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경기도 평택에 사는 20살女입니다.
말재주가 없으니 이해 좀 부탁드려요 ㅠ_ㅠ
그 사람을 처음 보게된건 3월달이였을거에요.
저희 오빠가 게임을 너무도 좋아해서
단골인 피씨방이 있었습니다.
(집에 컴퓨터는 어머니의 차지거든요^^;;렉도 심하구요)
어느날부터인가 오빠랑 같이 어울려서 놀다보니
그 피씨방엘 저도 자주갔었습니다.
오디션에 한창 빠져있을때였네요 ㅎ
남자 알바생이 몇번 말을 걸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죠.
저희 오빠가 그때 즐겨했던 게임이
피x에 '퍼펙트케이오'란 게임이였었는데
그 게임을 같이 하다가 그 알바생이
같이 하고싶어하드라구요.
재미있어보였는지말이에요^^;
그래서 피씨방에 갈때마다 같이 게임을 하곤했어요.
그러다가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마시고..친해졌죠.
알고보니 알바생이 아니구 매니져드라구요;
나중엔 점점 알수록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호감이 가고 좋아졌어요.
근데 나중에 저희 오빠가 하는말이
"매니져 형 32살이래 -_- " 이러드라구요
정말 깜짝 놀랬어요;;
동안이구 나이차이가 너무나 많이 나서 말이에요 ㅠㅠ
그래서 마음을 접을까 말까하고 있었는데..
그다음날 그 오빠가 소개팅을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하게도 그날 기분이 되게 안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소개팅을 나가니까..ㅠ_ㅠ;
그래도 표현을 안하고 그 오빠 소개팅 갈때까지
아무말도 건내지않았습니다.
오빠는 서울에 소개팅하러 가고..
저는 친오빠랑 집에 가고있는데 문자가 왔어요.
'오빠한테 뭐 기분나쁜거 있어??'
'아니에여 아무것도-_- '
'그래??알았어.'
'그 소개받는 여자 이쁘대요?몸매 좋대요?'
'왜??'
'그냥요-_-..'
'너..오빠 좋아해?'
'아니에요.조심히 다녀오세요.'
'응 그래 집에서 푹 쉬어'
'네'
대략 이런 문자내용이였죠.
근데 집에 와서 소개팅이 잘되면 어떡하나..잘안되야 할텐데..
이 생각 저 생각에 안절부절하다가 다시 문자를 보냈어요.
'오빠 저 실은 오빠 좋아해요'
'그래서 아까 그렇게 화나있었던거야?'
'네..오빠 저랑 사귀실래요?'
' 나도 너 좋긴한데 xx(저희 오빠이름)이 얼굴 보기가 좀 그래;;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뭐 어때요.그게 무슨 상관이에요.오빠도 저한테 좋은감정있으면 사귀면되자나요.'
'그럼 지금은 다른사람한텐 비밀로 하고 사귀자'
'싫어요.그런게 어딨어요.전 다 밝히구 사귀고싶어요'
'넌 내 생각은 안해주는구나.그렇다면 생각해볼게.'
'아....아니에요;우선은 비밀로 하고 사겨요.'
'그래..전화할테니까 받아봐'
♪~♬~♪~♬~♪~♬~♪
'여보세요...'
'xx야 우리 앞으로 이쁘게 사랑하자.알았지?'
'네....저도 잘할게요.'
'그래 오빠 소개팅도 안나갈게'
'네..'
'그래 밤샛으니까 자고 내일아님 내일모레 보자'
'네..'
그렇게 비밀로 일주일도 채 안되게 사귀다가
저희 오빠가 눈치를 챗었나봐요.
나중엔 남자친구가 말을 했어요
사귄다고.. 남자친구가 저희 오빠한테 그 말을 했다고 들었을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지금은 아직 한번도 작은싸움이라도 하지않았구요
오빠 나이가 있어서 내년이면 벌써 결혼해요 ㅎ
이미 상견례는 끝냈구요.
빨리 내년이 왔음 좋겠어요.
얼마안지났지만..몇개월전을 생각하면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까지 하게 될줄알았겠나 싶어요^^
이제 그만 얘기를 끝맞힐게요.
정말로 말재주도 없고 정리도 잘못해서
지루하셨죠;;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ㅠ_ㅠ 저희 나이차이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게요
톡커님들도 좋은분 만나셔서 행복하세여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