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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제천 늘봄가든 이야기
블로그 포스팅 하려고 늘봄가든이라는(부산에 있는 장어구이 맛나게 하는 곳이 있거든요^^) 맛집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제천 늘봄가든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건으로 철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흉가로 알려진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아래 이야기는 이 흉가와 연관된 실제 경험담입니다.
상당히 쭈삣하더라구요. 심장 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공포물을 좋아하는 저라서 죄송~~~
늘봄가든앞에서 종종 귀신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많다고함 마당에서 하얀 소복입은 여자가 손을 흔들거나 처다보거나고개를 숙이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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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늘봄가든 이라고하면...
다른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와 고기를 한번쯤은 뜯어볼정도로
대단한 맛집이였다.
그가든은... 종업원1명, 주방장(사장), 아내 이렇게
3명이서 꾸려 나갔었는데...
부부사이에 자식은 식물인간인 딸아이 가 전부였다고한다
(식물인간사유는...잘몰라요;;;저도들은거라...)
딸아이가 의식이 안돌아온지도 언4년... 딸아이가 그렇게 된후로는 ...
제천에서 독보적으로 잘나가는 맛집을 소유하고잇어도 행복하진않았다.
그후로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결국 딸아이는 돌아올수 없는 길을 택해야만했다...
부부는 충격과 슬픔 고통을 이겨낼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달뒤... 거래처와 상담을하기위해 아내와 종업원이 차를끌고
거래처와 약속한 장소로 가고있는데 마주오는 트럭과 정면충돌...
그둘은 그자리에서 즉사한다...
이소식을 들은 남편은.....
이어서....
늘봄가든 주방에서 가스를틀고 자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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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십수년 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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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도 많은 주인들이 그가든을 놓고 쟁탈전을 벌였다
건물과땅의소유주가 사라지니...
그건물과 땅은 당연히 무소유로 넘어가고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잇다라 줄을선 것이다...
그때문에 사람이 건물에서 죽건 무슨사연이 있건간에 건물과 땅의 값은 하늘로 올라갔고..
그중에 한 돈많은 한부부가 또 가든을 사고 꾸리기 시작한다...
그리곤....
몇달안되어 가든과관련된 이상한 소문이 들리기시작한다...
갑자기 문이열렸다 닫힌다는둥...
손님이 고기를 시키고 가져다 주지도않았는데....
어떤종업원이 와서 가져다 주었다는둥......
주방장이 귀찮어서 설거지나 식탁을 그냥두고 퇴는하고 아침에와보면...
아주 깨끗하게 정리가 되있다는둥...
손님이 음식을 먹고있다가 바닥에 뭘흘리거나 음식가지고 장난을치면....
누가와서 무언가로 뒤통수를 때린다거나 그런 사례가 종종 일어났다고한다...
당연히 그소문은 제천일대에 약간의 과장이 포함되어 빠른속도로 퍼졌고
땅값과 건물값은 바닥을 내리꽃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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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도 여러번 주인이 바뀌였는데 상황은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나빠지기만했다....
지금현제는 폐허가되어 건물안에는 아무것도...아!!...
건물은 모두 3층으로되어서있고 4층은 옥상이다
2층에 낡은원태이블과의자 1개 1층에 낡은옷장 그리고 3층에 깨진전신거울을 빼곤
모두다 철거한상태이다....
(글쓰기전에 낮에 가서 친구들과 직접확인한 결과입니다..)
지금소유주는........어느한 목사님이고 그목사님은.....
이건물은 그냥 이대로 두는것이 이지역을 위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말인 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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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별로 뜸하지만 내가 중학교때 ....그러니까 한 7~8 년전만해도
1년간 제천에서 일어난교통사고와 인명사고중 20% 이상이 늘봄가든 앞도로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당시 조수석이나 뒷사석에서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의 증언에의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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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군가 뒤에서 쫓아오고있었다...그것도....걸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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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똑같은 길만 가고있다....휘발유는 다 없어져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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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가도가도....그...그...가든만 계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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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에서 갑자기 누가뛰쳐나왔다 계속생각해보니.. 어린여자였다...."
거의가 다 이런발언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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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국 TV에서 제천늘봄가든편으로 어느한 프로그램이...
(정확히...기억이....가물가물하다...)...;;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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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선.....다른지역에 온 유명한 무속인이라는여자 한사람이...
나와서 늘봄가든으로 들어가서 막 귀신과 대화를하고 그런내용 이였다...
하지만 그촬영도잠시 자막엔 돌발상황이라고 뜨면서
갑자기 여자무속인이.....
"나갑시다...."
"어서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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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맨 이나 다른스텝들은 ...
"??......"
이러면서...황급히 뛰쳐나가는 그무속인을 뛰쫓아 나갈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모든 제작진들이 밖으로 나가고..
이제서야...
그무속인은 입을연다...
"내일 다시오죠...."
"무..슨..말씀 하시는 겁니까 ?"
"지금 여기에 있는령들은 감당하기엔 제그릇이 턱없이부족하군요..."
"내일 제가 잘아는 무속인들과 다시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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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그방송은 녹방이라 편집이되서 바로 다음날 이야기가 방영
됬다.. 다시온 맴버는...... 어제의 그 여자무속인... 20~23세로 추정되는..아주젊은 남자무속인...45세 이상 되보이는 중년의 남자무속인...그리고 제작진들....
