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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4년 정도 사귀고 며칠 전 헤어졌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내가 그녀를 예전보다 덜 사랑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주위의 다른 여자들에게도 관심이 생기는, 바람을 피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눈에 들어온다는 얘기입니다, 일도 비일비재 하더군요.



그래서 제 스스로 제가 여자친구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아무튼 그러한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잡게 되자 두 가지 마음이 복잡하게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여자친구가 없어도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별을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겼습니다.



그녀가 아플 것이 생각이 나서 너무 걱정되고.

당연히 자유의 몸이 되면 활개를 치고 다닐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 있을 때는 다른 여자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다른 여자들이 귀찮고 오히려 헤어진 그 사람의 따듯했던 모습들 , 당연한 줄 알았던 그 모습들이 너무 생각이 납니다.



지금 제가 허전함에 속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행동이 욕 먹을 행동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 떠나도 우물쭈물하며 서로 아픈 것 보다 솔직하게 말 하는 것이 좋다 생각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잠도 못자고 생각이 나고.

술을 먹으려 해도.

친구들을 만나려 해도.

어쩌면 지금 힘들어 할지도 모르는 그 사람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연락을 하려 해도 제 마음이 지금 허전함에 속고있다는 생각에... 또 그 사람에게 상처 줄 수 없다는 생각에...



헤어지고 나서 제가 일시적인건지 아니면 성장한 건지 모르겠으나 한 사람을 헤어지고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그 사람 생각나는거

벌 받는 건가요 아니면 헤어진 사람들 모두 겪는 자연스러운..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인가요.



저는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 맘이 다르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생각이 난다고 연락을 해도 나중에 또 그 사람은 내 것이니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게되는 간사한 마음이 들 것 같아서..



지금 너무 힘드네요

이젠 잘 할수 있을것도 같으면서 막상 그렇게 되면 또 상처를 줄 것 같아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저는 이별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밟는 중인지
아니면 평생 후회할일을 하는 중인지..

욕 하셔도 좋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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