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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남자친구의 식습관 조언좀부탁요(헐톡됨?대박ㅋ)

앙뇽디지몬 |2014.04.06 14:53
조회 272,139 |추천 248

 대박 이거 한달전에 너무빡쳐서 쓴 글인데

 

낮에 과제하다가 갑자기 동생이 내글 톡됬다고... 한달전에 쓴건데

 

당황스럽네요

 

 

 

지운다고 해놓고 아예 까맣게 잊고있었는데ㅠ_ㅠ

 

 

욕하시는분들도 있고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때는 본인도 너무 배가고팠으니

 

이성이 없었던거구 저도 신경질적이였던 부분도있었고

 

저희 둘은 아무문제없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전에 짜장면먹으러 한번 더 갔었는데

 

배가 엄청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천천히 면발하나씩 음미해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제 신경을 쓰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어찌됬는 한달 자고일어나니 진짜 톡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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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께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고 댓글남겨서 진짜 깜짝놀랬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좋게 나긋하게 얘기해보라고 조언해주셔서 그럴예정이구요

 

남자친구도 다 봤어요 첨에 웃으면서 장난처럼 보다가

 

말도안되는 댓글을 보고 기분이 조금 나빠지네요!

 

 

어쨌든 이 짧은글로 6년간에 긴 연애를 설명할수 없지만 많은조언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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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즐겨보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방탈이지만

 

댓글좀 부탁드려요 이거 남자친구 보여줄꺼에요 아 진짜 말싸움도 이제 지긋지긋함.

 

 

 

 

남친 식습관이 가끔 날 진짜 미치게 할때가 있음. 특히 그게오늘임

 

일단 우리는 동갑내가 커플이고, 만으로 5년넘은 햇수로 6년째 연애중인 커플임.

 

일단 평소 사이는 아주좋고, 거의 잘 안싸우고 중간에 헤어지거나 큰 싸움없이 군대기다려주고

 

뭐 이렇게 어찌어찌 잘 사귄 그냥 평범한 커플임.

 

 

 

남친 성격좋음. 순함 나랑 정반대 나는 좀 뭐랄까. 전투민족이라고나 할까

 

하여튼 남친이 지어준 별명이 전투민족. 나 지금 전투게이지 상승. 열받아서 학겨에 겅부하러

 

왔다가잃어버린 네이트 아이디까지 뒤져서 지금 이거 씀

 

이거 다 남친 보여줄꺼임. 누가 잘못되었는지 잘잘못좀 따져주셈

 

 

 

발단은 이거임.

 

몇일동안 학교 일 버닝에 진짜 너무너무 피곤해서 뭐 먹기도싫고 움직이기도 싫어서

 

오랫만에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러 가기로함

 

 

짜장면집에 도착하니 열한시 반인가 열한시인가 아직 오픈전이라고 해서 기다리면서

 

나혼자 조잘조잘 얘기하고 떠들음 평소에도 있던일이라 뭐 아무렇지도 않음

 

 

그러다가 이제 주문을했음. 짜장 + 짬뽕 + 탕수육 작은거 셋트

 

(+ 아 미리 말하면 우리둘다 먹는거 굉자잉 좋아함. 남친 특히 진짜 잘먹음 덩치좋음 184에 근육거구)

 

난 너무 배고파서 문열기 기다리는동안 커피한잔이랑 빵하나 남친이랑 사이좋게 나눠먹어서 어느

 

정도 허기가심.

 

어쨌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내 짬뽕이 먼저나옴 남친 배고프다 징징대던 차였으니

 

어서 먹으라고권하고 둘이 사이좋게 먹다가

 

남자친구 짜장면곱빼기 나옴. 나오자마자 진짜 흡입함.

