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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전용 빙의글] 그들을 조심해 첸편

[빙의글] (정식연재) 그들을 조심해....<첸편>

"내가 무서운 얘기 하나 해줄까?"

 

티비를 보고있던 내 옆자리에 풀썩하고 앉은 종대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무서운얘기?"
"응..무서운얘기듣고나면 무서워서 울지도몰라 너...."
"아아 그러셔? 함 해보시던가ㅋㅋ"

킥킥대며 주먹으로 종대의 어깨를 툭툭치자 그가 갑자기 정색하며 내 손을 잡는다.

그리곤 내 눈동자를 마주한채 숨막힐듯 낮은 목소리로 나에게 경고하듯 한마디를 꺼낸다.

"그들을 조심해"
"....."
"그들을 조심하라고...정말 끈질기고..무서운 녀석들이니깐.."
"...무..."
"명심해...조심해야되...."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건가, 무서운 얘기를 해준다더니 다짜고짜 조심하라고...? 뭐하자는거냐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자 나를 보고있던 그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판녀아....""....무서운얘기 끝난거야? 이게 끝??? 뭐하잔거냐 너.....;;"

흠칫하는 그의 어깨.그리고 미친듯이 흔들리는 그의 동공.

"....단순한 얘기가아니야""뭐래는거야...너 뭐 잘못먹었어...?""내가 지금부터 하는얘기 잘들어. 다 실제상황이니까...장난이아니라 현실이야..."
"....참나"

종대는 내 기가막히단 얼굴을보곤 역시 말해줘야되겠지,하며 누워있다시피한 나를 똑바로 앉힌다.그리곤...

"빙의충들을 조심해.....그들이 나타났어....그들은 암같은 존재야. 더불어 카스충또한....살충제로 없애고 박멸하고 찔러죽여도 바퀴벌레같이 되살아날 녀석들이지....하아.....그녀석들이 있는이상 세상에 깨끗함이란 없어. 너도 더럽혀질거야...그니까 제발 조심해..."

"빙의충?카스충?설마......전설로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들이 정말 실존한다는거야?? 말도안되!!!"


"못믿겠지만 진짜야...나도 인터넷월드를 돌아다니다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들은 실존하고 지금도 열심히 드러운 똥들을 하나둘 늘려가고있지...."


"빌어먹을!!!!!"



절망 그 자체였다. 빙의충이라니...?그것들이 실존할줄이야...

콧구멍에 에프킬라를 살포해도 컹컹대며 빙의글이란 똥들을 질질 쌀 것들...

하아.....신은 진정 우리를 버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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