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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그냥 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와ㅇ |2014.03.26 23:27
조회 15,164 |추천 42
안녕하세요 모 대학에 다니고 있는 20대 초반 대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학교 등교길에 자꾸 할머니 한 두분이 버스에 그냥 무임승차 하시더라구요 기사 아저씨들도 한두번이 아닌것 처럼 얘기 하시던데 내릴때까지 출발 안한다고 해도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서른명정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우르르 타시더라구요 앞에서 타는데 기사 아저씨가 참다가 앞문 뒷문을 다 닫았는데 뒷문 안닫히게 발을 껴놓고 문이 다시 열리니까 그때 정말 다같이 타시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버스 요금은 아무도 내지 않았죠

제가 두명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제가 비켜 드리고 할 여유도 없이 그냥 제 옆에 앉으시더라구요 너무 딱붙어서 앉으시길래 봤더니 2인석에 저 포함 세명이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다른쪽 가서 서있었네요

근데 보니까 그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전부 앉아있고 그전에 탔던 승객분들은 거의 다 서있었어요 돈내고 탄 사람들은 전부 서있고 돈이고 뭐고 마구잡이로 버스 탄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렇게 편하게 앉아있는거죠

어떤 할머니는 버스 바닥에 침을 뱉고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버스 기사아저씨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전혀 대꾸도 안하고 저도 정말 화가 났네요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 반복적으로 이러니 이것때문에 지각도 하게되고 정말 짜증이 납니다














추천수42
반대수3
베플민간인22|2014.03.27 11:06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도 왠만하면 어르신들 자리 비켜드리고하는데... 제 친구가 다리수술을하고 돈이 모잘라서 둘이서 버스를 타고 집에 데려다 주고 있는데 시장쪽에서 어르신이 타시더니 짐으로 친구다리를 탁탁치시더니 비켜라하시더라구요... 제자리앉으시라고 그랬더니, 다른친구분부르시면서 제친구자리도 비켜라도하더라구요... 순간 화가났지만 어쩔수없이 수술한친구도 일어서서 가야했지요....일어서는데 한참걸렸는데 어르신이 욕을 하더군요.. 친구목발은 안보이는지... 휴... 참 이런상황에서도 노인공경을 해야하나싶더구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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