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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나가서 생긴 일 ㅠ ㅠ

엔진 |2008.09.02 12:07
조회 259,888 |추천 0

어쩌다 보니 톡이 됐군요 -_-;;

 

아래 나오는거 고딩들 수준에서도 다 이해하고 넘어갈 얘기입니다

근데 그거를 가지고 자기들 이해 안된다고 자랑질이네 어쩌네라니 

님들 장난이 초큼 심한듯? ㅋㅋ

 

글공 난 공부하는게 잼나고 좋아서

자연스레 취미랑 특기가 공부가 된거지

그게 왜 잘난척임? 억울하면 님하들도 열공하면 됨 ㅋ

난 시크한 도시 남자니깐

님하들의 열폭을 시크하게 쌩까주겠어요- 크하핫-

 

싸이 안하긴 하는데 톡 된자의 특권이니 나도 공개ㅋㅋㅋ

http://www.cyworld.com/limit1024

난 특별히 네이트온까지 ㅋㅋㅋㅋ

limited1024@nate.com 

 

어떤 분이 사진첩 열라해서 열어놨음

ㅇ ㅏ 수업 드가야할 시간이네 -_-

그럼 잼나게들 노세여-

 

 

--------------------------------------------------------------------------

 

 

맨날 보기만 하다가 첨으로 써보네요 ㅎㅎ

괜히 쑥스럽구만 `ㅡ`;;

그럼 이제 슬슬 제 얘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당

 

몇일전 소개팅을 나갔습니당 ㅋ

못했던 공부가 하고파서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다시 학교 다니는 상태라

여친을 만들어도 같이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그럴수 있는 여친을 만나고 싶었어요 ㅋ

 

근데 거기 나오는 여자분이 인문대 어디라 했는데 어딘지는 잘 생각이... -_-;;

암튼 거기서 나름 공부 좀 하시는 분이라하더라구요 ㅋㅋ

ㅇ ㅏ 잘됐네 그럼 만나보자 이 생각으로 나갔는데

이야 웬걸 키도 크도 얼굴도 샤방샤방 한게 나름 매력이 넘치드랬죠 ㅋㅋ

 

처음에 밥 먹으면서  조금 서먹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ㅋ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ㅋㅋ

아 괜찮은 사람 같네 자리 옮겨서 조금 더 얘기 하다가 집에 가까..

이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말하까 고민 하고 있는데

상대방 여자분이 술 마시면 한잔 하고 들어가자는거에요 ㅋㅋ

 

속으로 아싸 가오리~!를 외치고 바로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ㅋㅋ

가서 한참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상대방이 철학자 얘기를 하시더군요 -_-;;

ㅇ ㅏ 그래 머 자기 전공이니 할수도 있지 내가 잘 모르는 얘긴데 어렵네   O_O ;;

이러면서 네네~ 이 말만 반복하고 있는데.......

 

문제는 여기부터 였습니다 ㅠ ㅠ

저 술 마시면 뭔가 막 혼자서 계산을 하는 버릇이 있죠 -_-;;

그래서 술 마시고 나면 집에 가서 책 펴놓고 공부하다 잠니다;;;

술버릇 참 이상하죠;;;;

(참고로 취미 공부 특기 공부 입니다 -_-;;; 그렇다고 범생은 아닙니다;;)

 

암튼 여자분이 한참 철학자 얘기를 하는데 

슬슬 재미도 없고 지겨울때 티비에서 나오는 광고..........

show 곱하기 show는 show ~

show 곱하기 show 곱하기 show는 show~

이 광고 다들 아시죠? 그 광고가 나오는데......

 

갑자기 그럼 show는 얼마지  -_-??? 이게 궁금해져 버리는 겁니다 ㅠ

술 먹었겠다 얘기도 재미 없겠다 계산하는 버릇이 발동해버린거죠 ㅠ

항상 들고 다니는 이면지와 연필을 꺼내서 열심히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죠;;;

 

     showXshow=show  

=> show^2-show=0

=> show(show-1)=0

 

그러므로 show=0 or 1   

 

     showXshowXshow=show  

=> show^3-show=0  

=> show(show-1)(show+1)=0

 

그러므로 show=0 or 1 or -1

 

   showXshowXshowXshow=show  

=> show(show-1)(show^2+show+1)=0

 

그러므로 show=0 or 1 or 허근

위의 모든 식이 죄다 성립하면서

근은 교집합이 되어야 하므로 show는 0 or 1

 

Ans)  0 또는 1

 

여기까지는 그래도 금방 끝나니 여기서 멈췄으면 괜찮았을겁니다 ㅠ

여자분이 뭐하세요? 이러는데 잠깐만요 계산 좀 하구요 이러고 혼자 열심히 했드랬죠;;

계산을 금방 끝났는데  show^n = show 라는  식을 증명까지 하고 싶어져버린겁니다 ㅠ ㅠ


show^n = show 이걸 어찌 증명해야하나.........

막상 해보니 간단한데 어찌 해야하나 한참 고민했드랬죠 ㅠ

n=2이고, showXshow=show 일때, show^n=show 임을

수학적 귀납법으로 증명가능한거였습니다!!!

쾌제를 부르면서 앞에 앉아 계시던 여자분께 열심히 설명을 해버렸죠 -_-;;

1)n=2일때 showXshow=show 이므로 성립
2)n=k일때 show^k=show 가 성립한다고 가정하면
show^(k+1)=show^k X show

                    =show X show= show
n=k+1 일때도 성립한다
따라서, show^n=show 이다...  

 

이랬더니 여자분 표정이 뭥미 -_-;;

순간 싸~ 해졌죠 ;;;;

좋았던 분위기 어쩔꺼여-     OTL.......

다시 띄워보려 했지만 한번 떨어진 분위기가 살아나기 힘들더군요... ㅠ

그렇게 연락처도 주고 받지 않은채 헤어져서 집으로 갔더랬죠.. ㅠ ㅠ

 

나의 못난 술 버릇으로 인해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을

그냥 이렇게 버리나 싶어 참 우울합니다 ㅠ ㅠ

그냥 위로의말 같은거..듣고 싶어서

참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글을썻네요..

 

토커님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당

그냥 못난 저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당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 모니터|2008.09.04 08:13
아침부터 좀 그렇네요 ----------------------------------------- 접힌후 주소올림. www.cyworld.com/flytorei 도와주는 사람은 꽃미남 꽃미녀
베플농약맛사이다|2008.09.04 0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뭔 말인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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