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0입니다.
그저 다른남자들 처럼 평범하게
진지하게 사랑해 본 적도 있었고
가볍게 스쳐지나간 사람들도 몇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기 소개를 한 이유는...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리고 여자를 몰라서
고민하고 고심하고 있는것은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구요.
지금 교제중이라...
친구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할 것도 아닌것같구요.
저도 그렇지만
제 여자친구도
서로 진심으로 위하고 생각해주며
그렇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여자가
지금까지 있었나 싶네요.
나름 미래까지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만나고는 있는데...
가끔 맘 닫고 싶어지는
문제들이 생기네요.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놓치면 분명 후회할거는
확실히지만 말에요.
뭔가 획실히 해둬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경험자로서 그리고
제3자로서
조언부탁드릴게요.
세대차이 일까요?
제 나이30 그리고 24입니다.
요즘 젊은세대에서는
원나잇이 긍정적으로
인식화 되어있나요?
'
지나가는 소리였지만...
' 나는 원나잇 몇 번 해봤는데...'
'몇 번 해보니까 느낌도
안좋고 기분도 별로여서...'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안놀아본 남자 아니고...
원나잇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시각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다만...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에게
할수 있는 말인가요.?
살면서 원나잇 해볼수도 있겠죠.
왜... 굳이 그런말을 했어야 했을까요.
여자들은 그런거 중요치 생각치 않나요?
가끔...
문뜩...
나는...
소중히 아껴주고...
좋은남자가 되려 노력하고있는데...
누군가는 쉽게 하룻밤에
이 여자를 거쳐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참 씁쓸해질뿐입니다.
제가...
너무 고리타분한걸 까요?
분명 너무 솔직함이 매력이지만
과거야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지만
너무 자연스레 꺼낸 말에...
당황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냥 어리니까...
젊은 패기라고 이해하고
묻어두는게 맞으려나요?
진정 마음 씀씀이나 그 행실은
참한여자입니다.
다만 가끔 너무 태연하게
선을 넘어갈때면...
너무 쿨해서...
언젠가는 더 큰 문제가 생기겠지
싶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간호사인데
직장동료인 간호사(남자)와
단둘이 술을 마셔도 되냐고 묻더군요.
오빠가 걱정안해도 된다며...
'매번 오빠만나느랴 거절해서
또 거절하기가 미안한 상황이다.'
공적으로 업무적인 자리다...
라고 말이죠.
저 회사원 2년차에 퇴직하고
자영업으로 2년차
사업하고 있습니다.
공적으로 남녀둘이 술마실
일이 뭐가 있으며
남자친구 있는거 아는데...
다섯번이나 거절당하면서
술마시자고 하는 이윤 뭘까요?
사실 그럴수도 있겠죠.
저도 가끔 힘들데 도움받는
이성친들 있습니다. 10년 지기들...
믿지못할 여자도 아니고
남자 간호사니까요.
하지만...
그 친구 제 여친이 술먹으면
필름끊긴다는거 압니다.
실제로 좀 위험한 주사도 있구요.
연애초반에...
남자동기가 있는데 동기라면서
계속 술마시자 한다며
이상하고 싫은 남자라서
무시하고 있다더니
저와 필름이 끊긴상태까지 마시고
기숙사까지 바라다줬는데
그리고 또 나와서 그 친구랑
술을 마셨다고 하더군요.
그냥... 술이 땡겨서...
이 상황이라면...
남들은 이해할수 있는 부분일까요?
그래서...
'남 녀 둘이 공적으로
술 마실 일이 뭐가 있느냐'
'낯에 만나서 차마시고
밥먹으면 되지 않느냐'
저만 이상한 사람됐네요...
'그 오빠가 술을 좋아하니까'
'에이 그런거 아니야'
'같이 일하는 사이에 말도 하지말란거야'
누구나 자신을 비하하면
마음 상하겠죠.
저도 그래서 건들기 싫었지만...
그 놈이 짜증나는것 뿐였는데
'오빠가 싫어해서 그냥 일
끝나고 휴게실에서 음료 마시기로 했어'
그런데...
그 친구는 치킨에 맥주 마셨다네요...
결국 '오빠가 알바생들이랑
단둘이 술먹으면 나같아도 싫을것 같아 미안해'
라며 매듭지었지만...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이정도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면...
감당이나 할 수 있을까 싶어요.
'동기 오빠한테도
초콜릿이나 하나 줘야겠다...
그러면 그 오빠 혼자 그린라이트인가
아닌가 고심할텐데ㅋ'
하더라구요.
되려 그 동기에게 미안하다네요.
저때문에 술마시다 일찍일어나서...
무안했을까봐...
당연시 생각하기에...
이쯤이야...
제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되려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 아닐지
혼란스럽네요.
마지막으로 가끔...
클럽에가고 싶다고 말해요.
솔직히 연애 시작하기 전에...
'오빠가 계속 클럽다니면
마음 아플것 같아'라는 말에...
감동받았죠.
이제 그만 놀고 싶기도 했구요.
그렇게 클럽안가기로 약속했고
저는 그리 지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뭐 술먹고 노는거야
신나고 즐거운 일이지만...
그렇게 내 여자 마음아파하면서 까지
즐겨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근데...
'클럽이 진짜 재밌지'
'술안마시고 어떻게 클럽에서 놀아?'
'한 번 스트레스 풀어줘야 하는데...'
'오빠는 그냥 가기 싫은거잖아?'
제 일기에 끄적였습니다.
'왜 클럽가는게 마음아팠을까요?'
'누가 가슴아픈 일인걸까요'
글을 쓰면서 저 스스로
답답해서 격해졌지만...
이 문제외에는 문제 될 일이 없네요.
그렇다고 돌려 말하기엔 쪼잔해보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상처받을것 같고...
아무리 사랑하는 여자라지만...
지금까지는 별문제 없이 지내고있지만...
매번 술먹으면 노심초사하고
애매한 남자문제로 의심해야되고
클럽가는데 쿨하게 보내주고
아침까지 잠 못자는 남자
아니면 너 가고 나도 가자!
저는 솔직히 자신없습니다.
그리 쿨하게 만나면...
전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사랑에 연륜있는 분들처럼
쿨하게 신경끄고 나도 그러면되지
하고 살아가는 심장도 아니구요.
푸념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솔직하게 다 말을 꺼내야 할까요.
사람은 바뀌지 않는걸까요.
그냥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줄런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문제될 상황도 없었고
문제도 없었지만...
꼭 시한폭탄을 가지고
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제 스타일만 고집할 문제도 아니고...
조언듣고 참고만 할 예정입니다.
저만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