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댓글과 관심 너무감사드리고요..
혹여 이글이 법적으로문제가 된다면
형사님께 문의드려보려고합니다.
그리고 간혹가다 보이는 댓글중에
자작이라는둥 지어낸거라는둥 하시는데
우리아이들 사진을 내걸고 이런글도 올려야하는건지
참 아리송하네요..
닉네임이라....
흔하긴 흔한 닉네임이네요~^^ 제가봐두요^^
그런데 저에겐 뜻깊은 닉네임이거든요~
믿어달라 믿지말라 이런얘기 하고싶지않네요
당연히 생각이 있으신분들이면 저렇게까지
독단적으로 댓글올려주셨나 싶기도하구요^^
그외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제가 임산부라 형사님께서 목격자진술서
일부러 써가셨데요~ 산달이 코앞이라
왔다갔다 힘드실꺼라고...
어찌됐건 사건이 잘마무리되고~ 흉흉한일들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참고로 댓글에 어떤님인지 모르겠으나
저 24살 남자아니고 32살 뱃속에 아이까지
딸 셋맘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일단저는 7살.5살 딸을두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뱃속에 8개월 이쁜아이도 임신중이고요~요즘 뉴스에 아동성폭력 얘기들이 많이돌아늘 걱정하며 안타까워 하던중에...그런일이 내눈앞에 펼쳐지니 이게무슨일인지당장 이사부터 해야하는지 걱정이앞서네요..
우선 오늘 4월6일 오전 9시경입니다.주말맞아 늦잠을 좀 자고있던 터였지요~아이들은 아이들방에서 자게두고저와 신랑은 거실에서 단잠에 빠져서 헤어나오질못하고있었던 그시간에 빌라내 계단에서남자 아이 울음소리가 나더라구요.
어느집 아빠가 아들혼내는가보다 하고다시 잠에들려고하는데 좀처럼 아이울음소리가수그러들지 않는거예요.신랑도 깨고 저도깨고..누워서 둘이 무슨애를 이아침부터 저렇게 혼내?이런얘기주고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문열고 좀 조용히해달라고부탁드리려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계단중턱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는바닥에 누워있고 덩치가 좀 컸던 남자아이는초등학생을 깔고 앉아있는 상황이였어요..
잠이덜깬 상태로..그 상황을 목격하고지금 뭐하는거냐며 되묻자 덩치큰 학생이 후다닥 자기옷을 추려입고계단을 내려가네요.제가 손만 뻗으면 잡을수있는 상황이였는데임신중이라 혹시라도 폭력이라도 나는 사태가벌어질까봐 저희신랑을 다급하게 불러서따라내려가서 잡으라고 시켜놓은 다음초등학생을 붙잡고 얘길했어요..
저사람 아는사람이니?저사람이 때렸어?왜 도와달라고 소리치지않았어?너 잘못아니야 울지말고 아줌마한테얘기해봐..집이 어디니? 부모님 전화번호불러줄수있니?
아이가 당황한건지 말을못하고 울먹거리고있었고 잡으러간 저희신랑은 금새 사라졌다며우선 신고부터 하자라고 얘기해서 근처 파출소에서 출동해서 얘기를듣는데제귀를 의심했어요..
피해자인 이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고피의자인 그 아이는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라네요.
인상착의를 말하니 동네에서 유명한지대충알꺼 같다며 문제가 좀 많기로 유명하고정신도 오락가락 한 아이라고...
피의자인 그남자아이가 피해자인 아이보고바지벗고 누워보랬답니다..소리지르거나 울면때리겠다고 해서도와달라고 소리못질렀구요..
저도 자식키우는 엄마라 그상황이 안쓰러우면서화도났습니다.아동성폭력 사건이라 근처 경찰서 강력반에서나오셔서 목격자진술서 받아가셨고처음엔 내가 왜 먼저 문을열어봤을까 생각했는데 후에 생각해보니 내자식 내새끼가그런일을 당하고있을때 아무도 나서주지않았더라면 더 큰일을 당하고 있었을꺼라 생각하니가슴이 먹먹 하더라구요...
정말 내눈앞에서 펼쳐지니 당황해서 아무것도해줄수없었던 제가 너무 부끄럽고 아이한테미안하기도 합니다..이동네 살고있는것도 부끄럽네요..어쩜 아이가 그렇게우는데도 문한번 열고나와주는 사람이 없는지...
저는목격자가 되어서 앞으로 경찰서에서연락올일도 있을겁니다.그치만 더 큰 상황이 다가오기전에제가 막아낼수있었다 생각하기때문에처벌받을수있게 최선을 다할겁니다.
딸가진 부모도 마음편히 살수있는날이 왔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