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4명이 있습니다. 30대 초중반의 나이들입니다. 도토리 키재기라고 할 지 모르겠는데 4명다 짝이 없구요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짝이 없어서 못하는 4명입니다. 누가 제일 가능성이 있는가 순위를 매겨주시거나 따끔하고 적절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귀엽고 준수한 외모입니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일하는 중입니다.하지만 여자에게 절대 먼저 대쉬를 하지는 않습니다. 딱히 나쁜 버릇은 없지만 초식남 습성이 있습니다. 여자를 만났을때 말이 극도로 없는 편이고 자상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성격은 좋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2. 호감형의 외모에 성격이 여성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막 이상할 정도로는 아니고 섬세하고 자상하고 꼼꼼한 편입니다.한 여자를 만나면 올인하는 스타일인데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실연도 당하고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경제적인 여유는 없습니다.
3.키가 여자들이 볼 때 작습니다. 하지만 고교졸업이후 10년넘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얼굴은 뭔가 운동선수처럼 보이게 생겼습니다.순정파이고 한여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약간 여자를 잘 모르는 편이고 순수하고 내성적인 편입니다.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대쉬를 하는데 눈이 높습니다. 훈녀급은 되야맘에 들어합니다.뭐라할까 미팅,소개팅,이런 자리를 깔아주고 훈녀가 있으면 노력하는데 이런 자리가 없으면 딱히 노력하는 편은 아닙니다.
집안의 빚을 갚고 가족들 뒷바라지 하느라 돈은 못 모은 상태입니다. 이제는 수입이 꾸준히 들어오고 경제적으로는 가족을 부양하지않아도 됩니다.한집에 3가족이삽니다(어머니.누나.3번). 누나가 공무원입니다. 결혼해도 홀어머니 근처에 살고 싶다고 합니다.
4.한군데서 진득하게 오래 일 못하는 스타일이고 평범한 외모입니다. 하던 일 때려치우고 공무원 시험중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부모님 도움 받아서 하는건 가능합니다. 성격은 주위 사람들에게 잘하지만 자신은 안 챙기는 편입니다. 모솔입니다.
이글 보면서 그냥 4명다 똑같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그나마 갱생의 여지가 있다 싶은 순서대로 순위를 정해주시고 따끔한 조언이나 도움이 될 만한 욕이라도 하실수 있으면 해주시길 바랍니다.
ver.4.02
1번은 나이많아도 괜찮지만 어려보이는 여자분이랑 결혼 할 생각이 있답니다.
2번은 누나1명 여동생 2명 있습니다. (부모님이랑 세명이서 사는중이고 부모님 모실거랍니다.)
3번 욕이 많아서 설명을 약간 고치고 조금 더 추가하는데요.. 이제 경제적으로는 가족 부양 안해도 됩니다. (20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더이상은 진짜 경제적으로 돈 나가는 것 없습니다.)
4번은 외동에 취업하면 홀아버지 모시고 산답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3-4년 후에 하고 싶답니다.
그리고 1번은 어느 댓글분이 달아주신대로 자기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겠다는 거고 2번은 여자한테 차이고 그만 둔게 아니고 집안 사정이 있어서 그만 둔 상태에서 헤어진 겁니다. 3번은 집안 빚을 자기가 갚은거고 누나랑 어머니 뒷바라지 한겁니다. 지금은 빚 없어요 흑자입니다. 누나랑 어머니랑 같이 안살아도 되는데 월세나 전세로 시작하고 부모님 집 근처에 살아야 된답니다.4번은 결혼만 할 수 있다면 공장가거나 배라도 타겠답니다. 모솔인 이유는 눈이 높아서 그렇답니다. 외모가 안되거나 돈 적게 버시는 분들은 언제라도 맘만 먹으면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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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깔려고 쓴 글이 아니라 항상 나오는 얘기이고 너무 오래 알던 사이라 쓴 소리도 하고 하지만 들어먹지를 않는군요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여자지인들은 매너로 배려해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신 분이 없었습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봐라 이런 마음으로 적었는데 너무 많은 댓글과 날카로운 비판이 있어서 4명에게 공개를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결론만 추려서 말해줘야 하나라는 고민이 듭니다.
계속해서 추가에 추가를 거듭하는 것은 옳게 적어주신 분도 많으시지만 글로 적다보니 한계가 있어서 아예 잘못 짚으시고 엉뚱한 댓글을 다는 분들도 제법 계셔서 좀 더 참고하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남자의 입장으로 적어서 주관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4명이 여자만나는걸 봤고 만나는 여자분들이나 아는 여자분들이나 같이 만난 자리도 제법 있어서 그분들에게 들은것도 참고해서 적었습니다.