이렇게 다시 맴버를 구성하고 들어가게된다...
하지만....
1층이나 2층까진 좋았지만....
3층에서 부터 점점그들은 발걸음을 천천히 하기시작했다...
그때 젊은남자 가 말했다...
" 여기 다있구만..."
" 뭐가있다 는 말씀이죠??...."그러자 옆에있던 중년남자가...
" 저기 전신거울앞에서 머리비질하는 여자아이 가있네요.."
"....!!!!"
(그당시 TV 로 시청하고있던 나는 정말 소름이 돋았다...)
" 그..게...진짬니까??....."
그러자 여자무속인이 말한다....
" 이래서 내가 혼자못온거야... 감당이 안된다니깐...."
" 여기서 하늘못가신분들...억수로 많구만..."
" 에휴....족히....80명은...되보이네요..."
"...!!!!"
"80....명..이요??"
" 더있을수도있어요...저기계신분은..(중년남자를가리키면서..)..."
" 저보다 더 많이 느끼실꺼에요..."
충격이 아닐수없었다...
이건완전히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고스트 하우스?? 뭐그정도??;;;
령만 80개 이상이라니....
그러곤...이리저리..이야기를..나누다...
그방송은 별사고없이...끝마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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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늘봄가든 에서 제가..직접겪은....
실화를 말씀 드릴차례군요....
(이야기가..또 두서없이...길어만졌네요...^^;; ㅈㅅ...)
때는 내가 고3을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기전 그사이 기간이였다...
그래도 겨울이라 아직좀 쌀쌀 하지만....
내가 덩치가 크다보니 다른아이들과다르게 더위를 빨리타는편이였다...
그래서 무서운거나...서늘한걸 더 좋아할수도 있겠다...
여하튼...하루는 친구들과 여관에서 마지막이다 하고...
뒷풀이겸 술을먹고 있는데....
한친구가....
" 야.....거기갈래?? "
" 어디? "
" 늘봄...."
".....-_- 돌았나??"
" 아왜 잼있짜나...가자가자"
" 졸업하자마자 초상치르고 싶냐?? ㅡㅡ"
내가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막무가네로 가자고하는 친구들을 막을순없었다...
결국은 차를가지고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갔다...
그곳으로.....
시간은 세벽1시....
핸드폰에서...
"띵동!! 1시!!"
"...야..꼭 가야겠냐??"
" 아!!!그럼 여기까지왔는데...유턴하니??"
도무지 돌아갈생각을 안하는 친구들이였다..
" 술내가쏠께 다른데가자..."
" 아병신 넌들어가지마그럼..."
.....고집쟁이 새끼들...;;;
그렇게 우리들은...달리는차안에서 이리저리 실랑이를 버리다..
결국은 가든에 도착하게된다..
차를세우고...
자기들도 무서웠는지..
차를 가든정면에 앞을두고 가든을 향에 라이트를 가장밝게... 켜둔다...
" 너진짜 안갈꺼야? "
" 안가..."
" 야 ㅋㅋ 그럼너 차안에 혼자있어야되.."
"........."
짜증났었다....
정말 어쩔수없는 것이라는게 이런것을 말하는것같았다..
결국 우리 들은... 가든안으로 들어가게된다..
맴버는 5명 들어가기전에 가위바위보를 짠다
맨앞에서 앞장 설사람을 추리는것이다..
정말 지금와서 생각하지만..그렇게 지기싫은 가위바위보는 없었다..
다행이도.. 나는 3번째에서 걸어가기로 됬고..
앞장은...그 먼저 가자고 나랑 실랑이를 벌였던...
친구가 스기로 했다..
1층....
솔직히 1층은 소문보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다행이 차의 라이트가 1층까진 환하게 비추고있어서 다행이였다..
아마도 1층은 갈비집이라..홀로 쓰였던거 같다...여기저기 원태이블 자국이 남아있었다..
2층...
2층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것은 낡은 원태이블과 먼지쌓인 식탁용 의자..
그때 어느놈이 말한다...
" 야 가위바위보짜서 1명이 저기앉고 사진찍자..."
"아..미친새끼..."
"왜?? ...."
"난빼줘...."
"왜 쪼리나??"
"아.....개새;;;"
그렇게 우리는 2층으로 겨우들어오는 차의라이트 에 의존하여 가위바위보는 짜게된다..
결과는...나의 패배...
"아....-_-....짜증나.."
"앉어바 빨리..."
결국 그렇게 정말 지기싫었던 가위바위보를 지고 의자에 앉게된다...
결국 남은 4명이서 핸드폰으로 나를찍고 사진은 확인 안한채 ...
그디어...3층으로...가게된다...
3층...... (..층과층사이에 원형의계단 이있는데 여기도 정말무서움...)
3층에 오자마자 우리들이 다발걸음을 멈추었다..
이유는...차의라이트의 사정거리가 3층엔 도달하지않고
오로지 핸폰라이트만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것을 모두 알기때문이다..
3층에서 맨처음 보이는것은 저기 구석에 있는 깨진 전신거울
(완전히 깨지진않고..뭐랄까 금이가고 중간중간에..조각이 없다고나 할까??;;)
거기서 우리는 또.....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어댓다...
이번엔 다같이 찍는거라...내핸드폰도 꺼내어 사진을찍었다..
다같이 어깨동무를하면서 최대한 밀착하여 5명이 전신거울에...
