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직장인 여자에요 .
우선, 앞뒤 좀 짜르고 중요한 내용부터 말씀 드릴께요 ..
아이가 생겨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 입니다.
그 와중에 오빠네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십니다.
오빠 나이가 조금 있다보니까 그쪽 부모님들은 결혼을 서두르시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조금은 다릅니다. 엄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님께 반항한번 안해봤던 저라...
언니에게 먼저 임심 사실을 밝혔고, 이후 엄마에게 말씀드려 주말에 병원에 함께다녀왔습니다.
이왕 생긴거 어쩌겠냐고 .. 결혼해야지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제 아빠에게만 말씀드리면 되는데... 문제가 생겻습니다.
문제는 .. 엄마의 종교 였습니다... 엄마가 불교를 믿으시는데...
병원을 다녀온 다음날... 스님에게 찾아가 생년월일 말하며 사주는 본 것 같아요..
근대 .. 절때 맞지 않은 궁합니라고 .. 평생 힘들꺼라고 아기도 지우고 헤어지라고 했나봐요..
그 얘기를 .. 집에와서 울면서 저에게 얘기 하는거에요...
아기까지 지우라는 말에 저도 .. 같이 눈물을 흘렸고 .. 방에 들어와 펑펑 울었어요 ...
엄마 입장에서 보면... 이해는 가요 ... 자기 자식이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 어느 부모가
말리지 않겟어요 ... 그런데.... 저는 아이 만큼은 지우고 싶지 않아요 ..
어떻게 해야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