 

근데 기분이 별로 안좋음 나는 오랫만에 같이 밖에서 밥먹고 이러면서 좀 천천히 먹고 얘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얄짤없음 눈도안마주침 혼자 진짜 폭풍흡입

 

 

 

기분이 조금 상했는데 참고 "천천히좀 먹어" 라고 함

 

별 대답안하고 진짜 흡입 오분도안되서 일단 한그릇 동남

 

 

 

내 짬뽕은 반넘게 남음 그래서 나눠줌. 이제 짜장면을 조지니 탕수육으로 넘어와서 쉴새없이 입에 처넣기시작

 

 

 

아 진짜 이때부터 짜증났음. 음식이 모자르거나 이런것도아닌데

 

 

 

난 그냥 좀 천천히 같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걸신들린거처럼 혼자서 흡입하니까 참다가 짜증폭발

 

 

"누가 쫓아오냐? 좀 천천히좀먹어 아무도 니꺼 안뺏어 먹어" 라고 하니

 

 

급 정색 때리며

 

 

 

"아 나 그런말듣는거 진짜 싫어 그딴말하지마" 라고 함

 

 

그리고 나서 대충 마무리하고 했는데 몇시간뒤에 밥먹던 얘기를 하다가 터짐

 

 

내가 그때 기분 나빴다고 좀 나좀 맞춰서 먹어달라고하니

 

지도 기분더러웠다며 결국 배불렀으면 되는거아니냐는??? 잉? 무ㅓ 이런 말도안되는소리를하고있음

 

 

그래서 내가 배가 부르고 안부르고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잘못됬다고 같이먹는 사람이랑 맞춰먹는게

 

식사예의 아니냐 라고 하니

 

딴사람이랑은 그렇게 안먹어 그리고 이게 내 스타일이야 라고 함

 

 

그래서 내가 너랑 한두번 밥 같이먹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뭐라 안하지않느냐 이해한다

 

오늘은 오죽 심했으면 내가 그랬겠냐 그건 기본 예절이다

 

라고 했더니 그런예절 어디서 배우냐고

 

 

그래서 집에서 배우는거야 식사예절!

 

 

이랬더니

 

 

그럼 자기가 가정교육못받았다는거냐며 넌 날 이런식으로 무시한다라고 하고 끝남

 

 

일단 난 빡쳐서 학교로 왔음. 아 진짜 이거 장기전 갈거같은데

 

 

내가 중간에 얘기하면서 지나가는 사람 백명한테 물어보라고 니가 잘못된건지 내가 잘못된건지 라고 하니까

 

왜 쓸데없이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냐고 하는데

 

 

그래도 밥 같이먹는 사람이랑 기본적으로 속도맞추면서 먹는게 예의아닌가요?

 

내가이상한거야????

 

 

 

6년간 만나오고 있으니 나도 알꺼다알고 원래 급하게 먹는건 알지만 내가 알면서도 이렇게 까지 말했다는건 진짜 심했다는건데 오늘

 

아 진짜 말하기도 싫고 머리아프고 오랫만에 진짜 결별욕구 치솟는 오후임

 

 

 

진짜 솔직하게 댓글좀 달아주세요ㅜ.ㅜ

 

 

추천수248
반대수63
베플이해가안돼요|2014.04.07 07:31
와 여기 댓글들 진짜 이상하다;;내 앞에사람이 나랑 같이 밥먹는데 나는 안중에도없고 음식물을 입에 쑤셔넣고 있으면 기분나쁜거 당연한거 아닌가? 그동안 말 안하다가 5년만에 한마디 했더니 저렇게 길길이 날뛰는것도 정상적인 반응인거같지는 않은데 ㅡㅡ '누가 쫓아와? 천천히좀 먹어'이 말 진짜 싫어한다는게 딴데서도 그렇게 먹어서 이미 들어본 말이기 때문이라는 것 같은데 그 말이 듣기 싫으면 지 행동을 고쳐야지 말을 하지 말라는게 말이야 방구야 난 진짜 이해안감 댓글단사람들 왜 남친편드는지도 이해안감
베플쟈나쟈나|2014.04.07 00:46
6년만난게 더 신기ㅋㅋㅋ몇번 말했으면 알아들었을만도 한데 밥상머리습관 쉽게 고치기 힘든거 같아요 근데 남들이랑 먹을때는 안그런다는게 말이에요 막걸리에요 글 읽는데 너무답답....ㅋㅋㅋㅋ
베플ㅇㅅㅇ|2014.04.07 11:05
상상만해도 짜증난다.. 진짜 걸신들린 것처럼 먹는 애들보면 정떨어짐..저렇게 전투적으로 먹는 류의 사람이 식탐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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