최대한 다 나오도록 찍었다..
그때 누군가 말한다..
" 야...저...저....저기.....뭐야??"
"뭐가??....."
" 저....기...말야...."
거울반대쪽에 있는 닫힌문을 가리키면서 그녀석은.. 눈을손으로가리며 말을한다..
" 저게뭐?? ....."
"...그...그....그...."
"아뭐가!!! 말해빨리...."
우리는 다그친다...
그녀석은 갑자기 한숨을 내쉬더니...말한다...
" 저문 사진찍을때....열려 있었어...."
" 지랄하지마...."
"진...짜..야.."
" 지랄하지말라고 !!!"
제발 사실이 아니길 빌었다...
나뿐만이 아니였다...
"그거 구라면 뒤진다??"
"진짜야....내가봤어....우리가 뒤돌아볼때..문이닫혔어....."
순간 우리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닫혀 있는 문만 바라볼뿐이였다...
그순간..나는생각했다...
폐건물 치고는 그문이...조금 새것처럼 보인다는것을....
그런데...
그렇게 멍하니 문만 바로보고 한....10초정도??
우리는보았다...
끼익....하며..열리는..문을....
그리고 그문을 열고 나오는 그것을....
그것은....
그것은......
검은형체의 사람???;;;
귀신???
그냥 검은형채의....
어두워서 거의보이진안았지만...
분명히 두발로 걸어다니는 사람이였다...
우리는 아무도 핸드폰 라이트를 그것에 비출 용기가 나지않았다...
그때....였다...
"이끼끼끼끼끼긱~~~~~~~"
" 이끼ㅣ끼끼~~~끼끼끾ㄱ~~"
마치....마치......칠판에 손톱으로 긁는 그거와흡사한 소리를내며...
그것은 우리에게 천천히 다가오고있었다...
" 으아악~~~~~~ "
내가먼저 소리를 질러댓고 우리는 자기가 순간 낼수있는 최고의 속도로..계단 을 2~3칸씩 내려오고 ....
2층.....
1층.....
차에탓다......
재빨리시동을걸고....빨리시내로 가자는......생각뿐이 없었다.....
운전석에 앉은 친구는 재빨리 시동을 걸고
시내로 악셀을 밟기 시작했다...
차는달리고....있다.....
계속.....
계속....
계속...달리고있다....
앞에보인다 ......
벌써4번째다....
그것을 지나왔다....
한 5분을 달렸을까....
또다시...우리눈에 그것이 들어왔다...
늘봄가든이...
이미 우리의 정신은....
혼미 해지고...
두려움이 극에 달아있었다...
그때
이미 경찰에 3번이나 신고한상태였고...
3번다 그 미친놈들은...장난전화랍시고...개무시를....한상태였다.....
" 네 ~ 제천중앙파출소 입니.....야!! 새끼들 장난전화하지말라고했지?? "
" 아 진짜라구요!!!!! "
" 이런데 장난전화할시간있으면 공부나해라... "
" 아진짜라고 신발!!! 사람이 죽는다고!!! "
" 너네 내가 가서 아니면 여기 핸드폰 다찍혔으니깐 너네아니면 감옥간다?? "
" 아빨리오시기나해요 지금 미치겠어요....!!!!"
"뚜....뚜....뚜...."
" 아이 신발새끼!!! "
전화는 그렇게 끈어 졌고......
우리는.....벌써 10번도 더본..늘봄가든...앞도로를 지나고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잠이온다....
마치 수면제를 통째로 씹은것처럼...
잠이온다..........
힘든몸을...들어...뒤를본다...
아이들이....자고있다...
"...자.....면....안........돼......."
"안......돼....."
" 야 일어나봐...."
" 야...!!! "
같이있던친구 성훈이 목소리였다..
" 야여기어디야?? "
" 어디긴어디야 병원이지..."
" 어떻게 된거야...?? "
나는 충격적인 이갸기를 들었다...
우리가 신고한 경찰은...신고 받고 반신반의하다가...
결국은 그곳에 경찰 분들 3~4명을 데리고 왔다고한다..
거기서 그들이 본것은.... 엄청난 충격이였다...
그것은....
늘봄가든 앞마당을... 원형으로 끝없이 돌고있는 우리들의 차였다..
경찰은 우리에게 다시전화를했고 우리는 전화를 받지않았다고한다..
차는 계속 앞뜰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있고...
경찰들은...그차를 세울방법을 생각하다가...
다행이 속도가 그리 빠르지않아서...
타이밍...마쳐서....경찰차를 후진해서 우리차의 앞을 막았다는것이다...
그런데...놀랍게도...우리차는 거짓말같이....섯고.....
우리들의...차안을 본...경찰은...놀라지않을수밖에 없었다고한다...
차안의 우리들은....
모두기절한상태였고....
운전석에 있었던 친구마저 핸들도 잡지않은채 기절한상태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지금깨어난것이다...
" 아!!!! 사진!!"
" 야사진봐봐" 그...거울에서 찍은사진!!!"
" 야...그게말이다..."
" 왜왜??? 나 나도찍었었지... 보자어디..."
"...!!!!!!!"
사진이..없다....
내가 의자에 혼자 앉어서 찍은 사진조차도 친구들의 핸드폰엔 남아있지않다...
그렇게 우리는 집으로각자 돌아갔고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한100여명에게해준것같다..