1번은 말그대로 주위 직장동료나 지인들이 사람 좋다고 평가하는 사람이고 1번을 좋아했던 여자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를 4년사귀고는 그 이후로 연애를 안하는 중입니다. 이런저런 자리가 있었지만 만났던 여자분들에게는 매너가 부족하다.(첫번째 만남 이후 집이 같은 동네인데 밤인데 집에 데려다 주지 않는다. 말수가 적다. 편한 자리에 앉도록 배려해 주지 않았다.) 이런 식의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2번은 말 그대로 여자에게 올인입니다. 몸이 힘들어도 마음이 힘들어도 여자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체중 일부도 포기할 그런 사람입니다. 이별 후 많이 힘들어했고 한번만나면 몇년동안 만나고 배려와 매너가 몸에 배인 사람입니다.
3번은 위에서도 적었지만 10년넘게 자신의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했던 사람입니다.대학진학도 가정형편상 못했고 집도 없이 거리로 내쫒기게된 가족을 위해 집을 사고 뒷바라지를 했던 사람입니다. 자신의 빚이 아니라 집안의 빚입니다. 술 담배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이제 뒷바라지는 끝났고 홀어머니 근처에 살고 싶다는건 무작정 돌보겠다 이런게 아니라 홀어머니가 편찮으셔서 혹시나 안좋은 일이 있을까 대비하는 마음으로 근처에 살겠다고 한겁니다. 마마보이 아닙니다.여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외모를 보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안보는 편이었습니다. 몇년전에 정말 좋아했고 잠시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이 미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눈이 높아졌습니다.
사람을 배신하거나 뒷통수 치는 사람은 아닙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자신의 주관이 강한편은 있지만 의리있고 힘든사람을 배려해주는 인품과 한 여자에게 순정을 다합니다. 3번이 평소에도 욕을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여기서 열렬히 까이길래 순간 벙쪄서 주관적인 마음으로 옹호아닌옹호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4번은 뭐 많은 분들이 딱 한방에 캐치하셔서 크게 적을 것이 없네요. 약간 몽상가적인 기질이 있고 남의 밑에서 부당한 대우를 못 받겠답니다.(예를 들면 잘못하지도 않은일로 꾸중을 듣는일,초과근무,) 끈기도 다소 없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이 사람이 있으면 편하다 , 마음적으로는 의지가 된다. (물론 남자의 입장에서 입니다.) 4번도 눈이 높아서 여자가 아무리 자기 좋다고 해도 자기 맘에 한들면 단칼에 자르는 스타일입니다. 주변에서 한번 잠깐보고 어떻게 사람을 판단하면서 만나라고도 해봤지만 첫인상만 봐도 자기랑 맞는지 안맞는지 안다는 소릴하면서 절대 안만나다고합니다.
많은분들의 댓글이 결혼하지마라 라고 하시는데 이상태로라면 결혼이 힘든게 사실인데 이 4명도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결혼 할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충격좀 먹고 고치라는 마음으로 올린 글입니다.
(이부분은 그냥 넘기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본문과 전혀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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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읽어 보았는데정말 도움이되고 촌철살인격의 냉철한 댓글도 많았지만 일부 댓글 때문에 화가 나는군요 이 4명이벌써 귀한집 딸 꼬셔서 인생 망친 것도 아니고 지금이 결혼할 시기도 아닌거 알고는 있습니다. 결혼을 혼자서 강제로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만 이럴 뿐입니다. 생각이 안바뀌면 결혼 하기 힘들테고 조건이 갖춰지면 이해해주는 사람 만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비판을 받고자 썻지만 무차별 적인 비난을 받고 싶어서 쓴글은 아닙니다. 남자4명이서 끼리끼리 노네 4명이서 살아라, 재밌다. 무슨 개콘 타령 하시는데, 우스개 소리로 기분 전환 하시라고 쓴것도 아닙니다. 말이란게 어다르고 아다른건데 그냥 힘들다, 마음 바꿔라, 이렇게만 얘기할수도 있는 것을 비속어까지 섞고 조롱의 대상으로 볼 것 까진 없지 않습니까.
압니다. 결혼이 쉬운게 아니란걸 다만 정말 힘들다는걸 피부로 잘 못느끼길래 더 뼈저리게 깨닫게 해줄 기회를 만들고자 썻는데 저만 4명을 ㅂ.ㅅ 로 만들어버린 나쁜놈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4명이 여러분에게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요? 물어본게 상상만으로도 불쾌해서 욕하시는 겁니까?비판이아니라 조롱하고 싶거나 그냥 자기위안용으로 욕하시고 싶은분은 댓글에 메일주소 남기세요 저한테 육성으로 실컷 욕하실수 있게 전화번호 보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순간 흥분해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제 잘못이니까 비겁하게 감춘답시고 지우거나 하지 않고 두고두고 보면서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