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여러분 살려주세요!!!
오늘도 외치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대한민국이 외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를 살려주세요. 대한민국은 고조선으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만년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국민 여러분 모두와, 우리 자신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이 외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살려주세요.
이명박 정부 취임 1년도 안되어 대한민국을 죽이다.
촛불 민주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5월.여중.여고생들이 하교 후 청계광장에 모여 저녁에 촛불을 밝히며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광우병 위험에 크게 노출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그 쇠고기를 먼저 먹게 될 국민은 바로 학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허나 경찰은 이 촛불들에 대하여 무자비한 폭력과 연행으로 답을 하였으며, 이명박 정권은 당연한 공권력 행사라고 지금도 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 어린 학생들의 피에 대한 응답으로 2008년 6월 10일 서울 70만, 전국 100만의 촛불이 대한민국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취임 6개월도 못되어 2번이나 하였습니다. 국민들은 이 정권이 바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재협상에 준하는 추가협상을 하였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 당시 많은 국민들은 광우병에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촛불을 들고 나왔습니다. 혹시 현재 이 촛불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아직까지 촛불은 밝혀지고 있습니다. 왜 아직까지 촛불이 사그라들고 있지 않을까요? 죽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2008년 9월 1일 기준으로 환율은 1200원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주가는 연일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들에 대한 부도설이 시장에 파다한 상태이며 해외 유수의 언론들은 제 2의 IMF에 해당하는 국가부도(모라토리엄)설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연일 물가는 치솟고,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는 이 시기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전정권에서 잘못한 일들이 지금에서야 터지는 것이라며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IMF 6개월 전 한국경제는 위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르다고 생각 되십니까?>
언론이 죽어가고 있습니다.KBS 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해임 되었습니다. 뉴스 전문 채널 YTN의 사장도 바뀌었습니다. 모두 이명박 대통령, 또는 한나라당과 관련된 사람들입니다.한나라당에서는 지난 대선 때 이미 여당이 될 경우 언론장악을 할 예정이라는 듯한 발언을 여러번 쏟아낸 적이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자 이에 대해서 구체적 실행에 들어간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 운동인 불매 운동에 들어갔던 누리꾼에 대해서도 사법 처리에 들어갔으며, PD수첩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강도높게 수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론 소통의 길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가정 경제를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공기업 민영화를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수도, 가스, 전기 등 공공재화에 대한 민영화를 이름만 바꾸어 선진화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공공재화에 대하여 민영화를 추진하였을 경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해당 재화를 습득한 기업은 독점하여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입이 올라갈 수 있지만, 국민들은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공공 재화에 대해서 거부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경우 대처 할 방안이 없습니다. 볼리비아의 경우 수도민영화 2주만에 수도 가격이 2배로 폭등한 적이 있으며, 영국에서도 수도.전기 민영화를 실시하였지만 이에 대해서는 실패하였음을 국가에서 자인한바 있습니다.공공재화 민영화는 실패가 확인된 사실입니다. 더욱 문제는 독점 재화 민영화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들이 인수한다는 말이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데 있습니다.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역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역사는 현실의 거울입니다. 과거가 없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고조선으로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반만년의 세월 동안 한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한반도를 지켜왔습니다.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지켜온 이 나라에 아직도 친일파가 있습니다. 그것도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비공식 만찬을 하고, 박근혜 전한나라당대표가 해당 단체 출범식에 참석하며, 한나라당에서 의견 조언을 받는 곳이 친일파들의 단체라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안중근, 김구는 테러리스트“, ”정신대 할머니들은 몸을 팔은 자발적 창녀“, ”유관순은 여자깡패“ 등 의 발언을 한 뉴라이트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일제가 조선을 침탈하던 시기 경제가 성장했다며 대안 교과서를 출시하는 단체입니다. 건국절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에는 친일파들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건국절을 크게 주장하는 곳은 한나라당과 뉴라이트입니다. 만약 광복절이 건국절이 된다면 친일파의 대다수에게 건국공신이라는 면죄부를 주는 셈이 됩니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과, 뉴라이트가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 또한 이들의 사상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친일파 후손은 삼대가흥하고, 독립군 후손은 삼대가 망한다는 말이 이 나라에서는 아직도 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나 자신입니다!!! 살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죽어가고, 언론이 죽어가고, 가정 경제가 죽어가고, 역사가 죽어가고, 나 자신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고 싶습니다. 살아야 겠기에 죽을 수 없습니다. 한반도에 거주하는 한민족 여러분,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죽을 수 만은 없습니다. 모두 거리로 나와주세요. 여러분 가슴에 있는 촛불을 높이 들어주세요.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나와, 내 가족, 한민족, 한반도, 대한민국을 위하여 촛불을 높이 들어주세요. 대한민국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대한민국 서울에 거주하는 한 20대의 호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