믿는 사람들도 있었고 몰론 말도 안된다고 하는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겪은 것은 분명히 사실이였고 다시는 겪고 싶지않은 23년 내인생 최악의 밤이였다....
여담이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가끔 친구들을 만나 그이야기하면
아직도 척추에 남아있는 그때의 소름을 느낄수있다...
아직도?? 아니...지금도 생각하지만...
그날 우리가 3층에서 본것은 무엇이였으며....
핸들도 잡지않은 차를 원을그리며 가든앞에서 둘게한건 무엇이였을까...
우리는..그날 가든에서 무얼한것일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건물 철거를왜 안하냐면.... 철거하는 분들이 저주받는다고 안한다고하네요..
그리고 소유주이신...목사님이 그것도 반대하시고..
이건 여담인데....언젠가 친구가 택시를잡아서 늘봄 가든으로 가자고했다가...
아저씨에게 된통 혼난적이 있었어요 ㅎㅎ;;
아직도 철거만 계획 중이고 실행에 옴기지는 않았습니다..
정확히 3일전에 오후에 밝을때 다시가서 친구들과 확인 하였고...
아직도 거울과 의자들은... 있더군요...
뭐 별로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진짜 극한의 공포를 맛보고싶으신분들은... 제천으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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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친구한테 들은 얘기...ㅋㅋ
김해에 사는 내 친구 얘기야.ㅋㅋ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드라이브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그 쪽에 무덤가였다 다 쓸고 공원으로 만든 곳이 있다나봐.
예전부터 귀신 나오기로 유명했다고...
친구 중 하나가 거기 놀러가보자고 제안 한거야.
새벽 2시쯤이였다는데..
갔는데, 당연히 귀신은 커녕 사람 코빼기도 안보였더래.
김빠져서 그냥 공원에서 얘기하고 놀다가 시간되서 돌아가는데..
공원 입구로 올라가는 그 도로길이 나선형이였더래.
소용돌이처럼 뺑뺑 돌아서...몇바퀴는 돌아서 올라가야 나오는 그런 길이였대.
근데 그 커브길 아래가 험난한 산지형이여서 떨어지면 바로 낭떠러지인 그런 곳이였다는데.
올 때는 아무 이상없이 잘 올라왔는데, 갈 때는 잘 가다가 2~3바퀴쯤 내려갔을 때,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더래.
그 커브길에서 그냥 쭉 내려가버리면 영락없이 아래로 추락해버리는 꼴이잖아.
당황해서 친구들은 서로 장난치지 말라고, 빨리 멈추라고..
내가 그냥 차문 열고 내려버리지 왜 계속 타고있었어 하고 물어보니까,
그 상황에선 정말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대. 그냥 소리 치면서 빨리 멈추라고 말하는 것밖엔....
그러다가 낭떠러지 난간 바로 앞에서 브레이크가 서서히 말을 듣더니,
그때서야 차가 가까스로 멈추드래.
다들 완전 깜놀 해가지고 다시 여기 절대 오지말자고....
뭐 여기까진 그냥 우연이겠다 싶을 수도 있는데.ㅋㅋㅋ
문제는 집에 와서였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긴장도 풀리고 술기운도 있고 바로 침대로 뻗은거야.ㅋㅋ
친구가 꿈을 꿨는데,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대.
아까 그 도로길을 또 내려가는 상황인거야. 다른 점은 친구들은 없고 자기 혼자였대.
그 공원길을 오밤중에 혼자서 차 끌고 내려가는데
또 똑같은 그 지점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는거야.
당황해서 계속 멈춰라 브레이크 콱콱 눌러밟고 있는데,
차 백미러로 뒤를 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웃으면서 차 뒷칸에서 차를 계속 밀고있더래.
얼굴은 머리에 가려져서 안보이고, 입가만 보이는데 그 입가가 기분 나쁘게 웃는 그 입모양...
미소 지으면서 계속 밀다가, 낭떠러지 바로 앞에서 없어졌다고...
거기서 벌떡 일어났는데, 당연히 내 친구냔은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대.ㅋㅋㅋ
다음 날, 어제 그 친구들이랑 다시 모여서 놀기로 약속해서
친구들한테 그 얘길 해주는데, 친구들 표정이 하나,둘 굳더니 막 소릴 지르는거야.
나도 그 여자애 봤다고.
자기들도 똑같은 꿈 꿨다고...
한마디로 4명이서 그 날 밤에 똑같은 꿈을 꿨다는데...
친구가 얘기해줬을땐 조낸 오금이 저렸거든?ㅋㅋㅋ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ㅋㅋㅋ 나 지금 혼자 있는데 무서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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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언니
같은과 언니한테 들은 이야기야.
언니랑 나랑 유일하게 부산 출신이라 더 친했던거 같애
또 나랑 언니랑 초등학교떄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거야
망미동이라고 부산에 있는곳인데 언덕있고 전형적인 산동네st
언니네가 갑자기 집이 망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그동네로 이사를 갔데
거기가 정말.......빈곤층 그런곳이라 막 처음에 언니네 엄마랑 언니가족들 막 적응못하고 방 두칸에 공동 화장실 이런거래 어린나이에 막 죽고 싶었데
서론이 긴데
어쨋든 아직 초등학생떄니까 그당시에는 학원도 잘 안보내고 워낙 그동네가 저소득층이라 학원에 안보내고 막 애들끼리 밖에서 놀고 그랬데.
