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생 처음으로 판에 글 써 봅니다
나이도 많고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가 미흡해도
너무 욕하지 마세요
일단 전 무슨무슨 다이어트를 했더니
살이 쫙 빠졌다고 광고하고 싶지도 않고
전문가처럼 이렇게 저렇게 운동했더니
이 만큼이나 빠졌다고 조언해드릴 깜냥도 못됩니다
그저 좋아서 써 보는 거예요^^
올해 나이 43..
언제 이렇게 먹었나 싶을 정도로 사는데 바빳던 싱글녀
나이를 먹어갈 수록 같이 늘어가던 살들
퇴근후면 배고픔과 피곤에 지쳐 씻고 바로 먹고
잠드는 생활을 오래 했네요
그러다보니 20대때 10년간 유지해오던 내 몸무게52는
아 옛날이여~가 되어버렸고
한해 한해 야금야금 찌던 살들은 30대 이후에
55에서 60돌파.다시 65 그 후로도 조금씩 증가증가
어느날 목욕탕에서 전신거울을 보니
얼굴살이 후덕하고 두턱과 뱃살 옆구리살이 늘어진
왠 돼지한마리가 꿀꿀거리고 있더라구요
얼른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70.2...
대망의 70키로를 돌파하고 말았더라구요ㅠㅠ
그때서야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이어트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별의 별 다이어트 종류가 많더라구요
일단 기본이 되는건 운동과 식이요법인데
제가 교통사고를 참 여러번 당했어요 크게 작게..
그러다보니 허리가 말썽이라 조금만 많이 걸어도
그날밤은 끙끙대며 잠을 못자요
또 살이 찐 후부터는 무릎이 아파 퇴근후에 헬스장
런닝머신을 이용해봤지만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무릎이 빠지려고 하더라구요
이건 내 길이 아닌갑다 포기..
그래서 다시 알아보고 시작한게 요가였어요
한달을 피곤해도 죽기로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는 단 500그램도 빠지질 않았죠
절망, 또 절망ㅠㅠ
그래도 포기할 순 없었어요
왜냐하면 요가를 세달을 끊었으니까ㅎㅎ;
그래서 요가만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한게
해독이었어요
이건 자세하게 말하면 광고밖에 안되니까 간단히
넘어갈께요
아무튼 해독과 요가를 병행하고 식단을 바꿨어요
해독을 하려면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짠음식을 먹으면 수분을 다 빨아들여서
더 살이 찐다기에 저염식으로 아침 점심만 먹었어요
저녁은 물배 채운거구요 ㅎㅎ
정 배고플땐 방울토마토 조금씩 섭취했구요
저염식으로 신경쓰다보니 제철채소를 이용해서
싱겁게 ㅡ아주 싱겁게ㅡ 채소반찬 많이 해 먹었구요
밥은 현미,흑미,검은콩 섞어서 해 먹었고
국,찌개는 일절 먹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풀만 먹은건 아니고 고기 먹고싶으면
버섯 많이 넣고 불고기도 해먹고 먹는거에
그다지 스트레스 안받고 잘 해먹었어요
그렇게 하기 2주 몸무게는 사실 5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65키로면 제 키가 167인데
아직도 많이 뚱뚱한 거잖아요
그런데 사이즈가 확 줄었어요
일단 배가 거의 들어갔고 허리라인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옆구리랑 등살이 진짜 많이 매끄러워졌어요
특히 허벅지가 가장 많이 줄었어요
허벅지에 끼어서 안들어가던 바지가...
맞아요ㅠㅠ 아.. 진짜 기쁘더라구요
제 애인이 절보고 일단 몸의 라인이 이쁘게 잡힌게
신기하다고 자기도 같이 해야겠다고
그리고 바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는데
2주전에 개나리앞에서 찍은 사진이랑 바로 찍은 사진이랑
비교해보니 양턱으로 밀려 늘어지던 살들이 사라졌어요
으헝.. 기쁘다ㅠㅠ
아직도 먼거 알아요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했고
제 스스로 힘들지가 않으니 쭉 이어가보려구요
또 저염식 하고부터는 속이 편하고 머리가 무겁지 않아서
잠도 푹 자니까 피부도 좋아진거 같아요
무조건 살 뺄 욕심에 힘든거 억지로 하다
지쳐 포기하시지말고 자기 몸에 맞게 천천히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써본거니
너무 욕하거나 나무라진 마세요
쿠크다스심장이라 악플달리면 슬퍼요
다들 기운내서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고 올 여름엔
비키니 도전하세요!~
전 나이가 있으니 원피스수영복으로 할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