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이예요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저희집에 문제가 있어서 일단 먼저 예랑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임신4개월이구요.
임신사실은 예랑이쪽에서 초기에 알고 있었고 저희집엔 얼마전에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결혼식을 빨리 올릴려고 하는데 예랑이 쪽 부모님문제때문에 결혼식을 못하게 생겼어요.
어머님 아버님은 8년전에 이혼하셨고 아버님은 재혼하셨고 어머님은 혼자 사시는데
예랑이 어머니께서 애기 배불러 오기전에 결혼식 빨리하라고 돈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아버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릴겸 결혼이야기 할겸 갔습니다.
그런데 다른얘기로 흘러가는 바람에 분위기가 조금 안좋을때
예랑이가 아버님께 엄마가 돈준다는데 아빠 오실수 있으세요? 이렇게 말을 하는 바람에
아버님이 충격받으셔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형이 작년에 결혼했는데 형이 아버님과 사이가 안좋아서 결혼식 날짜도 알려드리지 않고
청첩장에 아버님 이름도 올리지 않은채 그냥 어머님만 모시고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랑을 말을 들으시고는 아버님이 더 화를 내시고 두번죽이는거냐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며
역정을 내셨는데 예랑이가 말을 잘못한거라고 어머니가 결혼을 시켜주신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어 보려고 했다고 다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은 화를 가라 앉히지 못하시고 엄마쪽에서 포기해라고 하라며 첫째까지 그렇게
보내고 나를 한번 죽였으면 됐지 두번 죽이려고 하냐 말씀하시는데 예랑이와 아버님은 계속
우시고 이야기가 더는 진행이 안되서 일단 아빠쪽에서 할꺼면 새어머니를 앉히고 어머니는 앉히긴
싫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아니면 어머니쪽에서 하고 아빠랑 연끈자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는
저랑 예랑이랑 상의하고 다시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랑이가 하고 싶은대로
아버지쪽에서 결혼식할테니 어머니만 앉게 해달라고 했더니 아버님 인생에 상처준
사람이랑은 절대 함께 앉고 싶지 않다고 하시고 너희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까지 아버지 어머니 이혼한거에 대해서 원망한적없었는데 원망하게 된다고
두분다 앉히고 싶은데 그게 싫으시다면 저희 알아서 하겠다고 하니까
아버님께서 니생각만 한다고 뭐라하시네요.
진짜 어떡하죠..
어느쪽에서 해야하는지 골라서 해야되는 식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예랑이가 너무힘들어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