그래도 언니는 착해서 친구도 금방 사귀고 했는데
어느 동네에 한명 있듯이 동네에 약간 모자란 언니가 있었데
애들 노는데 와서 끼어들고 막 애들이 바보야 바보야 놀리는 그런 언닌데
그래도 언니는 착하니까 막 애들보고 놀리지 말라고 하고 그랬데
그래서 언니가 그 바보언니 막 도와주고 그랬는데
자기는 아직도 잊을수 없데
그날 오후 5시정도였는데 왜 그런느낌있잔아 해가 저무는데 왠지 정말 서러운 느낌이 드는거 왠지 이상한 날이였는데
같이 놀던 무리의 남자애 하나가 뒤에 산이 있는데 거기 무당집 다쓰러져 가는게 있데 거기에 가보자는거야.
근데 겁많은 애들이 그날따라 뭐에 씌인듯 가자가자 하나는데 언니도 별 생각없이 따라갔데
그리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그 모자란 언니가 오더니
애들보고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거기 가면 안된다는거야
애들이 막 또 핀잔 주면서 언니를 괴롭히니까
언니가 표정을 바꾸더니 그럼 자기도 따라 가겠데
그렇게 해서 갔는데 정말 폐가래 아무것도 없고 그냥 이상한데
갑자기 애들중 하나가 귀신이다 그러면서 소리를 치면서 나가더래
군중심리라고 애들이 무서워서 다 도망을 가더래
언니도 도망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 모자란 언니가 언니를 잡더니
귀에 대고 말하더래
"무서워 하지마 도망가면 더 따라와"
평소에는 말도 더듬고 모자란 사람이 갑자기 어른처럼
인자한 말투로 그러더래
그래서 둘이서 손을 잡고 나오는데
언니가 혼자 말로 이러더래
"괜찮아요. 이 애는 착한애에요. 네 괴롭히지마세요. 내친구에요"
이러면서 밑에 입구 까지 내려왔는데 바보언니가 이러더래
"미주야 좋겠다 다시 큰집으로 이사가서. 잘지내"
이러더니 산으로 올라가더래
언니는 이상해서 집에 갔더니
가족들이 이사준비를 하는거야
언니네 아빠가 다시 원래 회사에 돌아가셔서 원래 살던곳으로 이사가는준비중이였데
언니는 너무 놀래서 아무말도 안나왔데
지금생각해보면 귀신도 귀신이지만
왠지모르지만 고마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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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는 꿈
나냔이 좀 어렸을 적 얘긴데, 꿈은 되게 선명하다...
그래서인지 말이 좀 길게 늘어지는데 읽을 냔만 읽어달라눙ㅜ
내가 중학교 1학년일 때 목포에 작은 아버지댁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갔었어.
나냔은 서울사는데, 그 집이 이사가고 얼마 안 되서 방학에 집들이겸 가족끼리 내려갔음.
작은 아버지가 잘 버는 사람이라 작은집 큰 애가 아직 유치원 다니고 하는데도 크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서 어린 맘에 구경하며 손나 부러웠다눙.
밤이 되고 아빠들끼리 밤낚시하러 간 사이에 엄마들도 한밤중에 잠시만이라며 그 중 제일 큰 애인 내게 아가들을 부탁하고 근처 술집으로 나가셨어. 난 애들보다가 잠이 든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꿈을 꾼거지.
(나 정말 1년에 꿈 3~4번 꾸면 많이 꾸는 냔이야...)
꿈 속에서 나냔은 서울 모동에 있는 큰이모네 동네 골목에 혼자 서있었는데, 갑자기 지나가던 행인들이 노려보며 다가오기 시작하는거야. 다들 뛰지도 않고 천천히 걸어서 쫒아오는데 왠진 모르지만 잡히면 절대 안 된단 생각이 들어서 허겁지겁 도망쳤어.
한참 골목을 돌고 돌다가 큰이모네가 생각나서 그리로 달려가 미친듯이 대문을 두들겼어. 뒤에는 사람들이 다가오고 다른데로 도망칠까 하던 찰나 대문이 열리길래 살았다!!! 하며 뛰쳐들어가선 대문을 쾅 닫고 "이모!! 살려주세요!!" 하면서 고갤 드는데 문을 열어준 큰이모가 내 바로 앞에서 날 노려보고 있더라.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순간에 거의 경기를 일으키며 눈을 떴는데 아직 어른들은 안 돌아오고, 작은집 아가는 우렁차게 울고있었어... 꿈 때문에 너무 무서운데 그나마 아가가 시끄럽게 울어줘서 정적이 깨진 느낌에 아가를 달래면서도 계속 울어줬으면 싶었고...ㅜ
어른들이 돌아와서 손나 원망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
그러고나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그주 토요일에 큰이모네댁 작은 아들이 놀다가 높은데서 떨어져서 척추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어; 그 일을 시작으로 큰이모네댁 2층이 무너져 내리질 않나, 건축 사무실을 하던 집이었는데 사업이 크게 안 좋아져서 가세도 기울고.... 그 집 아들은 척추때문에 커다란 보정기를 몇 년동안 차고다녀야한대고... 반년안에 큰이모댁은 정말 안 좋아졌어.
