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년정도된거같네요
처음엔 정말 잘해줬어요 여느사람들처럼 신경써주고 챙겨주고
제가 그래서 처음에 좀 막대했죠 못되게
그렇게 사귀면서 싸울때도 많았어요 정말
다른 연인들처럼 진짜 사소한이유로도 엄청나게 크게 싸우고
그럴때마다 항상 상처주는 말을 했었죠
점점 처음과는 달라지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서운하다고도 느꼈지만
바쁘니까 그렇겠지, 연락못할 사정이있겠지
나도 초반에 잘못한게 많은데뭐 하면서 혼자 쌓아두고 넘겼죠
요새 남자친구와 연락은 3일에 한번꼴로 하는것 같아요
카톡하면 10통정도..? 전화하면 10분이내로 끊어지고
몇달전에 정말 크게 싸웠던적이있었어요
예전과 많이 달라진모습 쌓아온 서운했던 감정들
이런모습 조금 섭섭하다고 고쳐줬으면 좋겠다는말에
자긴원래그렇다며 오히려 역정내던 남자친구
그때이후로 서운하든 화나든 그냥 내색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얼마전 생일이었는데도 생일날조차 못만났죠
엄청난 장거리는아니지만 거리가 좀 있기에 평소에도 자주 못만나요.
놀러가자는말에 왠일이지하면서도 자기 누나네커플이랑 같이 놀러가자던 남자친구.
솔직히 친누나인데 불편해서 못가겠다구했어요 그러더니 자기가 꼬셨다며
자기는 혼자라도 가야한다고 혼자 놀러가더니 연락도없던 남자친구.
근 2달동안 제대로 만난적도 없는데 그나마 만난거라곤 항상 누군가와 함께만났죠
단둘이 하는 데이트는 언제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만난지 1년이 다되어가도 항상 겜방데이트
저도 게임좋아해서 그건 상관없었어요 근데 뒤돌아보면 정말 추억이 없네요.
2달가까이 만난게 10손가락안에 꼽힐만큼 거의 만나지도못했고 연락도 못했고...
그냥 남들처럼 영화도보고 둘이같이 밥도먹고 까페도가고 노래방도가고
굳이 어디 돈들여서 안가도 좋은데 저렇게 데이트한적이 생각이 안나네요 1년동안
어제도 오늘도 연락은 거의 하지않았고 점점 지쳐가는 제가 보여요.
서운한거 하나 말못하는 자신이 한심해서.. 말해봤자 싸움밖에안나니까
그런쪽으로는 말을 아예 못꺼내겠더라구요 싸우면 상처받는건 나고 스트레스만받고
그냥 화난거 서운한거 다 혼자 쌓아두다보니 이제 아무감정이 없어요
있던일을 전부 일일히 쓸순없지만..
연락이안오면 안하는구나 연락이오면 아 오늘은 연락을했구나
처음엔 연락이안되서 언제까지 안하나보려고 저도 안했어요
그런데 정말 안오더라구요 연락이...근데 연락안하는거보다 더짜증나는게 읽씹이더라구여
읽지를말지 왜 보고 씹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유명한말있잖아요
이해해만하다보니 사랑해가안된다는 뭐 남자여자 대화문같은 그런말
지금 제 마음이 그런것같아요
힘들어요 남자친구가있어도 외롭고
그냥 내가 이사람 여자친구는 맞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남자친구는 그냥 자기가 표현을 할줄몰라서 그러는것뿐이라고 그러고
자기는 날 너무 좋아한다며 제발 헤어지자고하지말라고 그러고
뭐가맞는건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