헷갈리게 하네요...
하교 후 오빠포함 반 친구들끼리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 기분이 안좋았더랬죠...
오빠와 카톡은 매일매일 항상 하고, 술자리가 끝난 후 집에가는동안 오빠한테 카톡을 했는데
제가 기분이 안좋은게 티가 났는지 오빠가 기분이 안좋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분 풀어준다고 "치맥 한잔 할까?" 하더군요... 그때 제가 확 넘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내일 일도 가시는분이 이시간에 나와서 치맥하면 낼 피곤하시다고 괜찮다 했더니
"그럼 기분 풀릴때까지 짜증내면 받아줄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떠봤죠..
오빠가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 제가 왜 오빠한테 짜증을내요~ 하구요... 그랬더니 그럴 수도 있지
하더군요... 하 ㅠㅠ ;; 참..헷갈리네요...
맘에드는사람은 없냐고 물어봤더니 응 뭐 그냥 ㅋㅋ 기다리다보면 좋은사람 나타나겠지 라네요..
참 ㅠㅠ............. 슬프네요...
그사람은 3학년 올라와서 만난 사람들 중에 제가 제일 편하다네요.............
편한사람인가봐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