앞 꿈을 꾸고나서 2년 뒤에 다시 목포 작은집에 가서 하룻밤을 묵고 오게 되었어. 그동안 거의 잊고 있다가 다시 그곳에 오니 이전 꿈이 생각나면서 어찌나 찝찝하던지.
안자고 버티다가 결국 잠이 들었는데, 내 앞에 큰이모가 노려보고 있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전에 꿈이 끝났던 이모네 대문 안쪽 바로 거기, 그 상황인거야. 그 초록색 대문 잊지 못한다눙...
큰이모가 손을 뻗어오길래 기겁해서 이모를 밀치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어. 그런데 큰이모네 집안으로 뛰어들어왔는데 난 목포 작은집 안으로 들어와 있는거야. 꿈 속이라서인지 이상하단 생각도 못 했어.
집 안에는 작은 엄마와 큰이모네 딸, 아들 이렇게 셋이 도란도란 놀고있었는데 날 보자마자 셋 다 갑자기 무표정이 되더니 스윽 일어나서 다가오기 시작하는거야. 현관에선 큰이모가 조용히 들어오고 있고. 아는 사람들이 그러니까 정말 미치겠더라. 집안을 미친듯이 돌아다니다가 결국 거실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문손잡이의 잠금 버튼? 그걸 누르려하는 찰나 문손잡이가 스윽 돌아가는거야. 그러니 이미 잠그는건 못하게 되고, 난 그저 문손잡일 두손으로 붙잡고 문을 닫으려 애쓰고, 밖에서는 열려고 하고. 1 : 4인 상황이었으니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버티는데 문은 서서히 열리고, 친척을 4명의 무표정한 얼굴이 문틈 사이로 보이는데 정말... 정말 무서웠어.
문이 한뼘정도 열리고 거의 포기하려는 찰나 또 눈이 번쩍 뜨여졌어. 진짜 심장은 미친듯이 쾅쾅 뛰고, 그 길로 거실에 있는 엄마에게 달려가 펑펑 울었었어.
그러고나서 서울에 돌아왔는데, 그 올라온 다음주에 작은 아버지가 갑자기 정신병에 걸리셔서;;;; 일도 그만두고 요양 하시게 된거야. 그 집에 버는 사람은 작은 아버지 한분뿐이었고, 아이들도 무려 삼남매였다눙. 때문에 작은 어머니가 어떻게 수입을 만들어보려고 장사를 시작하셨는데 하는 족족 망하시고...; 저금도 거의 날리는 지경에 이르렀어...
일이 이렇게 되니 자꾸 그 꿈 생각이 나고, 친척들 일로 마음도 너무 안 좋고, 특히 무엇보다 화장실의 다음 꿈을 꾸는게 너무 무서웠어. 그 화장실에서 살아 나갈 길이 전혀 안 보이잖아. 문은 열리고 있고, 그 집 화장실 창문은 사람이 빠져나가기엔 너무나 작았고...
그런데 그 다음해 겨울방학 때 우리집에서 또 목포 작은 집에 내려가겠다고 하는거야. 만일 가서 하루 묵게 되면 절대로 그 꿈의 다음을 꾼다는 예감이 들어서 정말 펄쩍 뛰며 반대하고, 죽어도 가기 싫다고 버티고 버텼어. 그래서 손나 혼났지만 결국 난 근처에 살던 숙모네서 하룻밤 자기로 하고 가족들은 목포로 내려갔지.
그날밤 잠이 들었는데, 난 큰이모네 화장실쪽 골목;;;에 나와서 혼자 서있었어. 날 쫒아오던 사람들이고, 친척들이고 한 사람도 안 보이고 대낮인데도 고요했어. 난 이때다 싶어서 우리집으로 가려고 길을 걸었는데 가다가 왠지 마음이 무거워져서 가로수길 한가운데 주저앉았어. 그리고 갑자기 눈물이 나서 울다가 깼어.
그리고 그 다음해 봄에 작은 집은 그 아파트에서 결국 더 작은 반지하방으로 이사를 갔고, 그 후로 목포로 내려가 잠을 자도 꿈은 안 꾸더라.
그러고나서 한동안 잊고 있다가 대학교 2학년인가에 엄마랑 점집에 갔어. 점집이라고 해도 대대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뒷소문으로 도는 점집이라 해야하나? 암암리에 정말 영험하시더라...하는 소문이 드는 할머님이래. 그 집에 가서 내 팔목도 짚어보고, 손금을 보는데, 그 할머님이 내가 명이 짧은데다가 여태 살면서 세번을 죽을뻔 했다는거야; 그치만 난 살면서 큰 사고 한번 안 겪고 살아온 냔이거든. 그래서 그 세번이 뭘까해서 언제언제냐 물어봤더니, 내 손바닥을 쿡쿡 찌르면서 나이로 말씀해주셨어. 솔직히 난 무교에다 공포영화는 좋아하지만 귀신, 점에는 정말 시크한 성격이거든...그래서 별 생각없이 'ㅅ'요러고 듣고 넘겼지. 나중에 끝나고 엄마가 복채를 드린다는데 할머니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필요없다고 하시며 딸이 똑똑해서 좋겠대. 그리고 더 힘이 세지라며 이상한 나뭇가지에 부적을 써서 엄마에게 드리며 내가 모르는 곳에 감추라고;;;
그러고나서 집에 오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아까 들은 세번 죽을뻔한 그 나이...
