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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시누이 결혼자금 천만원 보태달래요

제발그러지... |2014.04.07 23:19
조회 129,802 |추천 128
소중한 댓글들 감사드려요.

우선, 저희랑 동생네 다 집은 해주셨어요. 저희는, 아파트 분양받아 주셨고, 중간중간 냈어야 했던 돈들은 남편 월급으로 충당했었고, 지금 직장때문에 지방에 살고 있는데, 서울 집은 전세주고, 전세금은 어머님이 관리하세요. 분양받느라 돈 냈었다고, 나중에 서울집 들어올려면, 전세금은 저희가 다 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2년마다 갱신할때 올린 전세금은 어머님이 그냥 가지세요. ;;; 작년에도 계약하실 때, 2천만원 올렸다고, 통보만 하시고... 그 돈 어차피 나중에 저희가 다시 내야되는 데도요;;;

결혼 전 어머니께서 남편 월급통장 관리해주셔서 3천만원 정도 적금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다 가져가셨구요.

시누이는, 저희 결혼 때 얼마 냈는 지, 몰라요. 축의금을 어머님이 다 가져가셨어요. 명부도 안 보여주시고... 폐백 절값도 옷 갈아입는 탈의실까지 들어오셔서 가져가신 분이니....

남편네 형제가 좀 특이해요 1년에 안부 전화 한 번 안하는 사이에요. 시누이 여행 간 것도 나중에 다녀와서야 어머님한테 전해들을 정도고요. 그런데 명절 때 만나면 또 단란해보이고... 전반적으로 대화가 없는 편이에요. 속으로 아끼는 건지...

시댁은 빌라 한 채가 있어서 10가구 전세 놓고 계시고요, 아버님이 귀향하셔서 벼농사를 하신다고, 땅 사들이시고, 경운기 사시고, 트럭 사시고, 한다고 매일 돈이 없다고 하세요. 투자 좀 하라고.....

저도 입장 바꿔서, 제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마음으로 주고 싶은데, 그 동안 일련의 상황들을 겪다보니, 마음이 순수할 수만은 없네요. 2천만원이면, 혼수에 예단까지, 충분할텐데, 시누이는 10년간 뭐한 건지... 제가 아는 시누이 성격으로는 오빠들한테 의지하지는 않는 거 같은데, 어머님께서 한 푼도 안 들이고 결혼시키려는 생각이신건지...

그런데, 며느리인 제 입장에서, 직접 물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남편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당연히 도와줘야 된다는 생각이라, 답답하네요. 동서네랑 얘기를 해보려구요. 친정엄마께 의논했더니, 엄마는 하나뿐인 시누이니, 좋은 마음으로 보태라는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소중한 시간,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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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막내 시누이 결혼하는데, 저희네랑 둘째동생네보고, 각각 천만원씩 보태달라세요.



직장생활 십년 넘게 해왔고, 결혼에 별 뜻이 없이, 여행다니고, 노는 거 좋아하던 시누이였어요. 첫 직장 그만두고,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남자친구는 5년넘게 사귀던 사람이고요.



직장생활도 오래하고, 시부모님도 그럭저럭 사시는 편이라, 결혼자금이 부족할거한 생각은 못했었어요. 축의금으로 백만원 정도 내면 될까하고 있었는데...



저도 결혼할때, 직장 생활 2년 남짓하고 한거라 모아놓은 돈이 없었지만, 연애기간도 길어서, 간소히하는 걸로 이해하고 결혼했었거든요.



지금 상당히 어이없는 상태인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보태줘야 하는 건가요?



시어머님 돈에 대해서 상당히 비상식적으로 아끼셔서, 결혼하고 두달간은 남편 월급통장도 안주셨어요. 생활비로 백만원만 보내주시고. 그것도 제가 남편한테 난리쳐서 겨우 월급통장 가져왔거든요. 그것도, 통장에 있는 돈 마지막으로 다 빼시려고 atm 기 가시려는 거, 남편이 제지했었다네요.;;;



돈을 거의 쓰시지 않으세요. 그냥 돈 자체를 모으는 걸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아버님은 고모님들, 사촌들께는 다 퍼주시는 타입이시고,...



그나마 막내 시누이가 제일 개념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자금을 두 오빠들한테 천만원씩 받아서 결혼한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요. 제가 오빠가 없어서 그런가, 이해도 안되고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남편한테 시누이는 돈 모아놓은 것도 없냐고, 했더니, 기분 완전히 나빠해요. 오빠없는 서러움을 다 늙어서 겪네요.
추천수128
반대수5
베플시누이|2014.04.08 01:02
둘째네랑 같이 보이콧하세요~ 축의금은 시누에게 받은만큼만 -오빠라고 다 그러지않아요. 저는 반대로 오빠결혼때 엄마한테 하나뿐인오빠라고 삼백 내라고해서 축의금 주고 오빠는 나중에 형편안좋다고 이백주더라구요~저는 반대로 엄마가 제가 처녀때모은 돈도 안주고 오빠장가갈때 보태놓고 저 결혼할때 안주려고 하셔서 힘들었다는..그냥 부모님들이 ...철없는 자식한테 자꾸 퍼주고 철든 자식한테는 자꾸 의지하는거같아요..의지하다가 그게 당연하다는 비논리로 가시는듯...하지만 잘못된건 끊어내야겠죠?
베플잠탱이|2014.04.07 23:25
둘째동생네랑 같이 상의하세요 두집중 한집은 주고 한집은 작게주고해도 의상하고 말나오니 두 동기간에 진솔하게 상의해보고 각자 남편들에게도 이해시켜야지요
베플시어매니돈...|2014.04.08 01:14
휴 답답하네요ㅡㅡ 돈주면 나중엔 당연하게 생각할듯. 오빠니깐 하면서ㅋ 남편보고도 말하세요. 한번도와주면 언젠간 또 도와줘야한다. 니돈번걸로 우리집 먹고살고 저집 도와줄수있을정도로 벌수잇으면 지금 도와주고 아니면 시어매보고 말잘하라고.ㅋ 지금 시대에 홀로서기해야지 무슨 도와주냐고. 그냥 축하의미로 가전제품하나 사주겟다고.ㅋ 뭐 그런식으로 아예 안해주는것도 쫌 그러니..
베플|2014.04.07 23:42
자기결혼 자기가 하는거지 무슨 결혼한 오빠들 피해주며 하나요?
베플퐁퐁|2014.04.07 23:54
시누는 돈 맡겨놨나요? 시어머니 돈 잘모으신다니 그돈으로 시집보내면 되겠네요 . 결혼이 무슨 장사도 아니고 능력껏 성의껏 하면 되는거지 천만원이 뉘집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 시어머님 며느리 결혼 할땐 아주 잘챙겨 줬나봐여 ~ 개념 진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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