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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망상글 스압주의





어린 나이에 만난 그녀는 너무나도 여린 소녀였습니다.


남자라는 신분을 지닌 저는 그녀와는 다르게 하루가 멀다하고 크게 성장해왔고

이제는 다른 남자들보다 더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한 무리한 동작들로 꿈을 키워나갔죠








"그게 뭐냐"



구겨진 와이셔츠를 매듭 지어, 브이넥 사이를 정리하고 가끔 올이 나간 단추를 채워주는 그녀를 보며 미성숙한 마음으로 사랑을 키워 나가곤 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도 조금씩 변해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를 보고도 모른척 지나가는 그녀와







손을 뻗으면

무심하게 지나치는 그녀가 보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토록 바라던 꿈의 자리를 서게 된 순간이 찾아왔죠.






"이름이 김여주"



팬이라는 소중한 이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빈자리가 조금씩 잊혀져 갈때쯤



오늘





"‥‥‥‥‥‥‥‥"


그녀와 닮은 소녀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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