그 세번이 나냔이 중학교 1학년, 3학년, 고딩 1학년 때. 바로 그 꿈을 꾼 세 해였음. 갑자기 생각이 왜 그렇게 연결되었는진 모르겠는데 집에 오는 가로수길에서 퍼뜩 그 생각이 나서... 엄마랑 걷는데 걸음 멈추고 멍하니 서있었다능...
그 꿈은 뭐고, 친척들과는 무슨 연관성이 있으며, 세 번 죽을뻔했단게 무슨 말인지 다시 가서 묻고 싶었는데 그 할머님이 같은 사람은 절대 두 번 봐주지 않는대... 솔직히 아직도 점이나 그런거엔 시크한 성격이지만 이건 내 평생의 미스터리이자 트라우마일 거 같음... 말이 길어졌다 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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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그해 여름에...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본인이 경험한 정말 아찔하고 지금 생각만해도
치가 떨린 정도로 무서운 경험담이오.
때는 2003년 여름 7월..
햏들도 잘 아시겠지만은 2003년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고 시도때로
없이 내리는 폭우에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침울한 날씨.. 높은 습도
그리고 왠지 모를 피곤함에 인상을 찌푸린 햏들도 많을 거라 생각하오.
소햏은 울산에 한 물류창고에 잠시 일을 했는데 운적직과 관리직 기타 잡일을 맡고 있었소.
입사한지 2년쯤 되가고 밥이 좀 되었을 시기었소..(2003년 여름당시)
오후 5시경 외근을 하고 오는 길에 퇴근시간 이 1시간정도 남아 그냥 들어가기엔
조금 애매한 시간이었소.
그래서 소햏은 평소에 지나다니면서 근처에 보아왔던 국보 유적지가 있었는데
'거길 한번 가보자'
생각이 번쩍들었는데...
그날 따라 유난히 여름인데 매미소리도 거의 안들렸고 갑자기 소낙비가
엄청 휩쓸고 지나고 간터라 기분상 너무 조용했소.
소햏이 승합차를 몰고 마을입구에서 산속으로 느낌상으로 800~900미터를
주행했는데 도로가 거의 비포장도로였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상당히 토사도 많이 흘려내리고 완전 오프로드였소.
(도로폭 1.5m 정도로 차한대가 겨우 지나갈경우의 길이 었소.
사람하나 안보이는 산속이오.)
좀더 가면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꼬불꼬불한 커브를 능숙하게 핸들링하는데
정신이 없던 찰나 앞에 뭔가 희끄무레한 사람형태의 물체가 보였는데
저는 그걸 논에 흔히 보는 허수아비정도로 생각했소.
하지만 그 물체를 지나가는 순간 그것은 허수아비가 아니라 웬 아이가 검은바위에
앉아 있던 광경이었소.
순간 섬찍했지만 침착하게 차에서 내려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초등생으로 보이는
매우 여윈 여자아이였소.
지금부터 대화내용이오(표준어 적용)
"꼬마야 너 여기서 뭐하니? 집이 어디니? 어머니 어디계셔?"
그때 여자아이 시선으론 제 승합차를 보고 있었소.
"아저씨 이름이 뭐야?"
"나는 xxx인데 너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니? 부모님 지금 어디계시니?"
"아저씨가 데려다 줄께 집이 어디니??"(말이 여기서 끊겼습니다.)
소햏은 위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 인간본능적으로 그 여자아이의 옷차림과 신발,
머리카락을 훑어보았소.
몇초 후..제 상상력의 결론에 도달하는 순간 머리칼이 쭈뻑서는 체험을 했으며
그때 바로 나는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 보았는데 승합차가 내리막 산길로
슬슬 굴러가고 있었다...
소햏은 조심성이 많고 겁도 좀 있는지라 낯설은 행동을 할땐 항상 몇번씩
확인을 하고 실행한다오.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 와중에 신발이 흙탕물로 인해 젖었으며 이런 산속에
매미소리 새소리 하나 안들린다는게 그와중에도 생각이 나더구려..
(내리기전 시동을 껏소)
소녀는 백색 원피스에 나비리본이 달린 뭉툭한 빨간 어린이구두 신고 있었는데
여느 아이처럼 깨끗했소.
하지만 소녀가 앉은 바위주위엔 토사가 상당히 유실되어 흐르는 물과
진흙탕이었는데 여기서..
'흠..깨끗하네..깨끗하다...근데..좀..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1초후
본햏의 신체엔 생체전류가 자르르 흘렸고 3초후..소녀의 뒤를 보는 순간...
소녀가 앉은 바위뒤에는 토사가 흘려내려 땅속에 검무스레한게 보였는데
(봉다리인줄알았소)
그것은 봉다리가 아니라 사람의 시커먼 긴머리카락이 흐르는 물에 하늘거리고
있는것이 아니겠소.
본햏 경악을 금치못하는 순간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 보는 순간 승합차량이
뒤에서 누가 미는 것마냥 완만한 경사내리막에 슬슬 굴러가는 것이 아니오.
(이때 만감이 교차하더이다.)
이때 초인적인 능력으로 내려가는 차를 쫓아가다 넘어져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되었고
다행히 간신히 올라타 시동을 걸고 미친듯이 유원지 민박촌으로 달렸소.
유턴할수있는 도로폭도 아니었고 유턴한다고 해도 머뭇거리는 사이 뭐가
나올지 모르는 일이었소.
