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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직장동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이 거지같은 기분은 주체하지 못해서 처음으로 판에 글을 올리네요..

 

28살 여자구요. 다른 없종에서 일을 하다가 2013년 10월 처음 경리를 시작하게 됬습니다.

 

모르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이제는 사람들과 다 친해져서 같이 모임도 하고 일상얘기도 하고 고민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회사 대부분 사이가 좋고 다들 좋은 사람이지만 그중에 하나 특출나게 혼자 튀는 애가 있었습니다.

 

그애로 말을 하자면.. 상사가 시킨일을 한달동안 미루고 하지 않아서 호되게 혼날때였죠..

 

"야!! 너는 서류도 안해놓고 맨날 칼퇴근 하고 그게 일하는 자세야. 왜 안했어?!!!"

 

한참을 대답을 안하던 그 아이는... 왈 "그냥요~"

 

이게 할 소리냐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운전면허때문에 연수를 받아서 칼퇴근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상사가 혼내더 그냥그냥대답도 안하고 자리에 앉거나합니다.

 

"제가 이런이런일때문에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런말을 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더군다나 자기 잘못한건데... 모 잘못을 해놓고도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꼴을 못봣습니다. 그 아이가 그럴때마다 회사 분위기는 장난아니고요(이아이는저보다 한살어립니다)

 

저희 회사는 회사 분위기상 8시 40분까지 출근을 하라고 하십니다.

대부분은 동네 사람이고 멀리사는 직원들도 대부분은 30분까지는 오려고 합니다.

애는 모~~ 정말 5분거리에 사는데도 항상 8시 50분, 심지어 59에 오기도 하고

지각도 합니다..

 

그래서 언니들이 창고로 댈꾸가서 지각하지마라~ 일좀 열심히 해라~하는데도

맨날 잔소리로 끝남니다..

 

생각해보세요~ 다같이 일찍와서 으쌰으샤~ 일하기로 해놓구 9시 칼 6시 칼 하는 직원보면서

내가 열심히해서 모하나~~ 재는 저렇게 편하게 회사다니는데 이런 생각 안들수가 없더라구요

 

제 생각이지만 정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귀로도 안듣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아니

그러다가 두둥.. 오늘 사건이 터진거죠...

 

업체로 우편을 발송해야 하는 저는 담당자에게 우편물을 받고 보냇습니다.

 

M이라는 업체로.. 마침 가야할 서류가 있어서 함께 넣어서 보냇던거죠..

 

몇일 뒤 우편이 안왓다는 소식에 두둥한거죠..

 

월래는 담당자가 a4용지 상태로 주면 제가 우편물대장에 적고 몇일 어느 회사 어떤서류인지를 적어서 봉투에 넣고 등기로 발송을 하거든요~

그냥 담당자가 보내주라고 한 서류가 봉투째로 있기 때문에 몇일에 어떤 서류랑 같이 갓는지도 적지 않고 같이 넣어서 슝~~

보내버렸기 때문에 맨붕이 된거죠 ~~

저는 당연히 M업체서류라고 생각햇는데 알고보니A업체꺼...

 

멘붕상태가 보니 내 기억이 내 기억이 아니더군요... 이게 맞는지 내 기억이 아닌건 아닌지. ㅠㅠㅠㅠ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물어내야할 돈이... 자그만치 천...천...천사백만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냥 따로 보내다가 분실된건 아닌지.. 정말 오만가지 생각에 일이 손에 안잡혓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나 해서 M업체로 갈 서류는 우체국에 전해해서 반송시키고..

제발제발 저기 있기를 기도햇습니다.

이틀 후 반송이 왓습니다.. 없었습니다.. ㅠㅠㅠ

 

이제 사장님한테 말씀드리면 전 죽을것 같앳습니다.. 욕을 욕을 하시면서 불같이 화내실께 뻔한대 ㅠㅠㅠ

어쩌면좋치? 완전 미취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잘못한 일이기에 혼나야 하지만..

 

그러다가 결국에 옆에 상사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냥 재발행받아~~

재발행을 받을수 없는 서류니깐 똥줄이 타는데 말이죠..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사이 갑자기 와서는 사장님한테 얘길햇다는...

 

헉!! 업체에 확인해보고 찾아보고찾아보고 내선에서 해결해볼려구 햇는데

그걸 바로 얘기하다니 ㅠㅠㅠㅠ

밥을 먹으러 가는 차안은 지옥이였습니다.

먹을까 말까? 안먹으면 안먹는다고 또 모라고 하지 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 사장님이 또 얘기하시는데 (참고로 저히사장님은 얘기하다가 흥분해서 화내는 스타일~~ ㅎㅎ 모 그럿습니다 ㅎㅎㅎ)

정말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지 그냥그냥 꾸역꾸역 처넣었습니다.ㅠㅠㅠㅠㅠ

 

그러면서 담당자한테 그서류모냐!! 왜 애한테 제대로 얘기도 안해주고 그래서 이런상황을 만드냐등등... 차라리 저한테 모라고 하시지....

밥을 먹는데 음식씹는 소리만 났습니다. ㅠㅠㅠ 이일을 어쩌지어쩌지? 죽은듯 멍하니있다가

밥도 제대로 못먹구 나왔습니다. 회사로 가는 차안도 조용햇습니다..

 

이러니까 말해도 밥먹고 하지!!!!!!!!!!!!!!!!!!!!!!!!!!!!!!!!!!!!!!!!!!!!!!!!!!!!!!!!!!!!!!!!!!!!!

정말 토할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그러구 물한잔 마시고 자리에 앉았는데 뮝미??

갑자기 네이트온이 와서는 "야!! xx 단체로 와서 손좀봐주래 ㅎㅎㅎㅎ"

이러고선 서류찾았다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그때는 이말이 무슨말인지 몰랐습니다.

 

우편물이 M업체에 있었다고 합니다!!

 

우편물은 A업체의 우편물이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저는 이 우편물을 M회사의 우편물로 착각해서 M회사로 보냈던 것입니다.

우편물을 받은 M회사는 저희회사의 그 아이에게 우편물이 잘못왔다고 네톤으로 알려줬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회사가 그 서류로 난리가 나고 식당에서 얘기를 하는 동안에도  그 아이는 가만히 듣고만 있었는데...

 

밥을 먹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1시가 되가 갑자기 직원들에서 "M업체에 서류있대요"라고 알렸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직원이 "근데 그거 지금 알려준거야? " 라며 추긍한 끝에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고 욕먹는거 다 듣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낫는지 아님 엿먹일려고 그랫는지 나중에 말하는 회사 동료..어쩌죠?

 

어쩔수는 없겟죠.. 근데 이 아이가 계속 입을 다물고 있었다면 정말 회사에서 천사백만원 물어줘야 할 판이였습니다. ㅠㅠ 저도 담당자에게 너무 미안하고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적는다는게 쫌 길어졌네요  ^^

사람이 실수를 안할수 없겟지만 확인 또 확인해야 실수를 줄일수 있는거겟죠 ㅎㅎㅎㅎ

우울하고 짜증나서 적어봤습니다^^ 직장인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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