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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음식

아침부터 |2014.04.01 08:53
조회 34,219 |추천 23

판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 글올려보네요.
회사를 옮기고 6호선을 탄지 근 1년이 되어가는데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바

특이하고도 불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계속 겪게되는데 오늘은 그에 대해 끄적여봅니다.

(일기장에 적으라고 하시면 도리없지만 ㅠ)

6호선에 태릉입구서 8시 15분~22분 사이쯤 신당동방향 8-1에 타시면 거의 매일 보는 광경일

겁니다.
(오늘 특이하게 이 열차는 안암에 도착했는데 약수로 표시중입니다 ㅋ)

1. 돌곶이 화장녀
   매일 돌곶이에서 타는 이 여자는 탈 때마다 기초공사부터 마무리까지하며 길을 갑니다.

장애우분들 서는 곳을 주로 이용하고(덩치큰 사람들 둘 있으면 굳이 비집고 들어가 창문보고

서서함. 아니면 통로 앞에 서고)

※지금도 통로에 한 사람 서있는데 비집고 들어가 열화장중~

 

  걍 탈때마다 쌩얼인데 변신후도 그닥 다를바없는데 집이나 회사서하지 뭘 그리 찍어바르

는지.... 제 앞에 서서 파우더 털 때는 냄새도 나고 가루도 날리고 정말 죄송한 얘기지만

'자주', '극' 혐오스럽습니다 ㅎㅎ

2. 태릉입구 김밥줌마
    이 여자는 매일 아침을 거르고 나오는지 손에는 항상 김밥입니다. 한 10분정도 먹으면서

가는데 매일 아침 맡는 김밥냄새는 정말 짜증입니다. 본인이 먹을땐 모르겠지만 김비린내가

주변인에게 좋은냄새가 아니죠. 위가 좀 안 좋은 날이면 5byte 나올것 같아요. 밥은 집에서

좀 먹고나옵시다 아줌마! 지하철이 식사장소가 아니라고!

  이제 이 분들을 마주친지 200여일정도 되어가는데, 신기한건 시간을 바꿔도 한 명은 꼭 나타

난다는거! 가끔 지하철에서 허겁지겁 끼니를 떼우는 학생, 직장인들을 보면 측은한 생각도 들죠.

피자나 치킨 들고 귀가하거나, 놀러가는 모습들도 많구요. 그런거 이해못할 정도로 막히진 않았

습니다. 단발성이니까요(물론 어느 누군가에겐 또 매일 보는 모습일수도 있겠지마는).

 

   물론 저 자신도 술마시면 지하철 안타고 할 정도의 양식은 있어요. 사회인이고, 성인이라면

남에게 폐를 끼치지도 말아야할뿐더러, 최소한의 준비는 하고 나와야겠죠?

  1년중 3분의 1정도를 이분들 각각과 마주치면서 아침마다 인내를 기르는 중입니다. 이 분들이

계속 이런 불쾌한 행위를 하는건, 나서서 얘기하지 않은 제가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혹시라도 볼 지 모르는 두 분께 전하는 말 ◎

   제가 좀 벼르고 있으니 혹이라도 보고있다면 다음에 또 만나면 각오해라잉...

   딴 자리 가서 선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내가 니들때문에 자리비켜서야긋냐...

   내 상쾌한 출근길 좀 지켜다오.


지하철역을 벗어나서야 겨우 상쾌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폰에서 쓴거라 쓴 제가 봐도 읽기 힘들어서 내용추가하고 수정합니다 ㅋ

추천수23
반대수125
베플미소된장|2014.04.02 07:04
어투가 참 예의없네요...
베플zz|2014.04.02 07:24
이해는 하는데 벼르고 있으니 각오하라는건 뭐임ㅋㅋㅋㅋ 그 사람들 타면 다른칸으로 옮기세요 상쾌한 출근을 위해 한칸을 전세내든지 뭔가 글뉘앙스가 나쁨
베플젊은엄마|2014.04.02 07:13
이꼴 저꼴 보기싫으면 차를 한대사세요
찬반24남|2014.04.02 07:23 전체보기
어투고 나발이고 맞는 얘기아닌가 나도 아침에 누가 지하철 붐비는데 먹을거 들고와서 가뜩이나 사람많아서 퀴퀴한데 더 냄개 풍기면 그렇던데... 차 사라는건 초딩적 발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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