미친듯이 산길을 주행해 갔고 20분정도 갔을무렵...저기 20m 정도
앞에서 또 뭔가 보였는데. 그것이 뭔지 인지하는 순간 본햏은 달려가는
차량 운전대에서 그대로 실신할뻔 했소..
그것은 소녀였소... 두개의 무덤이 있었는데 그 사이 소녀가 두팔을 가지런히
내려뜨린채 나를 쳐다보고 있던 것이었소.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도 소름이 끼쳐 미치겠소..)
소햏은 엄청난 공포에
"으헉.."
하는 신음소리가 입에서 흘러나왔고 그 소녀를 어떻게 지나쳤는지..
잘 기억 안나오..
사이드미러로 와 룸미러를 미친듯이 번갈아 보면서 산속을 달린지 20분정도..
드디어 민가가 있는곳이 보였고 젤 먼저 보이는 초가집같은 구조의 집앞에
차를 세워놓고 문이 부셔질듯한 기세로 들어갔소..
집주인은 상당히 연로하신 할머니셨는데 내 모습을 보고는
"어이구 총각 이게 무슨일이여"
하며 온몸이 진흙탕에 젖어 신발한쪽이 어디 날아간지도 모르고 맨발로 주저앉아
있는 내게 따뜻한 저녁과 반바지와 티를 주셨고 옷을 갈아입고 조금 앉아있으니
정신이 좀 들어이다...
정신을 추스린후 주위를 둘러보니 사방은 이미 어둠에 휩싸여 있었고 시계를 보니
오후8시가 다되어가고 있었소..
지금부터 할머니와 소햏의 대화내용이오.(표준어 적용)
"총각.. 산에서 구신보고 왔지?"
"네..꼬마아이였는데 사람같지 않더라고요.."
그동안 경험한 사실을 얘기하였고 할머니는 잠시 무슨생각을 하시더니
"총각 오늘 저녁엔 집에 갈 생각 안하는게 좋아..
그것에게 도망쳐 나온것도 천만다행이야..
그건 사람이 아니라 요물이야..요물.."
할머니의 말을 정리해보자면 이 산골엔 묘귀라는 귀신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오늘 같이 비가 많이 오는날이면 산에 혼자다니는 사람을 홀려 깊은 못에
빠뜨져 죽인다고 하였소..
(동네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쉬쉬하고 있다고 들었소..관갱객 때문에.)
할머니는 그리고 오늘밤에 문밖에서 누가 부르더라도 밖에 절대 나가지 말고
요강을 들고 오셔서 여기다 볼일을 보라고 하셨소..
밤 11시쯤 되었을까..할머니는 이미 잠이 깊게 드신것 같았고..
방안을 설명하자면 할머니와 본햏이 있었고 방구조는 바람이 불면 덜컹덜컹
거리는 유리문과 맞은편엔 달빛이 보이는 조그만 창문이 있었소.
본햏은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
(낼 회사가서 어떻게 해명해야하나..무서워서 집에 어떻게 가나..)
에 뒤척이다가 깜박 잠이 들려는 그 찰나였소..
조그만 창문에서 뭔가 탁하고 부딪히는 소리가 났는데본햏은
'뭐지?'
하며 고개를 살짝들어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어 잠을 청할려는 순간
뭔가 또 창문을 치는 것이 아니겠소..
10초간격으로 누가 자그마한 돌을 창문에 계속 던지는 것 같았는데 다시
소햏의 상상력의 결론에 도달하는 순간
머리카락이 초강력 하드타입 왁스를 쓴것처럼 쭈빗섰으며 안면근육이 실룩실룩
자기맛대로 노니는 걸 느꼈소..
소햏 재빨리 할머니를 세차게 흔들어 깨었소..
할머니께 창문에 지금 누가 계속 돌은 던지는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할머니는 여느 어른이 어린아이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며 겁을 주는
짖궂은 표정으로
"총각 지금부터 마음 단단히 묵어..오늘 귀신이 총각 잡아갈려고 작정을 하고 왔구먼.."
소햏은 그날 새벽 아침닭이 첫번째로 울때까지 창문에 부딪히는 돌소리를
들어야했으며 평생 느낄 공포를 그날 밤에 다 겪은것 같았소..
다음날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무서워서 방밖에 나갈수가 없었고 할머니가 밖에
나와서 이것좀보라고 했을때..
본햏은 다시한번 주저 앉을 뻔했소..
밤새 돌던지는소리가 났던 밖의 창문밑 땅에는 밤새 던진 돌로 수북히 쌓여
조그마한 돌탑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었소.
본햏은 그날 마을 몇분과 같이 차를 타고 내려왔으며 집에 와서 몇일동안
38~39도가 넘는 이유모를 고열에 앓다가 죽다가 살아놨소..
휴...여기까지 본햏의 경험담이었소..
-에필로그-
1.일차지점에서 발견했던 소녀뒤의 머리카락이 정말 사람의 머리카락이었는지
지금도 의문이오..
그러면 근처에 사람시체도 발견될수도 있다는 논리도 성립되는데..휴..무섭소.
2.핸드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는 채워놨지만 주차기어를 안넣은게 실수였소.
뒤바퀴 브레이크 라이닝이 다 돼어서 핸드브레이크가 거의 먹지 않았소..
결론은 차량 문제였소.
3.귀신이 나타나게된 이야기내막을 할머니께 물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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