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20대 중반을 달리고있는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뱃속에 12주 아이가 있는것만 빼면요!
한창 입덧중인 상황에 가장 예민한 냄새는 예상하셨다 시피 담배냄새입니다.
담배냄새만 맡았다 하면 100% 화장실로 달려가 위액을 쥐어 짜듯 토해내는 상황이에요.
요즘 정말 미치겠습니다. 자꾸 옆 회의실에서 담배를 그렇게 펴요 ㅠㅠ
제 자리 바로 옆쪽으로 유리문이 있고 작은 회의실입니다.
거기서 네,다섯 사람이 담배를 피면 회의실은 온통 담배연기로 꽉!! 차요.
사람들 나름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여는데 (바깥으로 밀어 1/3 쯤 열리는)
그런다고 얼마나 빠져나가겠습니까? 유리문으로 담배연기, 냄새 다 세어나오지요...
몇번씩 화장실로 달려가는거 봤으면서도 사람들이 달라질 생각이 없네요.
임신 전에야 내가 조금 참고 말지 하고 넘어가더라도, 임신을 했다고 다 알린상태고
모든분들이 제가 담배에 민감한걸 알고있는데도 이렇게 피우니 견디기가 힘들어..
결국 그만두기로 남편과 결정했습니다. 회사에도 퇴사하겠다고 알렸구요.
크게 힘든 일이 아님에도 이런 사유로 그만둘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퇴사까지 남은기간은 두 달. 제가 이 기간을 참을 수 있을까요?ㅠㅠ