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출산 카테고리에 쓰려다
남자는 거기에 글을 못써 여기에 씁니다.
딸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와이프가 출산 전에 태교 한다고 사놓고 완성하지 못했던 흑백모빌과 땅콩침대를 만들어 보면서
손바느질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아들과 서점에 간 김에 책을 샀음.
일단 책은 샀는데, 바느질 할 천을 미처 사지 못해서 연습 삼아 아들의 작아진 옷으로
(사실은 옷은 그대로인데 아들이 자라서 못 입게 된) 플라워 턱받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음.
책에 도안이 들어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느낌가는대로 그림을 그리고 (도안 자르기가 귀찮아서)
사진과는 반대로 앞판과 뒷판의 바같 면을 마주보게 하고 핀을 끼워 고정함
가장자리로 홈질을 하고 틈을 조금 남겨두고 안팎을 뒤집은 다음 공그리기로 마무리 하는데
주의해야할 점은 바느질에 열중하느라 뒤집을 틈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홈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음.
바느질에 열중하느라 까먹고 중간 중간 사진을 못 찍음.
이렇게 뒤에 묶어줄 끈을 만들어서 연결하면 완성됨.
끈을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생략하겠음. ^^;
아들에게 입혀 보았음. 오늘 유난히 아들의 머리가 커 보임 (실제로도 조금 큼 ^^;)
옷이 원래 작았던 탓도 있었지만 바느질 라인에서 조금 여유를 주고, 뒤집고 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작아졌음. 모양도 플라워 꽃 모양이 안됐음. ㅋㅋㅋ
웃지 않는걸 보니 별로 맘에 안드나 봄
허리끈도 조금 아니 많이 짧아졌음... 아들이 그새 자랐나봄
바느질 연습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힘들게 했는데 모양도 이쁘지않게 나오고,
사이즈도 작고,
아들 마음에도 안 들어 하는 것 같아 속상했음.
그래서 곰곰히 생각함.
작아진 아이 옷으로 손쉽게 간단히 턱받이로 리폼 하는 방법!!
두 둥~~
짜 잔~~~~
" 아빠 이게 뭐야~ ㅜㅜ "
" 아들아 인생은 그런거란다. ^^ ; "
그냥 작은 옷을 턱받이 사용하면 됨^^;
이렇게 어이없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